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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상표 가짜 판쳐 - 경매장서 마구잡이로 딱지붙여 고급으로 둔갑일쑤
20일 오전6시30분 대구매천동 대구농산물도매시장 경매장.경매를 기다리는 수박.참외.포도.레몬.참다래등 각종 과일들이 쌓여있다.이들 과일에는 모두 생산지나 품종을 알려 주는 딱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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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군 가짜 의성마늘 퇴치에 나서
“가짜 의성마늘 속지 마세요” “요즈음 대도시 백화점등에서 판매되고 있는 마늘은'의성 마늘'이 아닙니다.” 경북의성군이 가짜 의성마늘 퇴치에 나섰다. 6월20일께 수확되는 의성마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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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20.非등단작가 베스트셀러
어렸을 때,지금은 찾아보기조차 힘든 『자유공론』이나 『새농민』등의 잡지에 실렸던 『안나 카레리나』나 『에덴의 동쪽』을 읽은 기억이 있다.그 기억의 다른편에서 나를 더 강렬하게 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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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蔘감정 좀 해주오” 포항農民 本社 호소
…산삼 세 뿌리를 캐는 횡재를 한 경북포항의 한 농민이 올초「가짜산삼 파동」의 후유증으로 감정받을 길이 없자 15일 中央日報를 찾아와『감정인을 구한다』고 하소연.경북포항시북구죽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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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子孫基金 사무국장 小若順一씨
미국농부의 농약살포장면을 담은 비디오테이프를 공개해 파문을 일으켰던 일본의 소비자보호운동 시민단체인 「자손기금」(子孫基金)의 고와카 준이치(小若順一)사무국장은 14일 『비디오테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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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外貨는 뭐든구하는 도깨비방망이
중앙일보는 본명과 사진의 보도를 바라지 않는 귀순자 5명의 의사를 존중해 사진을 싣지않고 이름을 이철규(39).홍남균(27).김형만(21).김동만(43).조명순(34.여)씨로 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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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농수산물 전문점-주부들 장보기 불편 덜어준다
야채.생선.정육등 가족들의 식탁에 올릴 찬거리를 한곳에서 일괄 구입할수 있는 현대식 농수축산물 전문점이 속속 생겨나고 있어 주부들의「장보기」일손을 덜어주고 있다.또 이달 중순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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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좋은 쌀」개발 열올려(일본 농업의 UR대응:상)
◎집단영농화로 생산비 30% 절감운동 확산 일본 농업도 우리와 마찬가지로 수입개방 압력에 시달리고 젊은층의 이농과 도·농간 소득격차 등으로 진통을 겪고 있다. 일본 쌀은 미국 쌀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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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신체제 수호의 첨병-유정회 출범
72년 12월 23일 저녁. 서울 종로구 필운동174번지 육인수 의원 집에서는 가족끼리의 조촐한 축하모임이 벌어졌다. 참석자는 박정희 대통령부부와 대통령의 장모 이경렁 여사, 손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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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유혈 부른 첫 반공·반소시위|신의주학생의거
김국후차장 안희창기자 유영구기자 안성규기자 1945년 11월23일 공산당평북도본부가 들어사있는 신의주 구법원건물을 오후2시가 조금 못 미쳐서부터 1천명이 넘는 학생들이 둘러싸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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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성 뿌리쳐야 현대시 발전"|한국시인협 「현대시의 과제와 전망」 주제 세미나
시인이 산업사회에서 철저히 소외돼 고통받을 때 오히려 이 시대의 정신을 이끌 진정한 시가 나온다는 시단의 자각이 일고 있다. 시의 정통성을 추구하는 시인 4백 여명을 회원으로 지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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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양
□…MBC-TV 「PD수첩』(20일 밤11시)=값싼 저질 중국산 인삼이 대량 밀반입 돼 시중에서 고려인삼으로 둔갑, 일부 악덕상인에 의해 비싸게 판매되고 있다고 한다. 그 현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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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물 ″브랜드화 시급〃
경기도 포천에서 밭 3천여 평에 배추농사를 짓는 천모씨(42)는 집 주변 텃밭 2백 평에는 무공해 배추·고추·파 등을 키우고있다. 밖에 내다 파는 배추에는 비료와 농약을 듬뿍 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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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공 들어 5번 소문난 잔치/보선 특수(정치와 돈:32)
◎거당적 지원 “모 여 후보는 쓰고도 남았다” 소문/함평영광 서로 “10억∼수십억원 썼을 것” 주장 엊그제의 함평영광 보선을 포함,6공 들어 동해시ㆍ영등포을ㆍ대구서갑ㆍ음성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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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협대출 허점 최대한 악용
경기도 고양군 축협 6백70억 원 부정대출 사건은 돼지농장을 경영하는 일개 농장주인 정남회씨(36)가 축협간부와 짜고 지역농민들이 맡긴 돈을 수시로 인출, 이를 부동산투기자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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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지마다 80년대 재조명 별책부록
도전과 좌절, 전진과 후퇴, 그리고 변혁과 민주화로 점철됐던 80년대를 마감하면서 주요 월간지들이 이 시대를 역사적으로 재조명하는 작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6·25이후 민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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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집단폭행 치사사건과 학원프락치|「사찰 악몽」이 "비극" 불렀다
과격해지는 학생운동에 충격…큰 오점 남겨 연세대 학생 6명에 의해 저질러진 전문대학생 설인종군 폭행치사 사건은 경위야 어떻든 학생들이 같은 학생을 감금 조사하며 때려 숨지게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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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진짜도 의심부터 한다
지난해 초 6공 출발직후 모TV방송의 정치풍자코미디로 선보인 코미디언 최모씨의 4당대표 성대묘사가 한때 장안의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이중 특히 노태우 대통령이 대통령선거유세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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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공해식품 믿을만한가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 오염되지 않은 자연환경에서 재배된 저공해 식품(유기농업식품) 이 날로 인기를 끌고 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부유층의 사치품으로 여겨졌던 두부·콩나물·상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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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 소유 상한제 90년에 실시
빠르면 오는 90년부터 택지소유 상한제가 시행되고 임야·농지를 사고 팔 때도 앞으로는 실수요자 여부를 사전 심사해 매매를 허용하게 된다. 정부는 또 예정대로 오는 10월1일부터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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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밭을 뛴다|″문 열고 자야 돈 갖고 온다〃야유
○…2O일 서울 목1동 파리공원에서 열린 양천 갑 구 합동유세에는 화창한 날씨로 대회장주변 아파트의 주민들이 많이 참석, 앞자리를 차지한 동원된 청중들 주위에 서서 후보에 관계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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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 비리의 공조 분위기
새마을사건은 법으로 가리고 파헤쳐야 할 의혹과 부정이 적지 않지만 법외로 따지고 재단해야할 비리도 수없이 많다. 『회장님, 우리 회장님』하며 갖은 아양과 수선을 떨며 추종하던 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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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상임위 질문 답변 요지
▲신철균 의원(국민)=특례법이 양산돼 문제가 많다. 그 제정을 억제할 구체적인 방안은. ▲김중위 의원(민정)=사법시험 합격자를 전문·세분화시켜 각 부처법무관이나 법제처법제관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