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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대 6070 신입생 “나이 어린 교수님 선배님들 깍듯이 모실게요”
왼쪽부터 박금자, 임순자, 양갑수. “처음엔 아들·딸보다 어린 학생들과 공부한다고 생각하니 덜컥 겁부터 났지요. 생각해보니 이 나이에 겁날 게 뭐 있나요. 죽으라고 공부하면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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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학도 신입생 '이모 삼총사'의 중국학과 적응기
“처음엔 아들, 딸보다 어린 학생들과 공부한다고 생각하니 덜컥 겁부터 났지요. 생각해보니 이 나이에 겁날 게 뭐 있나요. 죽으라고 공부하면 따라갈 수 있겠죠.” 배재대 중국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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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페루에서 온 내 딸 아말리아, 예쁘게 잘 컸죠?
임지연씨(41)와 아말리아(20)가 11년 만에 처음 만나 활짝 웃고 있다. [사진전민규 기자] 서울 잠실에 사는 주부 임지연(41)씨 집의 냉장고에는 한 외국 여자 어린이의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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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두고 떠난 엄마도 양육비 대라” 싱글대디 소송 늘어
A씨(37)는 3년 전 성격 차이로 아내와 이혼했다. 이후 네 살 된 딸을 맡아 키워 온 ‘싱글대디(Single Daddy)’다. A씨는 지난 4월 서울가정법원에 전처 B씨(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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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 브런치 대중화 10년, 뉴욕 스타일에서 강남 스타일로
10년째 인기인 수지스의 오믈렛(왼쪽)과 지난해 문을 연 멜팅샵의 카프레제 파스타(이탈리아식 카프레제 샐러드에 면을 더한 요리). [사진=김경록 기자, 그릇 협조=이딸라] 미국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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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자녀 엄마 경단녀, 1일 광주시장 되다
15일 광주U대회 조직위에서 ‘1일 시민시장’인 양서진(앞줄 오른쪽)씨가 윤장현 광주시장과 함께 대회 준비 상황을 보고받고 있다. [프리랜서 오종찬] “밖에서 보면 시장은 늘 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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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직장인도 상담 받고, 돈 많아도 교육 참여 열기
은퇴설계 트렌드가 변하고 있다. 은퇴 이후의 삶을 준비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설파하는 차원을 넘어 노년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쪽으로 진화 중이다. 재테크 일변도에서 벗어나 취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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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직장인도 상담 받고, 돈 많아도 교육 참여 열기
일러스트 강일구 관련기사 사교육 쏟아부을 돈 있으면 은퇴 준비에 써라 부부끼리 식사하는 습관도 맞춰 가야 대기업 퇴직 임원인 김중한(58·가명)씨 부부는 최근까지 ‘사소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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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 생각만 해도 즐거워져…제2 인생 열어준 최고 선물
[부부 마술사 양호근, 윤은주씨가 마술로 제2의 인생을 열어가고 있다. 일러스트=박향미] “나이 든 아줌마가 하는 마술을 누가 봐 줄까 했는데 어르신들 앞에서는 제가 꽃입니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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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특집] 여의도의 여자들
"결혼도 미루고 청춘 다 바친 당원에서 이혼 전문 변호사까지… 300여 명의 여성이 금배지를 향해 날개짓을 한다" 총선을 8개월여 앞두고 여의도가 술렁거린다. 덩달아 정당에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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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당신] 갱년기 호르몬 요법 부작용 줄이기
[일러스트=강일구] 주부 양모(53)씨는 3개월 전부터 갱년기를 의심하는 증상을 겪고 있다. 갑자기 몸이 뜨거워지면서 땀이 나고 얼굴이 화끈거리는 일이 잦아진 것이다. 불면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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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이하’ 부끄러운 투표율 … 이번엔 투표 합시다
1일 밤 12시를 끝으로 후보들은 선거운동의 여정을 모두 마치게 된다. 후보들이 수많은 공약을 내세워 지지를 호소하고 있지만 시민들의 반응은 지난 선거와 별반 다르지 않다. 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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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복 1000원부터” 구청 장터 가세요
10일 오전 서울 성동구청 1층 로비는 교복 매장을 방불케 했다. 무학여고·경일고·행당중 등 성동구 관내 15개 중·고교의 팻말 뒤로 계절별 교복과 블라우스, 체육복이 크기별로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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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중풍, 환자는 100만 고통은 500만명
23년 동안 시어머니를 모셔온 양계월씨. 친엄마처럼 생각하고 의지하고 살았다. 그랬던 시어머니가 5년 전 치매에 걸렸다. 인생의 기억도, 자신을 둘러싼 관계의 의미도 지워졌다.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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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무풍초등 내년 입학생 8명 중 4명이 혼혈 학생
#1. 충북 보은군에선 5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제결혼 가정이 이슈로 떠올랐다. 국제결혼이 꾸준히 늘고 있어 이들이 선거의 주요 변수가 되기 시작한 것이다. 최근엔 이 지역 베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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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부장적 사회관습·제도 여전 남성위주 호주제부터 바꿔야
딸만 둘을 둔 전업주부 梁모(42·서울 중계동)씨는 지난 여름휴가 때 큰 충격을 받았다. 남편이 돈을 마구 써 잔소리를 좀 했더니 "물려줄 아들도 없는데 돈은 모아서 뭐하느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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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는 아름답다] 3.남편·자녀도 함께 한다
지난 13일 오전 일산신도시 아파트 단지내의 한 소아과의원. 진료 대기실에서 기다리고 있는 환자보호자 가운데 절반 가량이 아빠들이다. 이 시간이면 직장에서 한창 분주할 아빠들이 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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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최초로 수화통역사된 제주도청 양시연씨]
일선 자치단체에 근무하는 한 여성공무원이 수화통역사 자격증을 따냈다. 제주도청 여성정책과에 근무하는 양시연(梁時連.41.별정6급)씨가 그 주인공. 여성복지를 담당하는 梁씨는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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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대주부 전문직 부업바람-꽃공예.번역등 전공 살려
신세대주부들 사이에 전문직 부업 바람이 불고있다.남부럽지 않은 전공을 갖고도 직장에 남지않고 가정을 택한 신세대주부들이 결혼후 전공을 살려 전문직에 버금가는 실력을 발휘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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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族,X세대에 도전장 라면2社 광고출연
라면 광고에 X세대와「미시」주부가 맞수로 등장,한판 싸움을 벌이게 됐다. 삼양식품이 청소년의 우상인 X세대 인기 개그맨 이휘재를 내세워 광고를 시작하자 농심은 처녀같은 주부를 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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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대 주부도박단 15명 영장
서울 성동경찰서는 28일 주택가에 도박장을 차려놓고 주부들을 상대로 억대도박판을 벌여온 혐의(도박장개설)로 금기씨(54·여·서울 중구 신당5동) 등 3명과 도박을 해온 혐의(상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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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주부에 음담패설 전화폭행한 20대 구속(주사위)
○…서울 관악경찰서는 23일 한밤중 가정주부에게 전화를 걸어 음담패설을 늘어 놓는 등 희롱한 한택수씨(24ㆍ무직ㆍ서울 역삼1동 695)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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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 동기, 3명 합숙하며 강·절도
서울남대문경찰서는 25일 교도소 동기생들끼리 합숙을 하면서 부녀자를 폭행한 뒤 금품을 빼앗거나 취객들을 상대로 금품을 털어 온 이삼용씨(28·강간치상 전과2범·서울 성내2동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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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병이 이웃집 침입 가족 앞에서 주부 폭행
서울청량리경찰서는 7일 가정집에 들어가 돈을 빼앗고 가정주부를 폭행한 방위범 양해성씨(21·이병·서울장안4동)를 군 수사기관에 이첩했다. 양씨는 지난달 28일 오전 3시30분쯤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