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한민족의 집안 의식구조"

    이광규교수(서울대인류학과)가 가족문제를 주제로 연구에 매달려온 세월은 20여년을 넘는다. 그 연찬의 성과를 거두어 이교수는 70년대 중반부터 『한국가족의 구조분석』『한국 가족의 사

    중앙일보

    1990.04.01 00:00

  • 실업자를 선택한 어느 해직교사

    지난해 전교조의 돌풍이 교육계를 휩쓸었고 올해도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불씨로 남아있는 가운데 전교조문제로 해직된 한 교사의 갈등과 고뇌가 TV 다큐멘터리로 방송된다. K B S -

    중앙일보

    1990.03.20 00:00

  • 반독재에 신명바친 큰 정치인

    해방이후 이 나라 정치사에 명멸했던 많은 인물 가운데 고·유석 조병옥박사 만큼 아쉽게 기억되는 정치인은 드물 것이다. 유석은 1960년2월15일 자유당의 그 악명 높았던 3·15부

    중앙일보

    1990.02.14 00:00

  • 한·일·대만 동아시아가 떠오른다|세계석학이 본「90년대」(상)폴 케네디 교수 기고

    폴 케네디교수(Paul Kennedy·45)는 영국 옥스퍼드대 출신의 정통 역사학자로 88년 1월 『강대국의 흥망』이란 책을 펴 내면서 세계적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그의 역사학은

    중앙일보

    1990.01.01 00:00

  • "북한은 적" 교육서 탈피

    문교부와 한국교육개발원(원장 신세호)은 13일 초·중·고교학생에게 통일과 안보에 대한 균형적 시각과 통일의 자생력을 키워줄 「학교통일·안보교육 지침서」를 확정, 각급 학교에 배포했

    중앙일보

    1989.12.13 00:00

  • 기자의 「취재권리」최대보장|소 최고회의 첫 신문법안심의

    【동경=방인철특파원】 소련최고회의는 23일 글라스노스트(개방) 정책을 현실화하기 위한 소련 최초의 신문법안심의에 들어갔다고 마이니치(매일)신문이 이날 보도했다. 소련 신문법 초안은

    중앙일보

    1989.10.23 00:00

  • 박이문 독선은 배타적 폭력 부른다

    다소 민주화의 문이 열린 한국의 상황은 여러 차원에서 어수선한 격동을 겪고 있다. 조그만큼의 양식이 있는 사람이면 비록 직접 그곳에서 살아 보지 않았더라도 북한이라는 사회가 얼마만

    중앙일보

    1989.08.24 00:00

  • "「민주화」열었지만 「적극통치」 미흡"

    6·29선언 2주년을 맞아 남재희(민정)·허경만(평민)의원과 이정복교수(서울대)의 정담을 통해 지금와서 보는 6·29의 의의와 평가, 그리고 앞으로의 과제를 정리·검검해본다. ▲이

    중앙일보

    1989.06.29 00:00

  • 신년특집 세대차이|자기 잣대 고집말고 공동선 추구

    사람이 사는 곳엔 어디에나 갈등이 존재한다. 갈등은 삶의 전제다. 지역간에는 지역갈등이, 계층 사이에는 계층갈등이, 체제간에는 체제갈등이 있다. 세대개념이 상정된다면 세대갈등이 또

    중앙일보

    1989.01.01 00:00

  • ″MBC도 없애려다 TBC만 통합″

    허문도·한용원 대질신문 ◇이철의원(무)신문 -언론인해직과 통폐합은 전두환보안사령관을 정점으로 직접 기안책임자는 허문도증인으로 짐작되며 허삼수인사처장이 분위기를 약간 감지하고 때때로

    중앙일보

    1988.11.23 00:00

  • 수상 거부

    10월은 독서와 문화의 달인 줄만 알았더니 「상의 달」이기도 하다. 지난주 노벨 문학상 발표를 시발로 각 부문의 노벨상 수상자 얼굴들이 연일 신문지면을 장식하는가 하면, 국내에도

    중앙일보

    1988.10.21 00:00

  • 노대통령 본지창간 23주년기념 특별회견 최종율 본사주필|″남북한관계 멀잖아 돌파구 열릴 것〃

    중앙일보 창간 23주년 특별회견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 기억으로 중앙일보가 창간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올해 23주년을 맞는다니 새삼 세월이 빠르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중

    중앙일보

    1988.09.22 00:00

  • 여소야대의 정국을 말한다 김종필 공화총재 인터뷰 |"강력한 소리만이 견제 아닙니다"

    5·16군사혁명의 주역으로 흔히 풍운의 정치인으로 불리고 있는 김종필공화당총재. 29일부터 시작되는 미국과 일본방문의 바쁜 준비중에도 즉석에서 아무 준비없이 그는 회견에 응했지만

    중앙일보

    1988.07.29 00:00

  • 노계원|다시새겨야할 「금배지」참뜻

    13대 국회가 개원을 앞두고 있다. 여야간에 절충이 계속중이어서 확실한 일자는 정해진바 없으나 불원간 개원이 되리라는 것만은 틀림 없다. 국회가 열리면 2백99명의 제13대 국회의

    중앙일보

    1988.05.20 00:00

  • 부정하면 진다는 교훈 주자|고영복

    우리 나라에서 공명선거란 말은 선거 때마다 외쳐왔던 소리지만 민주화의 길에 한발 다가선 오늘에 이르러서도 여전히 관권·타락·흑색·테러·부정 등의 말들이 여기저기서 논란되고 있다.

    중앙일보

    1988.04.21 00:00

  • 스페인 민주화는 타산지석

    민주화의 길에는 왕도가 없다는 것을 우리는 역사적 체험으로 알고 있다. 머리로 생각하는 민주화로의 길은 대단히 간단할수도 있다. 무엇이 정도고, 무엇이 사도인지를 주관적으로 판별하

    중앙일보

    1988.01.05 00:00

  • 거목의 넉넉한 그늘이 아쉬워 - 호암 이병철회장을 추모함 김우중

    해외출장길 미명의 새벽에 접한 비보는 한마디로 충격이었읍니다. 급거 귀국하여 회장님의 영전에 서고 나서도 회장님의 타계가 아직 믿기지 않습니다. 생각해 보면 회장님은 한국기업의 제

    중앙일보

    1987.11.24 00:00

  • 종교와 정치-가톨릭주교회당 발표를 보고

    정치와 종교의 관계가 이번 대통령선거에서 처럼 절실한 과제로 부각된때도 드문것 같다. 이번 대통령선거를 있게 만든 6·29선언이 기실 종교인을 포함한 이른바 양심적 사회참여운동에

    중앙일보

    1987.11.21 00:00

  • 정장군의 야당참여

    정승화전육군참모총장의 민주당입당은 세간에 두가지반응을 보여주고 있는 것같다. 하나는 12·12사태와 관련해 그대표적인 희생자가12·12사태의 주도세력과는 정반대의 입장에 있는 정당

    중앙일보

    1987.11.11 00:00

  • 전대통령 기자회견 요지|"다양한 욕구, 수용범위내 절제를"

    ◇마지막 하계회견에 대한 감회=본인은 80년8월 11대대통령에 선출되기 직전까지도 대통령되는 것을 극력 고사했습니다. 그러나 주위에서 강력하게 권고하고, 또 누군가가 나서서 어지러

    중앙일보

    1987.08.21 00:00

  • 성심성의꼇 민주화 과업수행

    『민주화를 해나가는데 있어서 해야할 일이 어디 한두가지겠읍니까.할일도 많고 어려운 과제가 참으로 많습니다. 모든걸 한꺼번에 할수가 있나요. 하나하나 착실히 풀어가야지.정부가 천명한

    중앙일보

    1987.07.14 00:00

  • 시국수습에 관한 대통령 특별담화(전문)

    본인은 오늘 그동안 국민여러분께서 크게 걱정해 오신 작금의 시국 상황에 대해 깊은 책임을 느끼면서 이 역사적 전환기에서 우리 모두가 나라의 앞날을 새롭게 개척해 나갈 길을밝히고자

    중앙일보

    1987.07.01 00:00

  • 전대통령 특별담화 요지 "축복속에 대임마치고 시민으로서 행복누리고 싶다"

    본인은 오늘 국민여러분께서 그동안 큰 관심을 가져오신 개헌문제에 관해서 본인이 깊이 생각해온 바를 직접 말씀드리고 국민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고자 합니다. 흔히 세월이 빠르다고

    중앙일보

    1987.04.13 00:00

  • 새 임기 시작하는 각오로 국정운영|전대통령 새해 국정연설 요지

    이제 7년의 임기를 사실상 마무리짓는 한해를 시작하면서 본인은 그어느때 보다 벅찬 감회를 느낍니다. 지난 86년에는 우리 모두의 뜻과 힘을 합쳐 민족사에 빛나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

    중앙일보

    1987.01.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