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강찬균 금속공예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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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7면

서울대 미대 교수로 재직중인 금속공예가 강찬균의 네번째 개인전. 5년만에 갖는 이번 전시에서는 실용성에 초점을 맞춘 멀티플 제작 은제 공예작품에서부터 공예의 한계를 넘어 순수미술로 한발 다가간 설치미술까지 다양한 작품 60여점을 선보인다.

강씨는 전통 민화에 등장하는 캐릭터와 문양 등을 단순화시켜 부조로 표현한 촛대와 과반 등 식기에서부터 장식성을 강하게 부각시킨 실험적 형태의 시계에 이르기까지 예술과 일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업을 펼쳐보이고 있다.

10월 2일까지 갤러리현대.

02 - 734 - 8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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