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기 집권 체제 갖춘 아베, 강공 드라이브 이어가나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8일 임기 3년의 집권 자민당 총재에 연임됐다. 자민당은 이날 총재 선거를 공시하고 20일 투ㆍ개표를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다른 입후보자가 없어 아
-
[이정민이 만난 사람] 다시 움직이는 김황식 전 총리
김황식 전 총리는 자원외교 국정조사에 대해 “위법 사항은 엄중히 가려야 하지만 정부나 공공기관의 역할을 위축시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오종택 기자] 김황식 전 국무총리가
-
“충남에 방조제 279개 … 둑 허무는 역간척사업 하겠다”
안희정 충남지사의 손에 들린 건 거름으로 키운 유기농 무다. 홍성군 관사 뒤 텃밭에서 다른 채소류와 함께 길렀다. 안 지사는 “60㎡ 남짓한 밭뙈기에서 잡초 뽑는 일도 만만치 않다
-
청와대, 개헌론에 알레르기 반응 … 미래 권력 논의에 경제 묻힐까 경계
청와대는 개헌론이 나올 때마다 예민한 반응을 보여왔다. 지난 16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중국에서 “정기국회 후 개헌 논의 봇물이 터질 것”이라고 한 바로 다음날 실수라는 취지
-
대통령 ‘블랙홀’ 논리에 국민 70% “개헌 논의해야”
중앙포토 #김종필(JP) 전 자민련 총재는 내각제론자였다. JP는 1997년 대선 정국에서 김대중(DJ) 국민회의 총재와 DJP연합을 결성하면서 내각제 개헌을 약속받았다. 집권
-
대통령과 국회 충돌…‘경제 블랙홀’인가 ‘제2 민주화’인가
#김종필(JP) 전 자민련 총재는 내각론자였다. JP는 1997년 대선 정국에서 김대중(DJ) 국민회의 총재와 DJP연합을 결성하면서 내각제 개헌을 약속받았다. 집권 2년 뒤 개
-
[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아베 집권과 일본 우경화
중앙일보와 한겨레 사설을 비교·분석하는 두 언론사의 공동지면입니다. 신문은 세상을 보는 창(窓)입니다. 특히 사설은 그 신문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가장 잘 드러냅니다. 서로
-
日, 오늘 참의원 선거 … 자민 67·공명 9석 예상
‘빅 데이터’도 21일 일본 참의원 선거에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이끄는 자민당의 압승을 예측했다. 야후 재팬이 빅 데이터 분석 기법을 도입해 19일 발표한 각 정당별 의석
-
[고정애의 시시각각] 특임이든 정무장관이든 좋다
고정애논설위원올 초의 일이다. 정권을 재창출했다고 믿은 이명박정부의 사람들이 박근혜정부 사람들에게 이런저런 조언을 했는데 그중 하나가 특임장관실 유지였다. 유일호 당시 당선인 비서
-
아베 ‘극우 공약’ 일본 내서도 거센 역풍
일본 자민당의 극우 성향 총선 공약에 대해 일본 안에서도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아베 신조 자민당 총재가 21일 도쿄에서 자신의 대형 사진을 배경으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도쿄
-
4년 중임제 개헌 대선 이슈로 뜬다
‘1987년 헌법체제’를 2013년에 맞게 바꿀 수 있을까. 개헌론은 대략 5년마다 나왔다 들어가곤 했던 불발탄이다. 김영삼 정부 시절 김종필 자민련 총재의 내각제 개헌론이 논란의
-
황우여 “이재오는 이제 적절한 위치서 일하라”
새롭게 원내 지휘봉을 잡은 황우여 한나라당 원내대표(왼쪽 셋째)가 민생 탐방에 나섰다. 나경원 최고위원, 황 원내대표, 이주영 정책위의장(왼쪽 둘째부터)이 8일 서울 신당동 약수
-
[중앙시평] 무모해 보이는 여권의 개헌 논의
김진국논설실장 1990년 10월 민자당 대표이던 김영삼(YS) 전 대통령이 고향 마산으로 내려갔다. 그해 1월 민주정의당(노태우)과 통일민주당(YS), 민주공화당(김종필·JP)이
-
개헌 드라이브 거는 친이계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 지도부의 ‘삼청동 안가 회동’ 이후 친이명박계가 개헌 드라이브를 걸고 나섰다. 2월 8~10일로 예정된 개헌 의원총회를 앞두고 개헌론의 확산을 꾀하고 나
-
예산 끝나자마자 개헌론 … 이재오 “정치 객토해야”
여권이 새해 예산안을 한나라당 단독으로 처리한 다음날인 9일 오전 다시 개헌론을 꺼내들었다. 한나라당에선 안상수 대표가 직접 나섰다. 그는 최고위원회의에서 “2011년을 앞두고 정
-
MB ‘공정사회·행정개편’ 속도 낸다
이명박 대통령이 16일 청와대에서 G20정상회의’ 이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했다. 이 대통령은 “이 정부가 바르게 국정을 운영하고 있다”며 “국민들이 이해를 잘 안 해준다 해도 더
-
“연내 개헌할지 안 할지 G20 끝나는 대로 결론”
한나라당 김무성(사진) 원내대표는 17일 최근 개헌 논의와 관련,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끝나는 대로 당내에서 논의해 (개헌을) 하든지 안 하든지 빨리 결론을 내겠다
-
여권 마이크는 하루 종일 ‘개헌 이야기’
14일 여권에선 세 차례의 부인 또는 해명성 공개 발언이 있었다. 모두 개헌 논의와 관련해서다. 두 차례는 한나라당 김무성(사진) 원내대표가 했다.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친박근혜
-
[인터뷰] 김문수 ‘중국쇼크’ 를 말하다
김문수 경기지사가 본지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최근 중국을 방문한 그는 “중국은 잘짜인 정치 리더십 때문에 내가 갈 때마다 쇼크를 받을 정도로 발전하고 있다”며 “한국 정치가 정신
-
누구나 박정희를 알지만 누구도 박정희를 모른다③
생존_찢어지게 가난한 모친, 낙태하려 마신 간장 뚫고 태어나다 운명_3군을 다스릴 관상, 도요토미 히데요시와 똑같은 사주 욕망_일본장교·北내통 소령…긴 칼 차고 싶던 權富 지향의
-
때론 배를 띄우기도 때론 배를 뒤집기도 … 민심의 바다는 반드시 ‘오만’을 심판한다
“민심은 바다와 같아 배를 띄울 수도 있고 뒤집을 수도 있다.” 지금껏 많은 정치인이 금언으로 삼는 말이다. 근래에도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는 물론이고 오세훈 서울시장, 안희정
-
후반기 국정운영 부담 … 청와대 당혹
2일 청와대는 크게 한 방을 맞은 분위기였다. 개표 중반을 넘어서면서 ‘수도권 기초단체장 참패, 인천시장 패배, 확신했던 서울시장 선거에서의 고전’ 등의 성적표를 받아 들자 침울한
-
“9월 국회서 개헌 작업 착수”
한나라당 지도부가 9월 정기국회에서 헌법 개정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명박 대통령이 24일 라디오 연설에서 “국민 통합을 위해 꼭 필요한 정치 개혁을 구호로 그치지 않도록
-
김형오 의장 “내년 지방선거 전 개헌”
“내년 6월 지방선거 전에 개헌을 해야 한다.” 김형오 국회의장이 12일 KBS의 시사프로그램 ‘일요진단’과의 인터뷰에서 한 얘기다. 그때까지가 ‘개헌의 최적기’란 표현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