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MZ·분단 현장을 가다] 155마일 신비의 생태기행 ③ 임진강 하구 습지
자유로를 끼고 우뚝 서 있는 해발 118m의 오두산 통일전망대. 그 바로 밑에서는 서울의 젖줄인 한강이 북쪽에서 흘러내려오는 임진강과 만나 서해로 흘러가고 있었다. 전망대 주변은
-
제1부-전쟁 60년, 전후 세대의 155마일 기행 ⑬·끝 판문점
경기도 파주시의 ‘북한군-중국군 묘지’. 남한 땅에 묻힌 하나뿐인 북한군과 중국군 묘다. 작은 봉분 앞에 세워진 비에는 대부분 ‘무명인’이라 적혀 있다. 이름 이 표시된 묘는 휴전
-
북, 정전협정 어기고 대공포 DMZ 반입 … 전방위 무력 시위
①23일 잠수함 4척 동해 차호기지서 출동 … 2척만 귀환 1996년 9월 강릉해안에 침투했다 좌초된 북한의 상어급 잠수함(왼쪽)과 함경남도 차호해군기지. 부두에 정박한 잠수함(
-
[MB 5·24 천안함 선언] 북한이 가장 아파할 5대 제재
1 대북 심리전 재개 북한군·주민 ‘사상 기강’ 흔들려 … 김정일 아킬레스 건 MB 담화 뒤 FM 방송 재개 국방부가 24일부터 대북 심리전을 6년 만에 재개한 것은 북한 체제에
-
이 대통령 오늘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 주재 … 정부 움직임은
국방부, 확성기·전광판 … ‘대북 심리전’ 재가동 검토 김태영 국방부 장관은 천안함 사건 조사 결과 발표 직후 전군 작전지휘관회의를 소집했다. 작전지휘관회의에는 이상의 합참의장과
-
MB·오바마 ‘천안함 북 소행’ 결론 내렸다
“북한, 호전적 행동 중단하라” 오바마 전화로 25분간 통화 이명박 대통령(사진 왼쪽)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8일 오전 25분간의 ‘전화 정상회담’을 했다. 두 정상은 ‘
-
김정일과 ‘격식 없는 사이’ 김격식 서해 4군단장 내려간 뒤 도발?
한때 좌천설이 떠돌았던 북한의 김격식 전 총참모장. 이번 ‘천안함 침몰사건’의 원인이 북한의 소행이라면 현재 4군단장인 그의 역할이 매우 컸을 것으로 관측되는데…. 평양과 해주를
-
“북 소행 땐 해상정찰대 유력”
천안함 함미에 대한 조사가 16일 본격화하면서 북한의 공격에 의한 침몰 가능성이 다시 부상하고 있다. 외부 충격에 의한 폭발 쪽으로 가닥이 잡히면서 북한 어뢰 등이 용의선상에 유력
-
남북, 대화로 가나
남북한은 1일 개성 경협협의사무소에서 개성공단 운영을 위한 실무회담을 연다. 올해 첫 당국 간 협의인 이 회담에서 정부는 개성공단의 통행·통관·통신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제도 개선
-
북 경제시찰단, 베트남 삼성공장 가기로
해외공단 공동 시찰에 나선 남북 양측 관계자들이 16일 중국 쑤저우 공단에 진출한 한국 기업인 신흥정밀을 방문해 생산라인을 컴퓨터로 통제하는 모습을 살펴보고 있다. 앞줄 오른쪽부터
-
“우리 배 불빛이 보여요” 기다리던 가족들 환호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선장 박광선씨(오른쪽)와 선원 이태열·김영길·김복만씨(왼쪽부터) 등 한 달 동안 북한에 나포됐던 ‘800연안호’ 선원들이 30일 저녁 속초
-
“핵 개발에 쓰일 수도 … 현금은 곤란” 현물로 대금 지급 검토
지난해 7월 관광이 중단된 이후 해금강호텔 인근 주차장에 서 있는 금강산 관광버스. [중앙포토] 관련기사 “우리 배 불빛이 보여요” 기다리던 가족들 환호 “10년간 막대한 돈을
-
“우리 배 불빛이 보여요” 기다리던 가족들 환호
선장 박광선씨(오른쪽)와 선원 이태열·김영길·김복만씨(왼쪽부터) 등 한 달 동안 북한에 나포됐던 ‘800연안호’ 선원들이 30일 저녁 속초항 해경 부두에 도착한 뒤 마중 나온 가
-
‘역설의 땅’ DMZ … 비극 딛고 미래 꿈꾼다
14일 오후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송현리 민통선 내 ‘DMZ박물관’ 2층. ‘축복받지 못한 탄생’이라는 주제로 마련된 제1전시실에 들어서자 유리상자 안에 놓여진 문서가 눈에 들어왔
-
오바마 “북핵 포기해야 관계 개선 가능”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워싱턴 인근 앤드루 공군기지에 도착한 뒤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내려오고 있다. [워싱턴 AP=연합뉴스] 북한에 억류됐던 두 여기자가 풀려
-
북한 NLL서 육해공 동원 ‘교전 직전 행위’ 시도 가능성
북한이 27일 정부의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 전면 참여에 대응해 서해 5도의 안전 위협과 정전협정 무효화를 거론하며 한반도의 위기 수위를 높였다. 27일 중국 랴오닝성
-
정부, 개성공단외 방북 전면유보
정부는 25일 북한의 제2차 핵실험 실시와 관련한 후속 대응 차원에서 26일부터 개성공단 방문을 제외한 우리 국민의 북한 방문을 당분간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천해성 통일
-
평양 복귀 노린 김격식 대장의 도발인가
뉴스분석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몇 해 전 “나와 격식 없는 사람”이라고 공개적으로 언급한 최측근 군부 인사가 있다. 야전에서 잔뼈가 굵은 북한군 대장 김격식(69·사진)이다. 그
-
[6시 중앙뉴스] “김 추기경을 따른다”…각막·장기 기증 서약
‘일본 킬러’ 세대 교체…구대성·이승엽→봉중근·김태균 한국은 1999년 이후 프로선수들이 참가한 국제대회에서 '일본 킬러'들의 맹활약으로 일본에 15승12패의 성적을 거뒀습니다.
-
[분양 Memo] 포항 원동 사랑으로 부영2차 임대아파트 外
◆포항 원동 사랑으로 부영2차 임대아파트 부영은 경북 포항시 원동에 사랑으로 부영2차 임대아파트를 분양한다. 11~15층 34개 동 규모로 76~117㎡ 2030가구다. 주변에 대
-
정동영, 교민 찾아 순회강연 … 손학규, 춘천 농가서 칩거
민주당 주변에서 최근 정동영(얼굴·左) 전 통일부 장관과 손학규(右) 전 대표의 복귀설이 모락모락 피어오르고 있다. 내년 4월 재·보궐 선거가 눈앞인데 지지율 정체와 인물난 해결
-
북, 법적 조치 운운하며 위협했는데 …
북한이 24일 남북 간 육로통행 제한·차단조치를 취하면서 언급한 ‘법적 제재조치’의 내용이 무엇일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북측은 “남측에서 이번 조치에 불복해 다른 문제들을 파생
-
[사설] ‘깨지기 쉬운 보석’같이 다뤄야 할 개성공단
솔로몬 왕이 자기 아이임을 주장하는 두 여인에게 ‘그렇다면 아이를 나눠 가지라’고 판결했다. 가짜 엄마는 아이를 나눠 가지려 했고, 진짜 엄마는 차라리 넘겨주겠다고 했다. 진짜 엄
-
적막한 민통선 주변… "석 달째 빚만 쌓이는 지옥"
동해 파도를 오른쪽으로 끼고 7번 국도를 따라 올라가면 민간인 통제선이 나온다. 그 너머에 있는 금강산. 그러나 길은 벌써 3개월째 끊겨 있다. 7월12일 시작된 금강산 관광 중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