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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분규 자극" 21곳 가위질|『구로아리랑』심의 파동
박종원 감독(33)은 한양대 영화과 출신으로 85년 영화진흥공사 부설 한국영화아카데미 1기 수석 졸업자다. 그는 86, 87년 이두용 감독 밑에서 『내시』등을 조감독했다. 말하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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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은 왜 분노했나(촛불)
26일 오후 6시40분 서울 지하철 4호선 동대문역 매표소앞. 종종걸음으로 집을 향하던 시민 1백50여명이 걸음을 멈춘채 어처구니 없는 경찰의 횡포에 분노하고 있었다. 지하철 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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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강간 13차례/17세에 20년 선고/미성년에 법정최고형
10대 여아·60대 노인등을 가리지 않고 성폭행하고 금품을 뜯어온 10대 피고인에게 법정 최고형이 선고됐다. 서울 형사지법 합의25부(재판장 노원욱 부장판사)는 25일 특수강간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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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교길 폭행갈취/가출소녀 넷 영장
서울 동부경찰서는 22일 버릇이 없다는 이유로 길가던 10대소녀의 머리카락을 강제로 자르고 각목등으로 집단폭행한 뒤 금품을 빼앗은 김모양(15·서울 신당2동)등 10대 가출소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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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관이 20억도박판 개장/폭력배에 망보게하고 고리판돈 빌려줘
◎상주서 일당 27명 적발… 노름빚 못갚아 강도까지 【상주=김영수기자】 대구지검 상주지청 백병기 검사는 21일 폭력배를 동원해 망을 보게한뒤 20억원의 판돈을 걸고 상습적으로 포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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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많은 경마꾼 납치 3천만원 뺏은 둘 영장
서울경찰청은 19일 경마장에서 전문 경마꾼을 납치, 감금·폭행한뒤 3천2백여만원을 빼앗은 양군섭씨(33·무직·서울한남동) 등 2명을 강도상해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양씨등은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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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심 집행유예 강도범 2명/2심에서 실형/직권구속 수감조치
20대 여사원을 흉기로 위협,금품을 턴 혐의로 구소기소됐다가 1심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난 특수강도범 2명에게 법원이 항소심에서 징역 3∼2년6월의 실형을 선고한 뒤 직권으로 이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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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도박 털리자 주먹질로 돈뺏어
서울 강동경찰서는 16일 포커판에서 돈을 잃자 폭력을 휘둘러 잃은 돈을 빼앗은 안병일씨(32·무직·인천시 작전동 425)등 10명을 강도상해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최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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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없는 부의 세습」 차단/징세행정 대폭강화
◎증자·합병악용한 조세회피 추적/기업 문화재단 부은닉여부 감시/서 국세청장 “세정취약부분 시정하겠다” 주식거래가 복잡해지고 재계가 2세·3세 시대로 넘어가면서 크게 늘 수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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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탄 여대생/운전사가 강간
【대구=김선왕기자】 대구 서부경찰서는 8일 택시에 탄 여대생을 성폭행하고 금품까지 빼앗은 진흥교통소속 대구1바8059호 영업용택시기사 오동헌씨(26·강간치상등 전과2범·대구시 봉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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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강간 20대 화간 판단 무죄/수원지법
【수원=정찬민기자】 강도강간범으로 중형이 구형됐던 20대 피고인에게 무죄가 선고됐다. 수원지법 형사합의2부(재판장 유정주 부장판사)는 29일 귀가중인 주부를 성폭행하고 금품을 빼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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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에 수면제 먹이고 돈 훔쳐간 춤바람 아내(주사위)
○…강원도 동해경찰서는 29일 남편에게 수면제를 먹인후 2천만원을 훔쳐 달아난 김순자씨(45·동해시 쇄운동)를 강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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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 강간 2심형량 높여/집유항소 20대 실형선고 법정구속
◎징역 7년 받은 30대는 1년 더 늘려/서울고법 판결 법원이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항소한 강도강간범에게 2심에서 실형을 선고,법정구속하는 등 강도강간범 2명에게 잇따라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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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영 금강그룹 회장도 변칙상속혐의 세무조사
현대그룹 정주영 명예회장의 막내동생인 정상영 금강그룹 회장 일가에 대해서도 국세청의 강도 높은 세무조사가 진행중이다. 21일 국세청은 정상영 금강그룹 회장이 지난 88년 이후 장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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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어머니 살해/달아난 20대 자수/3년6개월만에
서울 구로경찰서는 21일 친구어머니를 살해하고 달아난뒤 3년6개월만에 자수한 유재하씨(23·무직·서울 가리봉2동)를 강도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유씨는 88년 4월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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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순 전 부총리가 본 중국의 오늘
장강이 삼협의 동쪽끝에 있는 남률관을 지나서 호북평야를 나오게되면 3백m밖에 되지 않던 강폭이 한꺼번에 2천2백m로 확대된다. 인구 4백만명의 신도시 환창시에는 세계 최대급의 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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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운 여대생수첩 미끼 고교생 2명이 성폭행
서울 동부경찰서는 13일 수첩을 잃어버린 여대생을 카페로 유인한 뒤 차례로 성폭행한 장모군(18·S공고 3년)과 백모군(17·서울 H고 3년) 등 고교생 2명을 특정범죄에 관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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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 여인 추행/네명 영장·둘 수배
【부천=이철희기자】 부천 중부경찰서는 7일 데이트하던 남녀를 위협,금품을 빼앗은뒤 여자를 집단 성폭행한 이재근군(20·무직·서울 오곡동) 등 4명을 특수강도 및 강간혐의로 구속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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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이어 변칙증여 조사/정세영 현대회장 지분도 추적
◎대림 삼미 한일합섬 강원산업 애경유지 서통 부산파이프/국세청 밝혀 국세청은 현대그룹에 대한 전면적인 주식이동조사 외에 비록 조사의 성격은 다르나 대림산업·한일합섬·삼미그룹 등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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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동 연쇄강도·살인/20대 공원 검거
서울 송파경찰서는 29일 서울 삼전동 연쇄살인·강도사건의 범인으로 임주천씨(26·공원·경기도 평택군 팽성읍 안정6리 33)를 붙잡아 범행일체를 자백받고 살인·강도 등 혐의로 구속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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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폭행 대낮 강도/고교생 셋 구속
서울 강남경찰서는 28일 은행에서 돈을 찾아 나오던 주부를 폭행한 뒤 손지갑을 빼앗아 달아난 손모군(17·경남 C고 2)등 고교생 3명을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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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80년대 문화계 시련(17) 민중미술 강제철거 "날벼락"
80년대를 통해 민중미술전시회는 갖가지 시련을 겪었다. 개중에는 공권력에 의해 전시중인 작품이 강제로 철거당하고 작가가 구속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85년 7월 서울 경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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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증 훔쳐 취업/14차례 상습절도
서울 강서경찰서는 24일 훔친 주민등록증으로 위장취업한 뒤 일하던 가게에서 상습적으로 금품을 털어온 오성근씨(30·무직·전과7범·주거부정)를 특수강도 등 혐의로 구속했다. 오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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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서 절도범에 환각주사/훔쳐온 물건 사들여
서울 종로경찰서는 20일 환각작용이 있는 진통·해열제 등을 다량으로 팔고 이를 복용한뒤 환각상태에 빠져 훔쳐온 금품을 상습적으로 사들인 서울 묘동 대동약국주인 지승수씨(51)를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