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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지세 도입 그린벨트 살려야"
정부가 각종 토지규제를 완화하려 하는 가운데 난개발과 환경 훼손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특히 임대주택 건설을 위해 수도권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가 해제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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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UNEP 한국위 김재범 사무총장
"한국도 이제는 선진국 수준으로 살고 있지만 환경문제를 개선하는 데 있어서는 여전히 개발도상국 지위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환경적 의무에 소홀하다는 얘기입니다." 최근 '카르타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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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고동체 '정토회' 체험해 보니…
무소유와 청빈한 삶. 불교의 가르침이지만 이를 환경운동으로 펼쳐나가는 공동체가 있다. 그것도 공해 투성이의 서울 한복판에서. 서울 서초동 정토회관의 40여명의 수행자들. 맑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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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환경지속성 지수' 136위…대기·수질 오염은 꼴찌
'한국의 환경지속성 지수(ESI)=세계 1백42개 국가 가운데 1백36위'. 2002년 2월 세계경제포럼(WEF)의 발표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은 "우리 환경이 나쁜 줄 알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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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갈등 해결법] 下 "주민 참여 法으로 보장"
"갈등 조정 능력을 키우지 않으면 나라 안에서 터지고 나라 밖에서 깨진다." 한국협상학회장을 지낸 고려대 박노형 교수의 경고다. 개발-환경 갈등은 물론이고 자유무역협정(FTA)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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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갈등 시대] 上. 개발-보전, 끝없는 '외곬 싸움'
사회 곳곳에 개발과 보전을 둘러싼 대립과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전북 부안 사태에서 보듯 갈등은 끝이 보이지 않는다. 이에 따라 경제.사회적 손실도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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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타인데이 초콜릿, 90%가 포장값
밸런타인 데이(14일)를 앞두고 선물용 초콜릿의 과대포장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운동협의회(쓰시협.집행위원장 김재옥)는 12일 백화점.선물가게.제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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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성능 개선제 환경오염 여부 조사
휘발유의 성능 향상을 위해 첨가되는 MTBE(Methyl Tertiary Butyl Ether)의 환경오염 실태에 대해 환경부가 조사에 나섰다. 환경부는 MTBE가 주유소.저유탱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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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당 1급수 "어렵네 어려워"
▶ 팔당호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막대한 돈이 들어가고 있는데도 오염원이 되는 개발사업은 여전하다. 1997년 공장.축사들의 오폐수가 팔당호반을 검게 뒤덮은 모습(사진위)과 팔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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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젊은 숲'…탄소흡수 대기 정화력 뛰어나
우리나라 산림의 대기 정화기능이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구 온난화의 원인인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를 흡수.제거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것이다. 온실가스 배출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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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믿을 '먹는 샘물'
위생상태가 나쁘거나 표시사항을 위반하다 적발된 생수 제조업체들의 70% 정도가 위반 내용을 개선하지 않고 버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부의 제재가 느슨한 데다 업주들의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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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온난화…빙하 녹아 50년 뒤 '노아의 홍수'?
아프리카 킬리만자로의 만년설도 2020년이면 사진으로만 남을지 모른다. 또 21세기 중엽에 이르면 북극해의 얼음도 여름철 동안에는 완전히 자취를 감출 수도 있다. 미국의 지구정책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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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자재 '환경 품질인증제'
건축자재의 품질을 환경문제 차원에서 따져 등급을 매기는 정부 차원의 품질인증제가 도입된다. 건축자재가 내뿜는 화학물질 탓에 질병이 생기는 '새 집 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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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바람 휩싸인 한강·낙동강 하구
다양한 생명체가 어울려 살아가는 하구(河口)생태계. 한국에선 한강과 낙동강 하구가 대표적인 지역으로 꼽힌다. 그러나 공교롭게도 두 곳 모두 높다란 아파트와 편리한 다리를 지으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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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순환로, 환경평가 통과
생태계 파괴와 도로 건설의 실효성 등에 대한 논란으로 2년여간 줄다리기를 거듭해온 서울 강남순환 도시고속도로의 건설을 환경부가 허용했다. 환경부는 27일 서울시가 계획하고 있는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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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관세자유지역 커진다
인천국제공항 내 관세자유지역이 92만평으로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건설교통부는 24일 이미 지정된 인천국제공항의 관세자유지역 1단계 60만평 이외에 공항 내 화물터미널 지역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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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동! 인턴기자] 시화호 10년
24일은 방조제 물막이 공사로 경기도 안산 시화호가 생겨난 지 꼭 10년이 되는 날이다. 모자라는 농지와 공장부지를 확보하자며 정부가 바닷물을 막아 만들어 놓은 곳이다. 좁은 땅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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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오염 상징 6대 물건"
컴퓨터.탄산음료.새우.비닐봉투.종이.닭…. 미국의 민간환경연구소인 월드워치연구소(www.worldwatch.org)가 이 시대 소비의 풍요로움과 그 이면에 숨겨진 환경오염을 나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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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용인 등 국도 59곳 확장
올해 평택~용인, 증평~괴산 등 전국 59개 구간 총 5백35.2km의 국도가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 개통된다. 건설교통부는 국도 45호선 평택~용인(37.6km), 국도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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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동물 보호대상에 개구리·뱀도 포함
환경보호 제도는 무엇이 달라지나.지난해 연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환경 관련 주요 법안의 내용을 요약.정리해본다. ◇수질환경보전법 개정=올 하반기부터 유해화학물질을 다루는 공장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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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국도 36개 구간 착공
올해 국도 3호선 경기도 광주시 초월면 용수리와 이천시 백사면 모전리를 잇는 성남~장호원 3,4공구 등 국도 36개 구간에서 공사가 시작된다. 국도 39호선 경기도 고양시 관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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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300km 고속철 시대] 5. 지역민원 뚫어야 교통혁명 '탄탄대로'
4월 고속철도 개통은 시작에 불과하다. 고속철이 이름에 걸맞은 역할을 하는 것은 2010년 2단계 경부고속철도가 개통된 다음이다. 고속철은 한국이 동북아 물류.비즈니스 중심국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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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300km 고속철 시대] 4. 지방경제 '날개' 다나
수도권에 가려온 지방경제가 고속철도 개통으로 부푼 기대에 차 있다. 특히 정차 지역은 대대적인 개발계획을 서두르고 있다. 커지는 경제적 파이를 더 많이 차지하려는 것이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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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300km 고속철 시대] 3. 전국이 한나절 레저권
고속철도는 우리의 라이프 스타일도 '고속화'시킬 것으로 보인다. 예전에는 시간 때문에 엄두를 내지 못했던 곳까지도 당일 다녀올 수 있기 때문이다. 여행 범위가 확대되면 관광.레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