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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미술대전 개막…11월8일까지 호암아트홀서 전시
중앙일보가 주최하고 삼성문화재단 후원, 삼성생명이 협찬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미술공모전인 '중앙미술대전 전시회 (11월 8일까지)' 개막식이 23일 오후 서울 서소문 호암갤러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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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지역 다양한 가을 문화행사 풍성
다양한 가을 문화행사가 풍성하다. 가족.연인 등과 즐길 수 있는 호남지역 행사들을 소개한다. ◇ 광주 =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33호 고싸움놀이가 18일 광주김치축제 행사의 하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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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국 미발표 대작 갤러리현대서 선보여
김환기.장욱진 등과 함께 '신사실파' 운동을 펼치며 한국 현대미술사의 초반기인 40, 50년대를 개척한 유영국 화백 (82) .한평생을 추상미술 한 길만을 걷고 있는 이 대가의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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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월간미술대상 시상식
중앙일보와 월간미술이 주최하고 삼성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제3회 월간미술대상 시상식이 8일 오후 4시 중앙일보 L1 연수실에서 열렸다. 올해는 학술평론부문과 전시기획부문에 대상을 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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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계쪽지]호주 현대미술제 국내화랑 4곳 초청받아
*** 제6회 호주 현대미술제 국내화랑 4곳 초청받아 호주 멜버른 로얄 전시관에서 10월 1일부터 4일까지 열리는 제6회 호주현대미술제 (ACAF 6)에 국내에서는 박여숙화랑과 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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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김웅展
인화랑이 갤러리현대에서 국제화랑으로 이어지는 사간동 화랑가의 끝자락인 종로구 팔판동으로 자리를 옮기고 처음 여는 전시. 뉴욕과 워싱턴을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재미 서양화가 김웅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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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강찬균 금속공예전
서울대 미대 교수로 재직중인 금속공예가 강찬균의 네번째 개인전. 5년만에 갖는 이번 전시에서는 실용성에 초점을 맞춘 멀티플 제작 은제 공예작품에서부터 공예의 한계를 넘어 순수미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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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계쪽지]16일부터 석남 이경성展 外
16일부터 석남 이경성展 ◇ 국립현대미술관장을 지냈던 원로 미술평론가 석남 (石南) 이경성 (李慶成.79) 씨가 지난 16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청담동 샘터화랑에서 '석남의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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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길택 조각전
평면회화와 달리 입체물인 조각은 처음부터 공간에 대한 지배를 겨냥한 장르다. 현대조각은 공간을 장악한다는 우월적 위치를 포기한데서 그 다양성이 탄생한다. 정씨 작업은 이런 공간지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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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경주 세계문화 엑스포]천년 고도에 피는 현대예술
시간이 멈춰버린듯 옛것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간직한 신라의 천년 고도 (古都) 경주. 문화는 새로운 것과의 충돌, 이를 극복하는 조화의 지혜 속에 발전하기 마련이고, 경주 역시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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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국·노상균·도윤희 '우연의 만남'전
나이 마흔살은 꿈과 성취가 엇갈리기 시작하는 애매한 연령. 서정국.노상균.도윤희씨는 그런 40살 전후에 서있는 작가다. 그렇지만 그들은 꿈과 미래를 일직선상에 놓으려고 자기조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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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문화센터 누드 크로키 실연회에 비난 쏟아져
한 백화점 문화센터가 일반인 구경이 가능한 남녀 모델 누드 크로키 실연회를 갖기로 해 뜨거운 관심과 비난이 동시에 쏟아지고 있다. 누드 크로키는 가끔 열리긴 하지만 일반인 공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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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이애리 한국화전
장지 위에 수묵으로 그린 한국화, 그리고 도시의 야경. 전통적 소재와 표현기법으로 현대도시의 이미지를 그려낸다는 것은 얼핏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만남으로 비춰진다. 하지만 어두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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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50년 문화계 100대사건]
정부수립 50주년. 일제의 굴욕을 떨치고 일어나 폐허에서 나라의 주춧돌을 하나씩 쌓아온지 50년이다. 인간사 50년이면 산마루를 넘어서는 일이지만 나라로서는 아직 젊다. 달려나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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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14일부터 '한국해학의 현대적 변용전'
한국인의 삶, 한국인의 문화 속에 흐르는 고유한 정서는 무엇일까. 일제 때의 한국예술 찬미가였던 야나기 무네요시는 한국인 특유의 미감을 한 (恨) 으로 설명했지만 이보다는 해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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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리뷰]갤러리 사바나·상 '물의 풍경'전
무더운 여름날, 전시장은 은행 못지 않은 시원함을 줄 수 있다. 그 곳에도 에어컨이 서늘하게 돌아간다. 그러나, 누구도 더위를 피하기 위해 일부러 전시장을 찾지 않는다. 전시장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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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암갤러리 '조선후기 국보전'
조선시대 후기 문화는 우리문화의 결정체다. 오늘날 대부분의 우리 음식에 들어가는 고추가 등장한게 이 때였고, 청 (淸) 이 지배하는 중국을 대신해 스스로 중화 (中華) 라 칭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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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중앙일보]7월 21일
불꽃튀는 美 담배전쟁 미국 애연가와 금연운동가들은 요즘 헷갈리고 바쁘다. "간접흡연이 암유발의 A급 원인이란 보고서는 잘못" 이라고 연방법원이 판결하자 찬반논쟁이 다시 치열해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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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들이 권하는 '문화휴가' 보내기]전시
어느 시인은 이 지상에서의 삶을 '소풍' 에 비유하곤 했다. 하지만 우리네 삶은 격투처럼 살고 있지 않은지. 꿈처럼 기다리던 휴가 조차도 전쟁 만큼이나 치열했던 잔해 같은 기억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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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조남붕 사진전
사진이 인간의 내면까지 도달하는 예술이 되는 것은 무엇보다 사진을 통해 교차하는 시선들 때문이다. 파인더를 바라보는 사진가의 시선, 사진 속 인물의 시선, 그리고 그것을 의식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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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이보미씨 의상전
머리에 쓰는 망건 (網巾) 이니 탕건 (宕巾) 이니 하는 단어는 벌써 한 세기전에 사망선고를 받은 말이다. 단발령과 함께 사라진 것은 이런 전통관모만이 아니다. 말총공예도 덩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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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 사진예술]하.전문 전시화랑 태부족
사진평론가 김승곤씨는 얼마전 일본에 갔다 놀라운 사실을 경험했다. '퓰리처상 수상작품 사진전' 이 열린 일본 도쿄 분카무라 (文化村)에서였다. 사진내용은 저널리즘 입장에서 세상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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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송영숙 사진전
폴라로이드 즉석 카메라는 촬영이나 인화 작업 모두에서 별다른 기교를 부릴 수 없다는 점 때문에 예술작품보다는 순간의 기록에 주로 사용되었다. 하지만 독특한 매력 덕분에 폴라로이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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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 사진예술]상.외면받는 사진 컬렉션
예술 단체 가운데 사진동호인회 만큼 많은 것도 드물다. 그러나 우리 문화계가 가지고 있는 사진에 대한 인식은 아주 엷다. 올해 사진영상의 해가 제정된 것도 사실 따지고 보면 그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