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목마른 남부 가슴도 함께 탄다

    남부지방의 농민은 몸과 마음이 타고있다. 곡창 김해평야의 절반이장은 논바닥이 거북의 등처림 갈라졌고 바짝마른 수로에는 갈곳없는 물고기들이 말라죽어있다. 국회농수산위 경남지역가뭄조사

    중앙일보

    1981.06.08 00:00

  • 10대 그들은 왜 방황 하는가

    『중3때 봄소풍가서 선생님 몰래 친구들과 어울려 처음 입에 댔어요. 단순한 호기심이었죠. 그후로는 친구들과 어울리면 으례 담배가 따랐죠. 이제는 습관이 됐어요.』서울 휘경동 서울위

    중앙일보

    1981.06.01 00:00

  • 「집배원 할아버지」를 돕자-오식도 섬 마을 보은의 캠페인

    『고마운 집배원 할아버지에게 방 한 칸을 더 마련해드리자』-. 16년 동안을 한결같이 바닷 속 펄 받을 헤치며 섬 마을에 소식을 전해주는 고마운 할아버지 우체부를 돕기 위해 섬 주

    중앙일보

    1981.04.06 00:00

  • 레이건, 한국중시의 정통외교로 복귀

    「체비체이스」라는 동네는「워싱턴」의 「양반들」이 사는데다. 아름드리 나무들은 거기사는 사람들의 사회적 지위를 상징하는 것 같았다. 「체비체이스」에 사는 사람들은「워싱턴」과 미국을

    중앙일보

    1981.02.09 00:00

  • 집, 더 값싸게 지을 수도 있다.

    집 값 좀 싸질 수 없나. 집을 많이 지어도 값이 비싸면「그림의 떡」이다. 우리나라 집 값은 소득수준에 비해 터무니없이 비싸고 또 너무 높게 뛴다. 이제 알뜰히 저축하여 내 집을

    중앙일보

    1980.10.04 00:00

  • 국회 개헌작업 늦어질 듯

    국회 헌법개정심의특별위원회의 개헌작업이 공화당 측 사정으로 지연되고 있어 당초 예정했던 3월말까지의 시안마련이 어려울 것 같다. 개헌특위는 8일 제 14차 회의를 열어 여야의 개헌

    중앙일보

    1980.02.08 00:00

  • "안녕하십니까…반갑습니다"|4년 8개월 만에 남부대표들 따뜻한 인사

    【판문점=김원태기자】『안녕하십니까』『반갑습니다』-. 4년 8개월만의 남북대좌였다. 영하17도의 혹한인데도 남북한 대표들이 오랜만에 자리를 함께한 회담장의 분위기는 따스했다. 남북총

    중앙일보

    1980.02.06 00:00

  • 두장수가 큰힘돼

    □…충무공 이순신장군의 위대함은 두말할 것없지만『근의 막료두사람이 역시 기억되어야 한다』고 하는주장이나왔다. 최인식씨 (전언론인) 는충무공 휘하의 두 장수인 선거이와 나대용이 그들

    중앙일보

    1979.04.28 00:00

  • (4)분별없이 마신다.

    「살롱」의 밤 11시. 5명의 손님이 자리잡은 특실에서는 이미 4개의 빈 양주병이 나왔다.흥을 돋우던「솔로·밴드」마저 나오자 술병·안주접시 대신 계산서가 쟁반에 정중히 모셔져 들어

    중앙일보

    1979.01.20 00:00

  • (2215)문학사를 통해 본 문단비사 40년대「문장」지 주변(44)|친일파 시비|정비석(제자 정비석)

    이왕 말이 난 김에 해방후인 만년의 김동인의 이야기까지 써 버리기로 하자. 해방 직후 임화·김남천 등의 좌익계열 문인들이 주동이 되어 소위「중앙문화건설협의회」라는 것을 조직하고 사

    중앙일보

    1978.05.01 00:00

  • "우리는 「샌드위치」인가" 국회전문 위원 자화상

    『국회 전문위원이야? 신민당 전문위원이야?』 지난번 정부에서 내놓은 세법개정안의 전문의원 심사보고가 신민당 주장과 같대서 여당권불만이 치솟았고 결국은 사무총장의 전문위원회의 소집

    중앙일보

    1976.12.04 00:00

  • (5)|풍요|울주의 암각화 |진홍섭

    경남 언양에서 멀지 않은 태화강 상류에 「댐」 공사로 호수가 생겼고 반귀대라고 불리는 일대에는 큰 암벽이 물 속에 잠겨 있었다. 이 암벽에 조각이 있다는 사실에는 일찌기 관심을 가

    중앙일보

    1976.08.14 00:00

  • "공산당참정"|키신저의 눈과 서구의 눈

    지금 「유럽」사람들이라고 하기보다는 세계사람들의 눈은 화산과 지진의 나라 「이탈리아」에 쏠려있다. 그건 최근 이 나라를 흔든 지진이 1천명에 가까운 인명을 앗아간 데다가 무슨 무서

    중앙일보

    1976.05.28 00:00

  • 국토넓히기의 실천

    우리나라 제1의 곡창 전남평야를 가로지르는 영산강 3백리에 국토를 넓히고 한·수해없는 전천후농토를 만들기위한 대역사가 추진되고 있다. 세계식량사정이「미시시피」 강에 달려있다면 영산

    중앙일보

    1976.02.27 00:00

  • (1584)외국유학시절(제49화)

    1919년 3.1운동의 영향으로 민족의 앞날을 위해서 많은 한국학생들이 일본으로 유학을 갔었다. 1924년 9월1일의 관동 지진은 일본인들을 거의 절망속에 빠뜨렸으며 그들의 혼란

    중앙일보

    1976.01.30 00:00

  • 신상재 염색 작품전

    공예가 신상재씨(36)의 첫 염색 작품전이 3일부터 9일까지 경복궁 입구 「그로리치」화랑((73)8700)에서 열린다. 불상·민화 등 우리의 전통 미술을 소재로 한 「실크」·대마직

    중앙일보

    1975.12.06 00:00

  • (7)소 원정레슬링 선수단 정동구 코치 수기

    자유형 「주니어·플라이」급에 출전한 김화경은 1차전에서 강적 일본의 「고도·아끼라」를 눈깜짝할 사이에 「플」로 꺾더니 「터키」·「헝가리」·「이란」선수를 잇따라 가볍게 물리쳤다. 이

    중앙일보

    1975.10.01 00:00

  • (4)소 원정 레슬링 선수단 정동구 코치 수기

    「그레코·로만」형 경기에서 뜻밖의 동「메탈」을 획득한 우리는 용기 백배, 15일부터 시작된 자유형 경기에 새로운 기대와 자신감으로 임했다. 권응팔 단장을 비롯해 우리임원들은 이날아

    중앙일보

    1975.09.27 00:00

  • 물가 폭등 외면하는 봉급인상

    폭등하는 물가와 생계비부담에도 불구하고 봉급은 거북이 걸음이다. 본사가 83개 대기업을 상대로 직접 조사한 바에 의하면 인상계획을 세운 곳은 불과 20개 사. 그나마도 10∼20%

    중앙일보

    1975.02.27 00:00

  • 돌아온 유골

    인류사상의 큰 비극을 들어보면 모두가 전쟁이다. 그리고 어떤 잔학한 전쟁이건 그 핑계는 모두 같았다. 그 핑계가 다름 아닌, 전쟁과는 정반대의 개념인 평화를 위한다는 것이니 더욱

    중앙일보

    1974.12.21 00:00

  • (1102)제39화 범죄감식(3)|김구현

    범죄감식은 범죄행위와 수사활동 틈바구니에서 가능한 모든 증거를 동원하여 범죄사실을 입증, 사건을 해결할 뿐만 아니라 나아가서 재판상의 유력한 실증이나 근거를 제공하여 인권옹호에

    중앙일보

    1974.08.02 00:00

  • (88)-제19화 동경 천초사와 한인들(2)

    『인연이란 본래 불교 용어입니다만 지금으로부터 1천2백여년 전부터 이 천초사와 한국계 도래인들 사이에 서로 얼키고설킨 수많은 사연들이야말로 인연이라는 말뜻을 실감나게 보여주는 좋은

    중앙일보

    1974.07.16 00:00

  • (41)제9화 고균 김옥균의 유랑 행적기(3)

    김옥균이 첫발을 디딘 곳은 일본 땅 구주의「나가사끼」. 이후 10여년간 도합 네 차례(망명포함)에 걸쳤던 일본체류기간 중에 그의 발길은 일본 전토를 거의 빠짐없이 누볐다. 뜻을

    중앙일보

    1973.12.25 00:00

  • (53) 간은 고달프다

    『간이 좀 나쁘군요.』의사들이 전가의 실력처럼 휘두르는 말이다. 어느 환자이건 의사들의 이같은 선고를 미심쩍어 하거나 저항하지는 않는다. 그보다는 오히려 비로소 명의를 만나게 되었

    중앙일보

    1973.11.2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