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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올트먼 미 문화의 풍자 영화 거장|감독열전
로버트 올트먼이 지난해 『플레이어』를 들고 칸영화제에 등장했을 때 많은 영화 관계자들은 이미 한물 갔다고 치부되던 이 노감독의 신작에 대해 별다른 기대를 걸지 않았다. 70년대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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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뒤지나 가능성 충분-서울 온 아시아영화 전문가 레인즈씨 진단
앨프리드 히치콕·캐럴 리드의 모국인 영국은 한때 세계 최 정상급의 영화 대국이었다. 그러나 지금의 영국 영화는 그런 영화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몰락해 있다. BBC·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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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칸영화제 새 물결 아시아 작품평가 높아져
중국의 천카이거와 뉴질랜드의 제인 캠피온이 그랑프리를 차지한 가운데 칸영화제가 화려한 막을 내렸다. 예년과 다름없이 대규모 영화 견본시도 함께 열린 이번 행사에선 무려1천여편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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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감독 TV진출 활발
최근 할리우드 감독들 사이에 TV진출 바람이 불고 있다. 이제까지 미국 영화감독들에게 TV는 별 매력이 없는 매체였다. 영화에 비해 드라마 등 TV물은 일관 생산공정을 거친 상품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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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깽-사상 최대 해외 로케
우리 영화사상 최대의 작품으로 기록될 『애니깽』 이 다음달부터 김호선 감독의 지휘아래 12월까지 9개월간의 해외촬영장정에 오른다. 『애니깽』은 구한말인 1904년 노예상인 영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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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작가·영화감독 조제프 맨키위츠 사망
【베드퍼드 AP·연합=본사특약】 미 작가겸 영화감독인 조제프 맨키위츠가 5일 미 뉴욕주 베드퍼드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 조카 프랭크 맨키위츠가 밝혔다. 83세. 무성영화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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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타고난 예술감각」미주서 꽃피워
한국인들이 나라밖 어디를 가나 고유의 풍습을 끈질기게 이어나가는 전통을 고수하고있는 예는 비단 코메리칸에만 국한되는 사례는 아니다. 만주의 조선족들이 그렇고 30년대말 스탈린의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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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리 헵번(분수대)
추억의 명화들이 기억속에 오래도록 남는 것은 스토리도 스토리지만 대체로 영화속의 감동적인 장면장면들이 마치 사진이 인화되듯 뇌리속에 깊숙이 인화되기 때문이다. 가령 머빈 르로이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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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유럽 예술계 AIDS공포로 "휘청"
미국과 유럽의 예술·연예계가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공포로 휘청거리고 있다. 미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최신호에서 에이즈가 예술 세계에 미치는 엄청난 손실을 지적하고 있다. 미국의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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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영화 2편 첫선-세 밑 극장가 잔잔한 감동
서정성 짙은 2편의 여성영화가 세밑 극장가의 한쪽을 훈훈하게 감싼다. 푸른 토마토 튀김이란 음식이름을 딴 『프라이드 그린 토마토』, 『사랑의 행로』(Fabulous Baker 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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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디 앨런」비디오 "봇물〃
한국계 입양아 순이와의 스캔들로 한국에서는 영화광들만 알고 있던 천재적인 영화작가 우디 앨런이 일반인에게도 널리 알려지게 되면서 그의 작품들이 새로운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다.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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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의 외설영화(분수대)
이탈리아 영화라면 우리는 세사람의 거장을 떠올린다. 『자건거 도둑』의 비토리오 데 시카,『길』의 페데리코 펠리니,그리고 『무방비도시』의 로베르토 로셀리니. 주로 1950년대와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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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린 추모 특집
□…MBC-FM 『영화음악』(17일 새벽1시)=『아라비아의 로렌스』 『닥터 지바고』『라이언의 처녀』등 명작을 감독한 영국의 거장 데이비드 린의 1주기 추모특집으로 꾸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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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미개봉 수작 등 줄이어
한달에 2백여편씩 쏟아지는 미국의 극영화 비디오 중 「비디오는 무조건 저질」이란 인식을 불식시킬만한 수작들이 줄을 이어 나오고 있다. 비디오 프로그램의 수요가 폭증, 웬만한 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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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테크 고급 영화팬 갈증 푼다
「영상자료원」을 비롯, 「영화사람」 「영화공간 1895」 등이 부족하나마 시네마테크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가운데 또 하나의 시네마테크 「인켈 아트홀」이 문을 연다. 시네마테크란 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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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재정형편나빠 운영에 진땀
똑같은 교향악단이라도 어떤 지휘자를 만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음악을 만들어낸다고들 말한다. 지휘자가 그 작품을 어떻게 해석하는지, 또 저마다 작품을 어떻게 해석하는지, 또 저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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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영화
○…KBS-2TV 토요특선은 영화와 스포츠를 접목한 다큐멘터리성 영화인 『축구 특공대(IlColore Della Vittobia)』를 16일 오후3시40분 방송한다. 이탈리아 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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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디안(Guardian)
『엑소시스트』『프렌치 커넥션』의 감독인 거장 윌리엄 프레드킨의 서스펜스공포영화. 부모들이 자식을 타인에게 맡길때 막연히 갖게되는 공포를 상상적으로 증폭시키고 있다. 보모가 공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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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영화 거장 랑 감독 탄생100주 회고전 정용탁
한국필름보관소는 22일부터 31일까지 세계영화사에 위대한 업적을 남긴 독일 영화감독 프리츠 랑 탄생 1백주년 회고전을 열고 있다. 랑은 60년대 프랑스의 누벨바그 감독들에게 결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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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권택 감독 유럽서 갈수록 인기
영화감독 임권택에 대한유럽 영화계의 관심이 갈수록 고조되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유럽 각국은 잇따라 임감독 작품 상영회를 마련, 매스컴의 찬사를 끌어내며 유럽 영화팬의 마음에 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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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지바고』의 린 감독 타계
대작 명화들인『아라비아의 로렌스』『콰이강의 다리』『닥터 지바고』등을 감독한 거장 데이비드 린 감독(영국)이 16일 런던에서 타계했다. 83세. 영화사상 최고 거장 중 한사람으로 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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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리랑』(분수대)
에펠탑이 마주보이는 파리의 한 언덕 위에는 유명한 시네마테크가 있다. 흘러간 옛 영화필름을 보관하는 일종의 영화박물관이면서 한편으로는 그 명화들을 상영하기도 하는 영화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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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독일영화 감상회 잇따라
한국영화중 대표적인 리얼리즘 영화, 독일의 문호 토마스만의 영화화 작품, 그리고 일본 주요 감독들의 영화 등 독특한 성격의 영화감상회가 각각 열린다. 한국필름보관소는 「시대별로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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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추의 극장가 눈길끄는 유럽 영화 2편
눈길을 끌만한 2견의 유럽영화 『신문』『토스카니니』가 이번 주말 개봉된다. 『신문』은 폴란드의 해금영화로 압제 체제의 공포를 담고 있다.『토스카니니』는 천재 지휘자 토스카니니의 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