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트북을 열며] ‘기시다 봄바람’이 한국에 닿으려면
유지혜 외교안보부장 “봄바람처럼 다가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인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외상으로 재임(2012~17년)할 당시 일본 외무성 직원에게 들은 ‘기
-
1·2·3심 모두 무죄…적폐몰이에 자원안보 생태계 무너졌다 [강천구가 소리내다]
정권에 따라 변하는 해외자원개발 정책이 산업에 필요한 자원 확보를 어렵게 하고, 경제안보를 후퇴시킨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래픽=김주원 기자 미·중 간 무역 갈등과 세계적 인플레이
-
의대 증원 변수…부산대, 교무회의서 의대 증원 부결 “사회적 합의 선행돼야”
부산대 의대 증원 관련 학칙 개정을 위해 교무회의가 열리는 7일 오후 이 대학 대학본부에서 의과대학생들과 교수들이 피켓 시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부산대학교가 7일 의과대학 정
-
[서경호 논설위원이 간다] ‘나는 중산층’엔 부자도 많아…취약 중산층 지원에 집중을
━ 총선 끝나고 공개된 KDI ‘한국의 중산층’ 보고서 서경호 논설위원 자료를 찾으러 국책 연구기관들 홈페이지를 들락거리다가 눈에 확 띄는 보고서를 발견했다. 한국개발연구
-
의대생 집단유급 데드라인 D-7…교육부 “대학들, 학년제 등 검토해달라”
5월에도 의대생의 수업 복귀 기미가 보이지 않자 교육부가 대학들과 이들의 집단 유급을 막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6일 각 대학에 따르면, 교육부는 전국 40개 의대에 ‘
-
정부 "작년 의협과 협의해 회의록 작성 안해" 의료계 "밀실야합"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관련한 회의록이 의료계와 정부 간 갈등의 변수로 떠올랐다. 법원이 최근 정부에 의대 증원 근거 자료로 요구한 회의록에 대해 보건복지부가 “충실히 제출할
-
"의대생 일주일 뒤면 집단유급"…교육부, 개강 8월로 미루나
의대 증원에 반발한 학생들의 수업 거부가 이어지면서 일부 의대는 여전히 개강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 한 의대가 한적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뉴스1 5월이 됐는데도 의대생들
-
[양성희의 시시각각] 하이브 사태와 K팝의 미래
양성희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역시 민희진은 대중을 잘 알았다. 하이브 산하 레이블(음반사) 어도어를 이끌며 걸그룹 뉴진스를 세계적으로 성공시킨 스타 크리에이터의 저력이 괜히 나오는
-
"당대표 연임해도 되겠나" 이재명, 요즘 이런 질문하고 다닌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해 12월 7일 오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중앙위원회의에 참석해 홍익표 원내대표와 대화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근 주
-
“BTS도 현역 복무 잘하고 있어”…체육·예술 병역특례 폐지 시사
이기식(67) 병무청장은 2일 “방탄소년단(BTS)의 현역 복무가 병역의무의 공정성 측면에서 굉장히 긍정적인 신호를 줬다”고 말했다. 이 청장은 이날 대방동 서울병무청에서 가진
-
올 의대 증원 최대 1509명…마감 4시간 전 겨우 정한 이 대학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 2월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 발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국 31개 의대가 확정한 2025학년도 증원 인원
-
올 입시 의대증원 최대 1509명…“막판까지 눈치싸움”
2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서울대병원에서 환자들이 진료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뉴스1] 2025학년도 의과대학 학부 정원은 최대 1509명이 늘어난다. 이대로 확정될 경우 전
-
반도체 이어 자동차도 살아났다…한국 수출 7개월 연속 플러스
한국 수출이 7개월 연속 플러스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반도체뿐만 아니라 자동차 수출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미국과 중국 수출 모두 상승세를 이어간 결과다. 무역수지도 11개
-
고2가 치르는 2026학년도 의대 입시, 지역인재 2238명 뽑는다
종로학원은 1일 “비수도권 의대 26곳의 ‘2026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분석한 결과, 비수도권 의대 전체 정원 3542명 중 2238명(63.2%)을 지역인재전형으로
-
“초선 요청” 與 후보 원내대표 경선 연기…'이철규 대세론' 무너지나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이 25일 영입인재 낙천자들과 조찬모임을 하기 위해 여의도 한 식당으로 들어가는 모습.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다음달 3일로 예정했던 원내대표 경선을 같은 달
-
기초학문 줄고 이 학과 늘었다…알수없는 '떴다방 학과'도 등장 [캠퍼스 학과 빅뱅]
AI가 대체한 언어 학과들에 대해 챗GPT가 생성한 이미지. 챗GPT 제공 한국외국어대는 지난해 ‘AI(인공지능) 융합대학’을 신설하고 2024학년도 입시에서 신입생 198명을
-
'EU 탄소세' 한국 140곳이 사정권? 계산 다시하니 1100곳
호주 시드니에서 남쪽으로 약 80㎞ 떨어진 포트 켐블러의 산업단지 내 한 제철소에서 증기가 뿜어져 나오고 있다. 제철소는 탄소를 많이 배출하는 시설 중 하나다. 연합뉴스 유럽연합
-
보잉의 추락, 티켓값 올린다…금기 손댄 그들이 부를 재앙 유료 전용
108년 역사의 ‘백년기업’ 보잉이 날개를 잃고 추락하고 있다. 코카콜라, 피앤지(P&G), 엑슨모빌, 디즈니 등 100년 이상 존속하는 미국 상장 기업들 중에서도 항공기 제조에
-
[바이오를 선도하는 충북] 통합시 출범 10주년…88만 시민과 함께하는 뜻깊은 행사 준비
청주시 전시회·공연·직거래 장터 등 계획 시민 참여 문화 연계 프로그램도 6월 28일~7월 7일 열흘간 펼쳐져 7월 1일 통합 청주시 출범 10주년을 맞아 청주 곳곳에서
-
반도체 잡으려, 美 투자금 절반 돌려주는데...韓은 세액공제 15% [칩스법 2년]
미국 반도체 공장 투자시 세액공제나 보조금 혜택을 제공하는 ‘칩스법’으로 동아시아에 집중됐던 반도체 지형이 북미로 옮겨가고 있다. 한국 반도체 산업도 바뀐 환경에 따라 새로운 산
-
美육군, 구조조정…"중∙러 강대국과 무력분쟁 대비" [밀리터리 브리핑]
미국 육군이 구조조정을 하고 있다. 테러와의 전쟁 때 전 세계 어느 곳이라도 재빨리 움직일 수 있도록 여단 중심으로 탈바꿈한 미 육군은 이제 다시 사단 중심으로 돌아가려 한다.
-
수위 높이는 의협회장 "정부의 양아치 저질 협박 책임 물을 것"
의대 증원을 둘러싼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차기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정부와 논의를 시작할 조건으로 ‘증원 백지화’를 재차 요구했다. 28일 임현
-
“학원비 누가 내는지 말해줘라” 이혼 전 아이에 설명할 것들 유료 전용
이혼할 결심이 그리 쉽게 서는 건 아니다. 그래서 한번 결심이 서면 쉽게 되돌리기 어렵다. 하지만 이혼의 과정도 만만치 않다. 무엇보다 어려운 건 바로 아이다. 부부관계는 끝나도
-
여당도 못 바꾼 尹스타일, 이재명이 바꿀 수 있을까 [관점의 관점+]
■ 추천! 더중플 - 관점의 관점+ 「 '관점의 관점+'(https://www.joongang.co.kr/plus/series/214)는 40년 경력의 언론인이 그날의 이슈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