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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자궁절제, OECD 2배 넘어 … 보험수가 높아서?
백화점 직원인 정모(34·인천시 서구)씨는 생리 기간에 과도한 출혈과 통증을 겪어 생활이 힘들 정도였다. 정씨는 지난 3월 자궁근종이 다섯 개나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의사는 자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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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3D CT 가상수술 후 잇몸 최소 절개로 합병증 줄여
에스플란트병원 이정택 원장이 임플란트 시술을 하고 있다. [김수정 기자, 에스플란트치과병원 제공] 6월 9일은 치아의 날이다. 가장 먼저 나는 첫 영구치인 ‘육세 구치(가장 안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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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 한 방울로 암 진단까지…“ICT 생태계 선순환 앞장”
최근 기자 간담회에서 "ICT 산업 투자를 통해 행복동행을 실천하겠다"고 밝힌 하성민 SKT 사장. #SK텔레콤 헬스케어전략팀 조운용 매니저. 16일 하루 그는 1만127보를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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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칼럼] 백혈병 치료의 역사 ② 만성골수성백혈병, 완치의 희망을 쏘다
(좌)순천향대 서울병원 종양혈액내과 김경하 교수 (우)분당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이정옥 교수 혈액종양내과 전문의로 많은 백혈병 환자를 진료하고 돌봐왔지만, 여전히 병원을 찾은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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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약제비 높아도 너~무 높아
병원계가 급등하는 약제비 문제를 지적하며, 정부와 의료계, 제약계와의 합동조사를 제안했다. 대한병원협회는 26일 "총 진료비의 35.3%를 차지하는 고삐 풀린 약제비에 대해 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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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 적출 없이 근종 제거 색전술…1100건 국내 최다
민트영상의학과 김재욱 원장이 환자와 상담 중인 모습. [사진 민트영상의학과]자궁은 여성에게 ‘제 2의 심장’과도 같다. 그만큼 임신과 출산에 있어 중요한 기관이다. 하지만 가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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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 대란, 국가의료시스템이 흔들린다 ➀
간호대란, 위기 부르는 간호사 부족 ➀ 간호사는 왜 병원을 떠났나 간호사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다. 최소 인력의 간호사로 운영되는 병의원이 많다. 특히 지방의 중소병원과 개원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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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병원 무너지면 의료체계도 붕괴…정부대책은?
중앙일보헬스미디어는 지난 9월 27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지방병원의 글로벌화를 위한 전략적 경영'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지방병원의 위기, 어떻게 극복할까'라는 주제로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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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女 갑상샘암, '일본의 14배' 이유가…충격
주부 김모(43·경기도 분당)씨는 두 달 전 갑상샘암 수술을 했다. 혹시나 해서 동네 의원에서 초음파 검사를 받고서다. 그는 “요즘 친구들을 만나면 갑상샘암 검사를 받아보라고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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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선 환자, 왜 이 병에 많이 걸릴까?
피부질환인 건선이 당뇨병과 분명한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 같은 사실은 그간 이뤄진 27개의 연구논문들을 비교 분석한 결과 나온 것이다. 캘리포니아대학 데이비스 캠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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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마다 생체 나이 측정 ? 질병 막는 예방치료 길 열려
표은아씨가 맥진기를 통해 맥력지수(맥의 크기), 맥심지수(맥의 깊이), 맥박지수(맥의 빠르기), 맥실지수를 측정하고 있다. 몸에 특별한 이상이 없는데도 피로·수면장애·통증·소화불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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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삼성병원, 당뇨환자 160명 인터넷으로 혈당·운동 체크
u헬스 기술이 활발하게 이용되면 향후 5년간 2조1217억원의 의료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전망된다. 의료기관 방문 감소 등으로 절약되는 시간·교통비 등을 분석해 환산한 결과다(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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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다 암 수술 기록 … 암 분야 병원평가 최고 성적
이영주 암센터장서울아산병원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암 치료기관이다. 중앙일보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토대로 2010년 전국 병원의 9개 종류 암 수술건수를 분석한 결과, 전체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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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광장] 원천기술 없는 정보소비 강국
정형근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세계 최고 수준의 인터넷과 이동통신 보급률, 정부와 기업 그리고 국민의 효율적인 정보 활용능력, 반도체 강국 등의 이미지로 국민은 우리나라를 정보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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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병원 통째 수출한다 … 목표는 환자 유치
일본 정부가 민간 기업 및 병원과 손잡고 ‘병원 통째로 수출’에 나선다. 일 경제산업성은 13일 선진의료 수요가 늘고 있는 중국·러시아·베트남·캄보디아 4개국의 6개 지역에 병원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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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한 잠꼬대는 병이다
관련사진심한 잠꼬대는 병이다CEO를 위한 건강정보 ‘클릭’5년 전만 해도 직원 약 20명을 거느린 중소기업 사장이었던 김만복(50)씨. 갑자기 찾아온 불황 때문에 부도를 낸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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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생활습관 고쳐 병 예방 … 건강관리서비스가 뜬다
이젠 ‘치료’보다는 ‘예방’이다. 질병이 발생한 뒤 아무리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도 환자를 아프기 이전 상태로 되돌리기 어렵다. 더구나 국가와 개인은 엄청난 치료비와 함께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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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선진화 막는 낡은 의료법 ③ 소비자는 훨씬 앞서 가는데
서울 강동구 보훈병원 가정의학과 전태희 과장이 서울 도봉구 양로원에 거주하는 김주선씨를 원격 상담하고 있다. 모니터 속에 김씨의 얼굴이 보인다. 의료법 조항 때문에 이 서비스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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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재산도피 끝까지 전산 추적
해외로 빼돌리는 재산과 소득에 대한 국세청의 조사가 강화된다. 이를 위해 국세청은 국내외 기업 정보를 통합 분석할 수 있는 ‘국제거래세원 통합분석 시스템’을 개발해 다음 달부터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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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과 비교할 수 있게, 한 곳서 꾸준히
건강검진은 연령, 가족병력, 건강상태 등을 고려해 적합한 항목을 선택해야 한다. 사진은 컴퓨터단층촬영(CT)을 받고 있는 모습. 중앙포토 50대 중반의 허충재씨는 얼마 전 의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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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본인부담금, 대학병원이 의원의 8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헬스 데이터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의료기관 이용률은 회원국 중에서도 상위 그룹에 속한다. 의료 서비스를 비교적 쉽게 이용하고 있는 편이라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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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뒤 10조 달러 시장 ‘U헬스’를 선점하라
지난달 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에서 한 업체가 뇨성분 진단, 혈압 측정 등의 기능을 갖춘 유비쿼터스 헬스케어 변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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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 넘으면 언제든지 무료 치매검사
2010년부터 60세 이상 국민은 전국의 보건소에서 언제나 무료로 치매 진단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2년마다 60세 이상 건강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 실시 중인 무료 건강검진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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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멍 난 건보공단의 개인정보 관리 실태
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 데이터베이스에는 본인이 드러내기 싫은 정보가 가득하다. 가장 예민한 정보는 진료 내역이다. 건보공단 직원이 특정인의 주민번호를 입력하면 누가 어디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