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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평리 해변서 갯내음과 솔향기 함께 즐겨요
'해변에서 삼림욕을 한다'? 서해안 궁평리(경기도 화성군 서신면) 바닷가는 상식을 깨뜨리는 곳이다. 백사장 뒤켠으로 웬만한 산 못지 않게 울창한 소나무 숲이 들어섰기 때문이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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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 부산 자갈치 시장으로 오이소!
비릿한 갯내음과 퍼득거리는 생선, 아지매의 투박한 사투리가 어우러지는 '제4회 부산 자갈치 문화관광축제'가 8일부터 부산시 중구 남포동 일대에서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지역 전통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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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어협 '타결' 한달…남해안 현장르포]
11일 오전 6시쯤 초봄의 '갯내음' 이 물씬 풍기는 부산시남부민동 부산공동어시장 경매장 - . 부산의 새벽을 여는 이곳에서 종소리와 함께 70여 중매인들의 바쁜 손놀림 속에 경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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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 갈대제 13~15일 열려
바람에 출렁거리는 갈대밭을 배경으로 희귀한 새들의 날갯짓을 구경하고 갯내음을 맛볼 수 있는 환경문화제인 순천만 갈대제가 오는 13~15일까지 열린다. 장소는 요즘 4㎞의 갈대밭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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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아라리 난장
제6장 두 행상 ② "우리가 보기에도 딱할 정도로 안가는 데 없이 수소문하고 다닌 줄 아는데, 짐작도 안가?" "짐작은커녕 냄새도 못 맡았어. " "임자가 열성적으로 살펴보지 않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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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나들이 IMF형 관광지 소개
IMF한파로 움츠렸던 어깨를 펴고 가족.친지들과 함께 저렴한 경비로 봄나들이를 떠나보자. 올해는 엘니뇨 현상으로 예년보다 기온이 높아 각종 꽃이 10일 가량 빠르게 피어 이번 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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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아라리난장 42
술청의 미닫이문이 요란하게 흔들리며 요동을 친 것은 그때였다. 술상 위로 콧등을 처박을 듯 머리를 조아린 채, 홍도야 울지마라 오빠가 있다고 소리치던 박봉환이가 벌떡 상반신을 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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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무새' 신성철·이영유씨 이색 콘서트…이야기가 있는 '음악여행'
시인과 가수는 긴 음악여행을 떠나고 싶었다. 갑작스레 삭막해진 세상을 버려두고 훌쩍 사라져버릴까. 둘은 고민에 빠졌다. 아니야. 어른과 영문도 모른 채 나라걱정에 빠진 아이들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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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아라리 난장 12
제1장 슬픈 아침 ⑫ 어물전 구경이나 해보라는 식당주인의 성화에 못이겨 그는 비릿한 갯내음이 가시지 않은 어판장 근처를 배회하고 있었다. 그러나 투박하지만 속사포처럼 직설적으로 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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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아라리 난장 10
제1장 슬픈 아침 ⑩ 어판장 한켠에서 공중전화 부스를 발견했기 때문이었다. 그는 심하게 훼손된 주입구에 천천히 동전을 집어넣었다. 다행스럽게도 강성민 (姜晟旼) 은 전화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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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에산다]한국 수채화단 개척자 전남 여수 배동신 화백
평화롭게 점점이 떠있는 섬과 잔잔하면서도 시리도록 푸른 바다가 있는 곳. 흔히 사람들은 한려수도 (閑麗水道) 의 끄트머리에 자리잡은 여수를 이렇게 부른다. 이곳에서 선창의 갯내음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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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화성 왕모대 (1)
갯골을 따라 밀려드는 들물이 어느새 갯둑까지 차오른다.물때를 맞춰 그물을 보러 나갔던 배들이 하나둘씩 포구로 돌아오면 조용하기만 하던 선착장도 술렁이기 시작한다. 어창에서 갑판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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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도비산
바람에 실려온 갯내음이 발밑에 뚝뚝 떨어진다.너른 들판을 발아래 두고 군데군데 송림이 우거져 있다.섬처럼 송림이 일렁거린다.산모퉁이를 돌아온 서해바람이 벌써 삽상한 시원함을 전해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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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기장 일광역
동해남부선(부산~포항)을 달리는 기차에는 낭만이 가득하다. 열차가 해운대역을 빠져나오자 싱그런 갯내음이 파도에 묻어온다. 오륙도를 돌아온 제주의 봄소식이 차창을 두드린다.하늘을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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下.도쿄 高齡者 아파트 실버피어 르포
오후2시. 관리인 하나이 도시미(花井利美.64)부부는 거실 한편에 설치된 「안부 확인 시스템」을 통해 201호에 혼자 살고 있는 쓰나가와 기미에(網川君江.80)할머니가 외출에서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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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목장이 票鬪
포항중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포항북 합동연설회는 시골 장터와 운동회.잔칫집을 합친 분위기였다.딸보다 며느리를 내놓는다는 봄볕에 이마가 따가웠고 갯내음 섞인 봄바람이 끊임없이 모래 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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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호-해산물.낙조.주변 온천욕도 별미
『바다풍광을 만끽하며 스피드를 즐기려면 아산호를 찾으세요.』경기도평택시와 충남아산시에 걸쳐있는 아산호가 각종 수상 레저스포츠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아산호는 서울에서 1시간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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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안면1호지-황금빛 준척붕어 손맛 짜릿
남쪽으로부터 올라온 꽃소식이 중부지방을 온통 아름답게 물들이고 있다.그러나 봄을 재촉하는 꽃샘날씨는 왜 그렇게 변덕스럽기만 한지….요즘에는 비도 잦고 일기도 고르지 못해 주말만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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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江하구는 "썩은물"
◇현장=경기도김포군 한강하구.한강과 임진강이 만나 서해바다로흘러 들어가는 곳.이 강을 사이에 두고 남쪽과 북쪽이 삼엄하게대치하고 있는 아픈 역사의 현장이기도 하다. 남북이 대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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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미잘"
바닷속에서 바위를 더듬는 해녀의 모습은 암벽을 타는 알피니스트와 흡사하다.숨이 가빠질 무렵 수면을 향해 솟구치는 자태는 동화속의 인어가 인간이 되고싶어 바다를 박차는 형상이다.『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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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 絶景 여수 오동도
남도의 미항 전라남도 여수.동남쪽 뭍에서 7백40여m 연륙교를지나 오동도에 이르면 활짝 피어나고 있는 동백꽃이 여행객을 반갑게 맞는다.『갯내음이 물씬한 바닷바람이 봄을 일깨우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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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대부터 금배지…한때 라면장사/신순범(민주당최고위원8명 프로필)
갯내음이 묻어날 정도로 외모부터 수더분하며 잔꾀와는 거리가 멀어 성실파로 불린다. 라면가게 등 어려운 생활속에서도 어릴때 세웠던 목표대로 40대에 금배지를 따낸 집념의 4선. 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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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소래
서울에서 인천 승용차로 1시간 남짓 거리인 경기도 시흥시 끝단이 서해바다와 만나고있는 곳에 낭만과 수산시장의 활기가 어우러져 있는 소래가 있다. 새우와 꽃게가 유명하고 김장철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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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냄새갯냄새』창간호
◇유길종 한국농어촌정책연구소이사장은 최근 연구소창립 1주년을 맞아 창간한 농어민의 교양지 계간 『흙냄새 갯내음』 창간호를 전국 농어민 후계자 및 지도자에게 무료로 배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