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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전지 공략” 세몰이/수도권·충청·경북서 득표경쟁/대선 D11
대통령선거운동이 종반에 접어들면서 민자·민주·국민당 등 각 정당과 무소속후보들은 부동층이 많은 수도권과 충청·경북지방에서 뜨거운 득표경쟁을 벌이고 있다. 투표일을 11일 앞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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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깨끗한 대선캠페인(국운걸린 공명선거:10)
◎금권근절은 시민손에/날뛰는 탈법… 감시·단속으론 한계/검은돈 안받는 「한표 자존심」필요 국운이 걸린 공명선거는 뭐니뭐니해도 시민의 손에 달려 있다. 선관위와 중립내각이 제아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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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시계와 현대시계(사설)
현대에 대한 검찰과 경찰의 대대적인 수사는 「수사의 형평성」 문제를 현대의 불법행위 못지않은 중대한 문제로 떠올려 주고 있다. 현대에 대한 검찰과 경찰의 철저한 수사 자체가 그릇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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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수사 “일파만파”/비자금 조성→선거지원 충격
◎현대움직임/경영진 “쑥밭” 자폭론까지 대두/「폭로」 사실 입증되자 당혹… 반격 안간힘 현대그룹의 불법선거운동에 따른 정부의 강도 높은 대현대 사법처리 여파로 그룹경영이 마비상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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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당 대학생동원 조직 적발/하루 2만원씩 주고 천여명 유세장에
◎민족청년지도자회 7명에 영장 국민당이 대선을 앞두고 「민족청년지도자협회」라는 사조직을 통해 후보연설회에 수백명씩의 일당대학생들을 조직적으로 동원해온 사실이 드러나 경찰이 전면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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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간부 500명 밀착감시/서울경찰청
◎“국민당과 연계 금품살포 막아라”/형사1명이 한사람씩 맡아/“사생활침해·과잉단속” 물의 경찰이 금권선거를 막는다는 구실로 현대그룹의 부장급이상간부·임원 5백여명에 대해 개별 밀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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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선거개입 증거확보/검·경·국세청 합동 철야조사
◎「목재」사장 등 구속방침 검찰/탈세혐의땐 세무조사 국세청 정부가 현대그룹을 주대상으로 한 금권선거 척결 총력전에 나섰다. 정부는 국민당에 대한 자금·조직 지원 혐의가 있는 현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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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시계」 잇단적발 내사/민주당원들 찾아내…민자선 “당원용”주장
◎부천선 「현대시계」 1천여개 발견 민자당 김영삼후보의 이름·휘호 등이 새겨진 시계와 현대계열사 명의 시계가 잇따라 발견돼 금권선거 시비가 가열되고 있다. ▲4일 낮 12시쯤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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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주인 벽보훼손 잦아 골머리(12·18 고지)
◎투표소 멀어 폭설 대책 등에 부심/가수 연사 열창 불구 유세장 한산 ○“허락없이 붙인 결과” ○…강원도선관위는 남의 집 담벼락에 허락없이 붙인 선거벽보를 훼손한 집주인 등이 잇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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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권 엄단”… 칼빼든 중립내각
◎잇단 불법사례에 현 총리 「의지」단호 정부가 현대그룹에 칼을 빼기로 한 것은 3일 현승종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공명선거관리 관계장관회의의 결정에 따른 것이다. 거기에는 특히 현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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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우외환” 국민당/「금권」수사에 “양심선언” 겹쳐
◎소외된 지구당 안뛰고 사조직 몸사려 꾸준한 상승세를 자랑해온 국민당이 대선 막판 레이스를 앞두고 내우외환의 고비를 맞았다. 외환은 두말할 것도 없이 최근 벌어지고 있는 경찰·국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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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받은 유권자 4명 첫 구속/양산서
◎현대 선심관광 주선 백만원씩 받아 【양산=허상천·김상진기자】 울산 현대 미포조선 임직원들의 불법선거운동을 수사중인 경남 양산경찰서는 3일 이들로부터 국민당 정주영후보를 지지해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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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4사 압수수색/경찰/국민당원 할당지시 등 혐의
경찰청 특수대는 현대그룹계열사가 국민당 선거운동을 조직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는 혐의를 잡고 서울 계동 현대사옥빌딩내 그룹기획조정실과 (주)현대건설·(주)현대정공·(주)금강개발 등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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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회 파행운영/의원들 대선운동 바빠 “본업 뒷전”
◎예산심의 부실,감사일정 축소·연기 전국 광역·기초의회가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행정감사 및 예산심의를 위해 정기회를 열고있으나 의원 대다수가 대통령선거운동에 참여하는 바람에 회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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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유출 조직개입/대선지원 기업추적
◎「가지급금 억제」로 금권선거 차단/회계장부 거꾸로 더듬어 돈흐름 밝혀내/현대 “그룹차원 대책세운 일 없다” 항변 금권선거논란이 대선초점이 되고 있다. 「중립내각」 현승종정부가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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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 후보지지 금품살포/유흥업중앙회 간부 구속/홍보책자도 대량발견
서울지검 공안1부 송민호검사는 2일 한국유흥음식업중앙회 회원 등을 상대로 민자당 김영삼후보 지지강연을 개최하고 2천3백여만원 상당의 기부행위를 한 혐의(대통령선거법상 기부행위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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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당안기부 관권공방/특정후보 지원 조직운영 국민당
◎사실무근… 법적대응 강구 안기부/거명 민간단체 “국민당 제소”반발 국민당이 안기부의 특정후보 지원설을 주장한데 이어 안기부와 사회단체에서 이를 부인·반박하고 나서 관권선거 공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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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영업소 압수수색/부산·경남/국민당 입당원서 등 무더기 발견
◎경찰 「지시문서」 접수기록 확인 【부산·창원=허상천·강진권기자】 현대자동차써비스 등 현대계열사가 자체판매망을 동원,국민당 선거운동을 한 혐의에 대해 경찰이 각 영업소에 대한 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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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은 날뛰는데…/기대 못미치는 「공명감시」
◎신고 홍수속 물증 못잡아/공선협 등 인력달려 애태워 뛰는 「불법」에 감시·단속이 숨차다. 제14대 대통령선거전이 절정으로 치달으며 각 정당·후보 진영의 선거법규 위반사례도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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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후보 지원” 주장/국민,안기부 간부 고발
국민당은 2일 『정부가 민자당 후보를 지원하고 있다』고 주장,안기부 손진곤1차장 등을 고발하는 한편 이 문제를 논의할 3당대표회담을 제안했다. 김동길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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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처럼 우리도 중립”… 선거판세엔 촉각
◎재계 대선지원 애써 자제/정치권과 공식창구 사실상 중단/그룹간부중심 「물밑지원」은 활발/경기침체 겹쳐 정치자금도 다소 줄어든듯 대통령선거를 맞아 재계는 스스로를 헤엄치는 오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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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선거하다 치명타 맞는다(사설)
「금권선거」가 선거쟁점이 된 것은 당연한 일이다. 어느 후보,어느 정당이 돈을 마구 뿌려 선거판을 타락시키고 있는지 각 정당간의 공방으로 실상이 드러날수록 바람직하고 드러난 실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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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당 현대동원 쟁점으로/선관위선 “위법”… 민주는 뒷전서 미소
◎“공금쓰며 직원투입”민자/“인기상승 겁낸 음해”국민 선거가 중반전에 돌입하면서 금권선거 문제가 최대의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민자당이 30일 정원식선거대책위원장의 기자회견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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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고발까지 가야 알겠나(사설)
우리는 각 정당의 정부와 선관위로부터 연일 꾸지람과 경고를 받는 것을 보고 개탄을 금할 수 없다. 정권을 잡겠다고 나선 정당과 후보들이 무슨 우범집단이거나 어린애도 아닐텐데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