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와 월간미술이 주최하고 삼성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제3회 월간미술대상 시상식이 8일 오후 4시 중앙일보 L1 연수실에서 열렸다.
올해는 학술평론부문과 전시기획부문에 대상을 내지 못하고 장려상만 각각 2명씩 선정했다.
학술평론부문엔 '조형과 시대정신' '20세기 한국미술' 을 저술한 서울대 김영나 교수와 '현대한국화론' '반항과 욕망의 거처' 를 쓴 부산시립미술관 강선학 학예연구관이 뽑혔다.
전시기획부문은 지난해 광주비엔날레 특별전 '일상.기억 그리고 역사 : 해방 이후 한국미술과 시각문화전' 을 기획한 프리랜서 큐레이터 김진송씨, '아파트먼트 - 사물과의 우연한 만남전' 을 기획한 전 갤러리아트빔 큐레이터 김혜정씨에게 돌아갔다.
특별상 대상은 근.현대 서양화 수복 보존처리를 맡아 문화유산을 지켜온 공로로 국립현대미술관 강정식 수복보존담당관이 받았다.
장문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