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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성격과 특징
「2·27」총선은 제4공화국의 첫 의회를 구성하는 선거. 종래의 국회가 비생산적이었다는 반성에서 비상 국무회의는 능률 위주의 국회법을 새로 만들었다. 8대 국회가 여야간의 의석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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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굴러 11명사망
【이화령사고현장=김경렬기자】6일 하오 4시5분쯤 충북괴산군 연풍면 행촌리이화령 속칭 잣밭산골에서 경북점촌읕 떠나 서울로 가던 경기여객소속 경기영5-199호직행「버스」(운전사 원복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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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통신대학1주년
서울대부설 한국방송통신대학이 불원 발족1주년을 맞이한다. 오늘날 세계교육사조의 가장 두드러진 조류라 할 『생애교육』의 이상에 조금이라도 가까이 가면서 한국적인 실정에 맞는 대학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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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열 선거」 막는데 주안
새로 제정·공포된 국회의원 선거법은 「돈 안 드는 선거」와 국회의원이 선거구에 얽매이지 않도록 하려는데 주안점을 둔 것 같다. 정부 수립 후 여덟 번의 국회의원선거를 치르는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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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월맹출신 미「하워드」대「구엔·티엔·홍」교수분석
현 월맹지도자 중 가장 연소한 자가 62세이다. 이들은 이미 너무 나이가 늙었기 때문에 서로의 적대감이나 과거의 원한을 잊기가 어렵다. 호가 생존해있을 때만 해도 그가 이들 사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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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회생일 앞두고 입원한「앙드레·말로」
【파리=주섭일 특파원】11월 3일 71회 생일을 맞는「프랑스」의 위대한 작가「앙드레·말로」옹이 지난 10월 19일 갑자기 가명으로「파리」의 한 병원에 입원, 『혹시 그의 죽음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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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과도 예시 거쳐야
문교부는 5일 기초체력의 배양과 국민체질에 알맞은 경기종목을 소년시절부터 개발육성하기 위해 학교 체육교육 강화방안을 확정, 발표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①소 학년도부터 국민학교 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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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우리의 숙원이었던 국립중앙박물관이 8월25일 개관을 보았다. 여기에는 선사시대의 고고학적 유물인 금속기와 석기 등을 비롯하여 신라시대의 금관·금띠·금 귀걸이, 그리고 72년에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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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렌스」서 열린 헨리 무어 대기인전
금세기 최대의 조각가로 지목되는 「헨리·무어」의 대개인전이 중부「이탈리아」의 세계적인 예술도시 「플로렌스」에서 열리고 있다. 「이탈리아」의 「조반니·레오네」대통령과 「엘리자베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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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풀...영점위생의 피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자 「풀」은 초만원- 물보다 사람이 많은 「풀」에 또한 눈병이 찾아 들어 기승이다. 시원한 물을 찾아 사람이 피서 온 것이 아니라 사람들 틈에 물이 끼어 든 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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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변천과 청소년의 가치관|청소년 도의앙양 「세미나」
청소년 범죄율이 해마다 증가(69년에 8%, 71년에 11.8%), 사회의 큰 문제가 되고 있다. 청소년 범죄율을 줄이고 청소년을 올바른 성인으로 가꿔 나가기 위해 서울시립 아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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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살 7개·무안타 득점 등으로 금융단, 역전 끝에 3연승
【인천=조동국·박정원 기자】비로 인해 연기되어온 실업야구 「올·스타」 3차전이 22일 이곳 공설운동장에서 열러 개인기가 앞선 금융단은 투지의 실업단과 역전을 거듭한 끝에 8회 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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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원|최인훈
나는 비원에 가끔 간다. 시내 한 복판에 있어서 쉽사리 갈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입장료도 다른 물가나 마찬가지로 해마다 올랐지만, 매일 가는 것이 아닌 바에야 그 때문에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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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전 나흘…충남 선두
제1회 전국「스포츠」소년대회는 19일의 폐막을 앞두고 각시·도가 불꽃튀기는 열전을 벌였다. 이날 대회 최종일인 4일째를 맞아 축구·야구 등의 12개 구기종목이 16개 경기장에서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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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조각가
1954년 김정숙씨가 홍대 미대를 졸업한 뒤 시작된 여류조각가의 활동은 그동안 30여년이 흘렀지만, 아직 첫걸음에 머무르고 있다. 한국미술협회의 조각분과에 등록된 조각가는 l백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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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조금 등 5백만원 횡령|한영 학원 이사장을 구속
치안국은 19일 학교 법인 한영 학원 이사장 허준씨 (50)를 사립 학교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한영 고등학교장 오련근씨 (38), 한영 중학교장 이조영씨 (45) , 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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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6)-제자 윤석오|경무대 사계(83)
내가 경무대와 인연을 맺게된 것은 49년 6월이다. 그때 김량천씨 후임으로 수석비서관을 맡게된 고재봉씨가 추천해서 근무하게 됐다. 나는 일제 때 총독부 재무국에 근무했던 연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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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정책 심의회「세미나」주제 강연|대학교육의 개선
문교부 교육정책심의회 고등교육분과위원회는 27일, 28일 연세대에서 「한국 고등교육의 개혁방안」에 관한「세미나」를 가졌다. 다음은 고대 김상협 총장의 주제발표 내용을 요약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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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난 천단강성|그의 자살소식을 듣고 한무숙
천단강성씨는 그의「무서운」소품『말기의 눈』(임종의 눈) 에서 대 정년간에 자살한 개천룡지개의 죽음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생명을 스스로 끊는다는 것은 아무래도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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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경무대 사계(57)|황규면
성재가 사전에 아무 협의 없이 부통령 사임 서를 국회에 제출한 것은 이 대통령을 극도로 자극했다. 특히 성재의 정부비난으로 이대통령은 대노했다. 며칠 후 이부통령의 사임서와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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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미국의 노변정원|이교원
5일은 식목일-. 퇴락 했던 뜰에 다시 신록이 찾아 드는 계절이다. 다음 글은 정원 설계가 이교원 씨가 지난1윌25일부터 3월20일까지 약 개월에 걸쳐 세계각국의 정원을 둘러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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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적 산림개발
산림개방에 대한 정부의 의욕이나 국민들의 관심이 과거 어느 때보다도 고조되고있는 가운데 올해 식목일을 맞는다. 산림청당국에 따르면 올해엔 식목일을 전후해서 총3억 그루의 나무를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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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8)제26화 경무대 사계(25)
㉯ 돈암장에서 비서를 줄인 후 나와 만송(이기붕)·황규면씨 뿐이던 비서진은 이 박사가 국회의장이 된 뒤부터 부쩍 늘어났다. 국회의장 때 잠시 비서실장을 한 해위(윤보선)는 정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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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여사가 중공서 겪게될 일들
「패트리셔·닉슨」대통령 부인은 이번 중공방문에서 중공 여성들 및 어린이들과 만나보고 싶다고 말했다. 아마도 「패트」여사가 이들과 직접 만나게되면 한편 크게 놀라고 한편 크게 당혹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