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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 뭉개다가…저출산 대책 사흘, 전기료 한나절 새 뚝딱
[프리랜서 김성태]‘대한민국 정책 1번지’ 세종이 표류하고 있다. 주요 부처가 정부세종청사로 이전한 지 4년째를 맞아 부작용이 여기저기서 터져나오고 있다. 현실과 동떨어진 정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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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릇 깬 건 용인해도 안 닦는 건 용서 말아야 관료 바뀐다”
“저출산이 심각한데 아이 낳을 때 주는 세제 혜택을 좀 늘려야 되는 것 아닌가요?”“지금도 많이 하고 있습니다.”“그래도 좀 더 해보시죠.”지난달 21일 세제 개편안 당정협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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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진제 완화해도 전력위기 없었다
경북 지역의 최고 기온이 섭씨 35도를 넘어선 14일. 오전부터 전력 소비가 늘어 오후 4시 현재 6612만8000㎾로 올라섰다. 그 시각 전력 예비율은 17.8%(공급 예비력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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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출산휴가 30일, 국민의당 법안 발의
최근 가정용 전기요금 ‘누진제 폭탄’ 이슈화에 성공한 국민의당이 이번엔 ‘아빠 유급 출산휴가’ 확대 카드를 들고 나왔다. ‘생활정치’를 통해 제3당의 존재감을 부각시키겠다는 의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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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도 상승에 전기료 555억원, 20일간 더 쓴 수돗물 66억원
뜨거운 햇살에 금방 녹아내릴 듯한 서울 여의도공원 앞 횡단보도를 지나는 시민들. 기상청은 보름 가까이 계속된 폭염이 앞으로도 일주일 더 이어진 뒤 20일께 평년기온을 회복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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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15명 TF 구성 누진제 개편” 야당 “애들 껌값 인하, 완전 쇼”
새누리당과 정부가 가정용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에 나선다. 김광림 정책위의장은 12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전기요금 체계, 누진 체계에 대해선 중장기적으로 재정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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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전기요금 누진제의 효율성과 형평성
박영구아주대 에너지시스템학부 연구교수“가정용 전기료 누진제를 손볼 수 없다”고 버티던 정부가 11일 두 손을 들었다. 구간별 상한을 50㎾h씩 올려 7~9월 전기료를 20%가량 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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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일상화’되는 폭염 ··· 기후변화에 총력 대응하자
연일 35도를 넘나드는 폭염에 국민이 큰 고통을 겪고 있다. 서울 지역은 올여름이 22년 만에 가장 뜨겁다. 지난달 1일부터 엊그제까지 42일간의 평균 기온이 27.2도로 최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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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료 찔끔 인하에 들끊는 여론…과거 논의 들여다보니 '제도 개선' 약속은 공염불
정부가 7~9월 한시적으로 가정용 전기요금 누진제를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누진제의 근본적인 개편은 장기 과제로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찔금안은 애들 껌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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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폭염보다 더 짜증나는 건
전국을 펄펄 끓게 만드는 폭염이 오늘 절정에 달한다고 합니다.광복절(15일)을 기점으로 더위가 누그러진다고 하니, 이 얼마나 반가운 소식입니까. 동네 커피숍이 주민들의 쉼터가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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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료 35만원, 감면은 3만원대
정부와 새누리당이 긴급 당정협의를 하고 올 7~9월 주택용(가정용) 전기요금을 일부 경감해주기로 했다. 최근 폭염으로 인해 에어컨 등 냉방기구 사용이 늘어나면서 ‘요금 폭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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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싼 산업용 전기료, 외국기업 유치했지만 과소비도 조장
글로벌 IT 기업들은 에너지 효율 올리기 경쟁 중이다. 사진은 바다에 데이터센터 장비를 넣은 MS. [사진 각 회사]외국인 투자 기업에 전기료는 한국 투자의 당근으로 통한다. 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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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하루 4시간, 전기료 17만2180원 → 13만870원
정부와 새누리당은 11일 오후 국회에서 긴급 당정협의를 열고 7~9월 전기요금 누진제를 완화하는 방안을 확정·발표했다. 당정은 이번 요금제 완화로 전국에 2200만 가구가 혜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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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 2035] 평등한 땀, 불평등한 에어컨
정종훈사회1부 기자#21. 올림픽이 열리는 브라질 리우의 11일 최고기온이다. 브라질은 지금 겨울철. 예상보다 날씨가 쌀쌀해 한국 선수단에 패딩점퍼가 지급됐다고 한다. 하지만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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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누진제 한시 완화, 합리적 전기료 개편으로 이어져야
정부와 새누리당이 어제 가정용 전기요금 누진제를 한시적으로 완화키로 했다고 밝혔다. 6단계 누진 구간의 상한을 각각 50킬로와트시(㎾h)씩 높여 요금 부담을 낮추겠다는 것이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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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사오정] 박지원, 아침 회의에서 “옷 벗고 시작합시다”
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 대표가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 셔츠 차림으로 참석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국민의당 박지원 비대위원장은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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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하 단칸방 장애인에 날아든 전기료 41만원
지체장애 2급인 하현곤(36)씨는 지난달 840㎾h를 쓴 뒤 나온 전기요금 41만원을 내지 못해 전전긍긍하고 있다. 하씨는 경기도 시흥시의 단칸방에서 하루 평균 100여 개의 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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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체커 뉴스] 에어컨 4시간 월 10만원 안 넘는다더니…실제론 12만원
꼼꼼한 검증 '팩트체커 뉴스'란? 제보 및 제안 메일 politics@joongang.co.kr“합리적으로 에어컨을 사용하면 요금 폭탄을 피할 수 있다. 거실에서 스탠드형 에어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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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루 종일 냉방해도 월 13만원”…일본 누진제는 1.4배
10일 대전시 서구 탄방동의 한 상가 건물에 에어컨 실외기가 빼곡히 설치돼 있다. 전기요금 누진제는 상가(일반용)나 공장(산업용)이 아닌 주택(가정용)에만 적용돼 논란이 커지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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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불쾌지수 확 올린 “에어컨 3시간만 켜라”
채희봉 산업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이 그제 “에어컨을 합리적으로 사용하면 ‘요금 폭탄’이란 말은 과장”이라고 주장했다. “도시 4인 가구가 벽걸이 에어컨을 하루 3시간30분 틀면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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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진제 전기 요금 폭탄으로 노인 등 서민 고통 가중
무더위로 전력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로 인한 서민들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경로당이나 마을회관 등은 전기요금 걱정에 에어컨을 마음대로 가동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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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태 기재위원장, "전기요금 누진제 11.7에서 1.4배로 완화 법안 발의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인 조경태(사진) 의원이 발의한 전기사업법 개정안은 현행 최고 11.7배에 달하는 누진배율을 1.4배로 완화하는 것이 골자다.현행 6단계에 달하는 누진제 단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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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야 “전기료 누진폭탄 손볼 것”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9일 가정용 전기요금 부담 완화를 위해 현행 누진제 개편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더민주 우상호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가정용 전기요금에만 누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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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전기 도둑…집에서 농사용 쓰고 전봇대서 몰래 빼오기도
지난달 중순 대전에서는 전봇대에 몰래 전선을 연결한 뒤 전기를 무단으로 사용하던 음식점 업주가 적발돼 1104만원의 위약금을 물었다. 논산에서는 농사용 전기를 끌어다 가정용으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