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행정책을 탈피할 단계
국제 통화 파동, 원자재난 유류「쇼크」 등 73년은 국내외적으로 다사 다난한 경제 기류가 충일된 한해였다. 세계적인 호황의 반동으로 73년 하반기부터 경기 후퇴 증세가 나타나 74
-
잉크·페인트 조업 중단 상태
가장 심한 타격을 받고 있는 업은 「페인트」등 제조 업종. 특히 비수기이지만 제품이 얼어붙는 것을 막기 위해 24시간 가동해야 하는 「잉크·페인트」 제조 업계는 대부분이 경유와
-
(상)
【동경=박동순 특파원】지금 일본경제는 지나친 수출증가에 대한 외부적 압력에다 더하여 내부적으로도 전 일본열도를 휩쓸고 있는 투기적 매점선풍에 휘말려 진통을 겪고있다. 매점자와 매점
-
(상)현황과 문제점
수출「인플레」문제가 심각하게 대두하고 있다. 국내 생산품이 수출수요에 몰려 국내공급에 부족을 일으키고 이로 인해 가격은 정부의 가격인상 불허 방침에도 불구하고 이중가격 구조를 이루
-
부채이자 지급이 이윤의 62%
경제계는 최근 대부분의 국내 주요 기업체들이 높은 비율의 차입자본 등으로 총 이윤 중 62.2%를 이자로 지급하고 경영활동으로 조달된 자금으로는 부채의 31%로 밖에 상환할 수 없
-
차관7년…부실사태
경제의 흐름에 따라 잘되는 기업도 있고 안 되는 기업도 자연 생기게 마련이다. 그러나 우리의 경우 각종 특혜와 지원을 받아 건설된 차관 업체들을 비롯, 기업 전반의 부실화현상이 두
-
(1)최근의 동향
한국의 기업들은 지금 기로에 서있다. 연2년째 계속된 「긴축」을 비롯, 올해 들어 특히 뚜렷해진 일련의 전환기적 시책방향은 기업경영의 외부적 환경과 함께 내부적 여건에도 충격적인
-
중소기업 수익률 저하
우리 나라 중소기업들이 직면한 경영면의 애로 사항은 자금 부족 (22·7%), 과당 경쟁(20·4%), 세금 과중 (16·8%), 수주 감소 (12·5%), 원료 구입난 (8·3%
-
(132)|마산의 위기 (4)|낙동강 공방전 (14)|「6·25」20주…3천명의 증인 회견·내외 자료로 엮은「다큐멘터리」한국 전쟁 3년
킨 작전에서 좌익을 맡은 미 해병대는 12일 아침 사천을 향해 진격을 재촉했다. 봉암리에서 적에 포위된 우군 포병대를 구출하려고 제3 대대가 그곳으로 차출됐지만 주력 부대는 그대로
-
영국 암흑세계 3일째
【런던 9일 로이터동화】영국전력노동자들의 임금인상요구를 내건 총파업으로 영국의 약 3분의1에 해당하는 지역은 3일째 전깃불을 구경 못하는 암흑세계가 되어버렸고 심지어는 「엘리자베드
-
상호보완 없어 깊어진 불균형
전경련은 정부의 에너지 정책이 모든 에너지원을 합리적으로 조화, 활용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가하고있다. 전경련의 한 보고서는 정부의 에너지 대책이 단기적이며 즉흥적인 정책으로 일관돼
-
부실기업정리 사후처리에 혼선
정부가 단행했던 부실기업 정리조치의 사후처리가 전반적으로 부진하고 사후처리 과정에서 당초의 조치내용이 두드러지게 변질되는 사태가 속출함으로써 당초의 정리조치 자체에 문제점이 있다는
-
난관많을「10억불 수출」
정부는 30일 고도성장을 위한 무매한 팽창정책을 지양한다는 바탕위에서 투자억제` 내자동원의 극대화, 외자도입 및 내탕용자재와 제품에 대한 윤입억제 수출의 적극증대. 산업구조의 고도
-
고도성장과 대외 의존의 조정
경제개발5개년계획 평가교사단은 68년도 경제의 평가분석에서 많은 문제점을 제시하고 그 시정안을 건의했다. 22일 내각조정실에의해 대통령에게 보고된 평가보고서에 따르면 당면문제로서
-
기업 체질개선|「부실」정비의 원인과 문젯점
박정희 대통령이 69년의 시책기조로 경제체질의 강화를 표방한 것과 때를 같이하여 재무부는 주요 부실기업체에 대한 정비대책을 수립 제시했으며 경제기획원도 이와 관련한 외자도입법 개정
-
차관 업체-외상 건설의 공과를 따진다
1차 5개년 계획과 함께 본격화한 외자 도입의 공과에 대한 시비는 아직도 되풀이되고 있다. 외자 도입은 한국 경제의 급속한 고도 성장을 결과했다는 평가가 「공」의 측면이라면 남발된
-
면사 값 인상 않을 터
김정렴상공부장관은 6일 하오 성수기를 맞아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면사를 비롯한 각종 섬유류 가격 안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장관은 면방 업자들과 협정한 면사 판매 가
-
잠적한 「무제한 송전」|「일등절전」으로 번진 전력사정
올들어 두 번째로 제한송전에 접어든 전력수급 사정은 제한송전으로도 모자라서 「자진절전」호소로 수용가들의 마음을 달래는데까지 이르렀다. 지난 64년4월 13만2천킬로와트의 예비(잉
-
고도성장의 그늘|차관업체가 안은 문제점
10월1일 현재의 외자도입 확정액누계가 8억9천3백만불을 기록, 연내에 10억불을 넘어설 전망이며 외자도입 업체에대한 대불총액 또한 8월말에 이미 9억4천만원을 돌파, 과열되었던
-
한비 건설에서 「헌납」까지
한비 헌납문제가 매듭이 지어졌다. 설립자 이병철씨는 10월 11일 『한비 주식의 51%와 운영권을 아울러 정부에 바친다』는 내용의 서한을 정부 당국에 제출, 정부는 그 인수절차와
-
(1)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안정 위의 성장(상)
위대한 「전진의 해」라고 다짐된 67년은 제 2차 5개년 계획이 시작되는 해―. 때문에 박 대통령의 연두교서도 그 역점이 경제 문제에 두어져 앞으로의 시책 방향이 안정 기조를 계속
-
어떻게 좀 안될까 |연탄기근
만성적으로 여름부터 연탄기근 현상이 계속되어 오다가 가을로 접어들면서 연탄파동은 날로 악화되어 이제는 연탄기근 때문에 서울시를 비롯한 전국 각 도시에서는 시민들의 겨우살이가 위협을
-
시설 100% 가동이 관건|유통에 행정적 지원을
서울시의 보고를 보면 서울의 연탄공장1백55개소에서 하루 평균 3백만 개를 지난달 18일부터 계속 찍어내고 있는 것으로 되어 있는데도 19공탄은 여전히 품귀-협정가격으로 들린 후
-
(2)「하한기」는 와도「경제의 흐름」엔 휴식이 없다
물품세가 신설되고 전기와 철도요금이 인상되었을 때 기업인들은 원가 고를 내세워 크게 반발했지만 뒤 미쳐 제품가격을 인상조정 했었다. 물론 원가가 비싸지만 수요가 부진하여 기업경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