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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국민소득 2.9% 증가, 4년 만에 최고 … 모처럼 경기회복 신호
한국 경제가 모처럼 실물과 증시 양 부문에서 동시에 상승세를 타고 있다. 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8.62포인트(0.96%) 오른 1951.65에 마감하며 64일 만에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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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강남 김여사' 들의 은밀한 괴담
이철호논설위원 요즘 돈 많은 강남 주부들 사이에 괴상한 소문들이 퍼지고 있다. 우선 “백화점에서 한꺼번에 100만원 이상 신용카드를 긁으면 세무조사 나온다”는 이야기가 무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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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채 2개월째 감소 …‘디레버리징’조짐
가계부채 증가세가 빠르게 둔화하고 있다. 가계부채 ‘디레버리징(deleveraging·부채 정리)’이 본격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저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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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예산, 재정증가율보다 높게 확 늘린다
박근혜 정부는 북핵 사태를 계기로 안보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이기 위해 국가재정 증가율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국방 예산을 증액하기로 했다. 김장수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내정자는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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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말 가계빚 959조원
우리나라 가계부채가 1000조원에 바짝 다가섰다. 한국은행은 21일 지난해 말 가계부채(가계신용잔액)가 959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가계부채는 이명박 정부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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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예금 지난달에만 9조 빠져
지난해 4분기 은행권 정기예금에서 12조원에 육박하는 자금이 빠져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을 4000만원에서 2000만원 이상으로 확대한 것이 영향을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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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부실채권 … 내달까지 정리를”
금융감독원이 17일 국내 18개 은행을 대상으로 부실자산 정리를 위한 고강도 창구 지도에 나선다. 박근혜 당선인의 중소기업 살리기, 가계부채 감면 대책을 지원하기 위해 미리 현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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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총소득 못 따라잡은 가계소득…연평균 9.3% 늘 때 8.5% 증가 그쳐
지난 20년 사이 국민총소득(GNI)에서 기업 부문이 가져가는 비중은 커졌지만, 가계로 분배되는 몫은 상대적으로 줄어들었다. 원인은 여러 가지지만 기업 부문의 이익이 가계로 충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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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얼어붙은 저축과 투자 … 경제는 심리다
경기불황에 가계의 실제 소득까지 감소하면서 총저축률(개인·기업·정부 저축/총처분가능소득)이 30.41%까지 떨어져 30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내용을 따져보면 기업저축률은 경제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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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팍팍해진 살림살이에 … 총 저축률 30년 만에 최저 추락
한국 경제의 뒷심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 투자와 소비의 원천인 저축 여력이 30년 만에 최저치로 추락했다. 소득 정체와 부채 증가로 가계 살림이 빡빡해진 탓이다. 12일 한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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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성장 5년이면 한국 금융, 일본 따라간다
금융도 ‘일본화(Japanification)’ 걱정을 하기 시작했다. 저성장·저금리에 고령화와 부동산 가격 하락이 장기화하면 일본처럼 금융산업이 망가질 수 있다는 우려다. 금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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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저성장 시대로 접어드는가
조윤제서강대 교수·경제학 최근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올해 우리 경제성장률이 2.2%, 내년 성장률은 3.0%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얼마 전 한국은행이 하향 조정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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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금리 vs 잔액금리 … 코픽스라고 다 같은줄 알아?
코픽스 연동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와 잔액기준 상품의 특징을 충분히 이해한 후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중앙포토]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로 은행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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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 또 부실 … 속병 앓는 금융권
금융권에 부실 경고음이 요란하다. 은행과 저축은행·서민금융 등 사실상 전 부문에서 부실이 빠르게 쌓여가고 있다. 경기 회복이 지연되고 부동산값이 떨어진 탓이다. 15일 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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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연 “내년 경제성장률 2.8%”
한국 경제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2%대 성장에 그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는 지금까지 나온 예상치 중 가장 낮은 것이다. 국내 기관 중 2%대 전망은 이번이 처음이다.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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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집값 더 떨어질 듯”
앞으로 국내 주택가격이 추가로 하락할 수 있다고 한국은행이 전망했다. 한국은행은 2일 국회에 제출한 통화신용정책 보고서에서 “세계 금융위기 발생 이후 주요 선진국 주택가격이 고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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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칼럼] 국민에 빚 권하는 정부
심상복중앙일보 경제연구소장 뭐 이런 정부가 있나 싶다. 빚을 더 얻어줄 테니 부동산 경기를 살리라고 국민 등을 떼밀고 있으니 말이다. 그 대상이 지극히 평범한 사람들이라면 더 말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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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가계부채의 역습
[일러스트=박용석] 김종수논설위원 설마 우리나라에서 이런 참담한 일이 벌어지리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미국과 유럽의 선진국이 금융위기다, 재정위기다 해서 몸살을 앓을 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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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하반기 4%대 성장 재진입 가능할 듯
이달 초 국내외 금융권 이코노미스트(경제분석 전문가) 사이에 한국은행의 7월 기준금리를 놓고 자존심을 건 논쟁이 붙었다. 물론 ‘기준금리 동결’ 전망이 우세했다. 국내 은행·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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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착륙하지는 않겠지만 앞으로 2~3년 힘든 시기 될 것”
앤디 셰 “누군가 세계 경제를 구해야 한다면 이번에는 (2008년과 달리) 미국이 그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있다. 중국은 앞으로 2~3년 힘든 시기를 보내야 할 것이기 때문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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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올 성장률 전망 3%로 낮춰
한국 경제에 짙은 그림자가 드리워지고 있다. 한국은행은 13일 발표한 하반기 경제전망에서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3.0%로 예상했다. 지난 4월 3.5%로 제시한 지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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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조이니 자영업 대출 급증
자영업자 대출이 가계부채의 또 다른 뇌관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 대출액이 급증하고 부실률도 치솟고 있다. 자영업자 대출은 중소기업 대출로 잡히지만 사실상 가계대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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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식 부동산 붕괴 안온다"의견 우세
[박일한기자] 남편의 해외 근무를 앞둔 김민경(38)씨는 최근 오랫동안 보유하고 있던 분당 서현동 아파트를 시세보다 20% 낮춘 급매물로 내놓았다. 9월부터 5년 이상 호주에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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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기의 마켓워치] ‘5월 쇼크’로 다시 확인한 장기 불황의 그림자
5월이 또 하나의 깊은 상처를 남기고 저물어간다. 주식 투자자들은 올 들어 4월까지 어렵게 쌓아올린 수익을 눈깜짝할 사이에 반납했다. 코스피지수가 한때 2000을 회복하자 낙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