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엉터리 씨앗·묘목이 나돌고 있다
파종기와 식수철을 맞아 전국 곳곳에 불량씨앗과 묘목이 나돌고 있다. 일부 종묘업자들은 해마다 종묘관리법을 무시, 엉터리 씨앗을 팔아 많은 농민들은 비싼 값에 이를 샀다가 큰 피해를
-
「관리소홀」에 좀먹히는 문화재들
전국 곳곳에 흩어져 있는 자랑스런 문화재유산들이 무관심속에 버려지고 무지한 손길에 훼손되면서 본모습을 잃고 있다. 탑은 무너지고 건물은 썩어들고 절터와 성터는 놀이터·쓰레기터가 돼
-
1차재수 한은주양|전국여자수석 차지
【강릉】 전국여자수석합격자는 3백33점을 딴 재수생 한은주양(19·강릉여고 졸업)으로 알려졌다. 한양은 강릉대교수인 한재호씨(50·강릉시 옥천동104)의 장녀로 지난해에도 예시에서
-
동해안 개염분소서 10명 구속, 군재회부
【강릉】동해안경비사령부계엄분소 합동수사단은 26일 이경자씨 (30·주부·강원도고성군거진읍 용하리l반)를 포고령1호위반및 반공법 (고무찬양) 위반혐의로, 배상조씨 (50·어업·명주군
-
강릉에도 「중앙도서관」
【강릉】중앙일보·동양방직이 창립13주년 기념사업으로 건립한 강릉중앙도서관 준공 및 기증식이 29일 상오강릉시교동904의14 현지에서 중앙일보·동양방질 김덕보 대표이사·김무연 강원도
-
산들바람 불자 연탄가스 희생늘어|2곳서 6명사망
14일 상오6시10분쯤 강원도강릉시포남동773 박병학씨(79) 집 안방에서 박씨의 일가족4명이 연탄「가스」에 중독, 모두 숨져있는것을 이웃에 사는 박씨의 딸 명자씨(42) 가발견,
-
오늘 한식
6일은 한식. 예로부터 이날은 집안에 불기를 없애고 찬 음식을 먹고 조상의 묘소를 찾아 성묘하는 것과 함께 새 봄을 맞아 사초하는 등 겨울을 지낸 무덤의 잔디를 손질하는 날. 공휴
-
가마니 「변태수매」
【강릉=권혁룡 기자】 강원도 명주·양양군등 영동지방의 일부 시·군이 정부가 농환기 농가소득을 위해 장려하고 있는 가마니·새끼등 고공품생산이 배정된 목표량에 미달하자 주민들로부터 돈
-
마약팔겠다고 유인 사제권총 강도
서울지검마약단속반 김형재검사는 20일 마약을 팔겠다고 유인, 사제권총으로 금품을 털려던 석희산씨(37·전과4범·서울중구양동375)와 석씨의 동생 희종씨 (30) 및 조규형씨 (22
-
"충효 깃든 유적을 가꾸자"|범도민 정화사업 펴는 강원도
순박한 서민들의 충효비가 이제 외롭지 않게 됐다. 강원도가 도내의 충효유적지를 모두 가꾸기로 함으로써 조상들이 불태웠던 충의가 후손들의 마음속 깊이 심어지게 된 것. 조상들의 충효
-
「영동화력」발전중단
강원도 강릉시 교외에 위치한 영동화력발전소(시설용량 12만5천kw)에서 지난달 20일 석탄 저장조 추락사고가 발생, 3천여 만원의 설비파손피해를 내고 발전은 전면 중단됐다. 인명피
-
(8)내일의 꿈을 위해 땀흘리는 현장
눈앞에 해수욕장이 있지만 한번도 가보지 못했습니다. 논에서 김을 매던 임순규씨(심·강원도 강릉시 저동322)는 땀을 훔치며 잠시 허리를 펐다. 저동에서 5백m쯤 떨어진 해안은 동해
-
"녹화사업에는 철저한 계획 있어야"|박대통령 강원 도민 대표와 환담
박대통령은 24일 낮 강원도청 회의실에서 국민회의 대의원, 공화당 국회의원, 새마을지도자, 관내유지 등 50여명과 점심을 함께 하며 45분간 대화를 나눴다. 박대통령은 여성 새마을
-
고속화에 밀려나는 달구지
예부터 농촌지역의 수송수단으로 그리움을 불러 일으키던 달구지가 기계화의 바람이 일자 관동팔경의 고장 영동지방에도 영동고속도로 개통과 함께 그모습을 갑자기 감추기 시작했다. 목동과
-
대상에 정형숙 여사
【강릉】김종필 국무총리 부인 박영옥 여사는 26일 하오 율곡제가 열린 강릉시 경포호에서 제1회 신사임당 얼 선양식에 참석, 『오늘의 우리 여성들도 현모양처의 부덕을 닦아 신사임당의
-
준령밖 영동이 1일 생활권에|각광받을 오지명소
영동·동해고속도로의 개통으로 영동지역에 몰아온 「고속붐」은 관광·교통·산업등 당장 우리생활주변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육로로 편도가 8시간30분, 이틀을 잡아야 다녀올수 있었던
-
주인집 어린이 업고 도망친 가정부 검거
3일하오5시쯤 서울성북구상월곡동24의52 양승수씨(57)집 가정부 이모영(14·강원도강릉시)이 외가에 놀러온 양씨의 외손녀 최유경양(5·서울중구필동2가84)을 유괴, 업고 달아나다
-
김 총리도 다녀가
정부종합청사14층 내무부회의실에 마련된 투표상황실에는 박경원 내무부장관·정석모 차관·손수익 산림청장 등 이 각 시-도에서 보고되는 개표결과를 종합하며 뜬눈으로 밤을 새웠다. 내무
-
부음
▲강태영씨 (서울지검 강달수 검사 부친) 별세=8일 낮 12시45분 강원도 강릉시 성남동 205의 38서, 발인 10일 상오 10시, 장지 강원도 명주군 구정면 성산리 선영
-
「사할린」 억류 한국인 귀환 희망자
◇서울 ▲박신자( 박흥록·도봉구 창동구) ◇부산 ▲서인안 (서진식·동래구 명륜동) ◇경기도 ▲이윤희 (이상팔·이천군 장호원읍 이황리) ▲김효식 (김정한·안성군 삼죽면 용월리) ◇
-
기업관리기구 확충 감독원, 일부를 개편
18일 열린 금통운위는 한국 은행의 기구일부를 개편, 계열 기업의 여신관리 등으로 업무가 늘어난 은행감독원 관리국 여신관리실과 서무부 안전계획 실을 각각 독립된 부서로 승격시키고
-
디자이너 간통혐의|양공숙씨구속
서울중부경찰서는 1일상오 양공숙씨(40·전모기관원)를 간통혐의로 구속했다. 양씨는 지난 1월부터「디자이너」 김영숙씨(39·서울중구 필동61의5)와 정을 통해오다 지난달 26일 옥중
-
이사
며칠 후에 또 이사를 해야된다. 가까운 곳도 아니고 장거리다. 남편의 직장을 따라 저 남쪽 한라산이 있는 제주도에서 이곳 강원도까지 왔고, 또 고향이긴 하지만 머나먼 전남 지방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