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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으로 암 진단하는 시대 열려
피 한방울로 암을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이 상용화된다. 국립암센터에서 6년에 걸쳐 개발한 '혈액지문 암 진단법'을 통해서다. 국립암센터는 지난 7일 SK케미칼과 혈액 지문 분석기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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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위별수가제 유지했다간…건보재정 파탄
현재의 건강보험 부과체계와 보헙료, 행위별 수가제 등 지불제도를 유지했다간 2060년 건강보험 지출이 수입의 두배에 이르러 파탄을 피할 수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민건강보험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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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자로 몰린 엘리트 의사 A씨, 빚더미에 올라 죽기만 기다려
사무장병원이라는 것이 있다. 의료인이 아닌 일반인이 만든 병원이다. 현행법상 불법이다. 의료기관은 의사와 치과의사, 한의사 등만 개설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국적으로 사무장병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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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자로 몰린 의사 J씨, 빚 떠안고 죽기만 기다려
▲ ▲ 사무장병원피해모임(사피모) 회원들의 모습. 사피모 회장 오성일 원장(대한의사협회 불법진료대책특위 위원) 김수정 기자 사무장병원이라는 것이 있다. 의료인이 아닌 일반인이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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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의 시시각각] 문재인, 어두운 역사관
김진 논설위원·정치전문기자 야권 대선후보는 사회발전을 위해 정권의 실정(失政)을 비판할 수 있다. 하지만 비판과 매도(罵倒)는 다르다. 단순한 비판을 넘어 공동체 역사를 부정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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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재생산 위기, 양극화 위기 풀려면 ‘보육+교육+노동’ 패키지 정책 추진 해야
지난 25일 오후 ‘한국사회 대논쟁’에 참석한 각 분야의 학자들이 한국형 복지국가 모델에 관해 토론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주하 동국대 교수, 신광영 중앙대 교수, 정용덕 한국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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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국회의원 선거 천안·아산 후보를 만나다] 민주통합당 천안갑 후보 양승조
3선에 도전하는 양승조 후보는 “성실·정직·정도를 바탕으로 사회적 약자와 중산층이 모두 행복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19대 국회의원 선거가 15일 앞으로 다가왔다.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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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대 건보공단 이사장 “건강보험 제도 비민주적 절차로 정의롭지 못하게 돼”
15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에 취임한 김종대(64·사진) 전 보건복지부 기획관리실장이 “(건강보험제도가) 불공정하고 비민주적 절차로 정의롭지 못한 제도가 됐다”고 말했다. 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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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반값 약’ 신드롬
김원식건국대 경제학과 교수 등록금뿐 아니라 의약계에도 반값 신드롬이 등장했다. 보건복지부가 복제약(제네릭) 가격을 특허 만료 전 가격의 53.55%로 일괄 인하하고 내년부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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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눈앞의 회색 충격 … 100세 시대 대비하자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이 15일 100세 시대에 대비해 국가정책의 틀을 질적으로 변화시켜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 장관은 “육십 평생이란 말은 100세 평생으로 바뀔 것”이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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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위스콘신주 철밥통 공무원노조
정경민뉴욕 특파원 “독재자는 물러가라!” 리비아나 바레인 거리의 절규가 아니다. 민주주의 모범국이라는 미국 한복판 위스콘신주 메디슨의 주의사당에서 매일 터져나오고 있는 구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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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글로벌 에이징
노인 운전자가 모는 차에 치여 죽는 이들이 하나 둘 늘어난다. 모든 노인에게 운전면허를 반납하라는 명이 떨어지고 일부가 무면허 운전으로 맞서다 감옥에 갇힌다. 이때 전격 구출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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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부머 K씨의 1년 실직일기 (2)
#3. 또 하나의 직업, ‘불량주부’ 아내가 어학공부를 하러 외국으로 떠난 지 꼭 10개월이 됐다. 그동안 나는 우리 집 가사를 도맡아 ‘주부’로서 나름대로 활동했다. 스스로 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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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영의보 막기 위해 건강보험료 더 내자”
▲ ‘빅딜모델’로 불리는 건강보험료 인상안이 건강정책포럼 정책토론회에서서울의대 이진석 교수(가운데)에 의해 언급,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소위 의료보험 ‘빅딜 모델’로 불리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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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고 풀고 또 죄고 ‘주먹구구 健保’
‘재정 파탄, 그 후 어렵게 조였다가 왕창 풀고 다시 죄고….’2000년대 들어 건강보험 정책이 걸어온 길이다. 일관성을 잃은 데는 인기 위주의 정책이 한몫했다. 2000년 의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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藥 성분명 처방 제도 서둘러서 이로울 게 없다
지금은 병원에서 처방전을 들고 나오는 게 어색하지 않지만 여기까지 오는 데 엄청난 사회적 비용을 지불했다. 2000년 의사 파업, 의사와 약사의 갈등을 견뎌야 했고 이듬해에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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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리한 법 늘자 로비 나서
관련기사 ‘정치 의사’의 꿈, 어설픈 로비로 얼룩 의협이 여의도에 상주할 정도로 국회에 매달린 이유는 2000년 이후 의사와 관련된 법률이 쏟아졌기 때문이다. 보건복지부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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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고령화 시한폭탄 지금부터 막아야
인구의 고령화에 대한 대비책을 시급히 마련하지 않으면 우리나라가 조만간 극단적인 저성장과 재정 파탄에 직면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내놓은 '고령화 파급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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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 KBS 대담 전문
○ KBS 홍기섭 : 네, 방송의 날을 맞아서 대통령께서 이렇게 KBS 특별 회견에 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방송인으로서 무거운 책무를 느끼게 되는 그런 날이기도 합니다마는 방송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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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적자로 돌아서는 건보재정
건강보험이 올해 적자로 돌아설 것이라 한다. 그동안 국고 지원액을 1조원 이상 늘리고 담뱃값을 올린 덕분에 간신히 흑자로 반전됐다가 4년 만에 2000억원의 적자를 보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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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자 4년 만에…건보 상반기 7600억 적자 '돈' 감안 않고 씀씀이 늘려
올해 건강보험 재정이 적자로 돌아설 전망이다. 2002년 이후 정부가 매년 3조원이 넘는 돈을 쏟아부어 겨우 흑자를 만든 지 4년 만의 일이다. 재원 마련 방안을 엉성하게 짠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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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의료보장 확대' 원칙부터 세워야
환자들의 식대에 건강보험을 적용하되 가격을 얼마로 할지를 두고 시끄럽다. 정부가 한 끼에 3390~6000원을 제시하자 병원들은 현재 비보험으로 받는 가격보다 낮기 때문에 식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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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부담금 덜어준다니 좋긴 한데… 사실은
암 환자 진료비 70% 보장, 자기공명영상촬영(MRI) 보험 적용, 중증 장애인 약값 최대 40% 경감…. 지난해 말부터 건강보험 가입자에 대한 보험 적용 확대(보장성 강화)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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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부담금 덜어준다니 좋긴 한데… 사실은
암 환자 진료비 70% 보장, 자기공명영상촬영(MRI) 보험 적용, 중증 장애인 약값 최대 40% 경감…. 지난해 말부터 건강보험 가입자에 대한 보험 적용 확대(보장성 강화) 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