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석유·원자재 파동 뒤의 품목별 현황|합판
지난 70∼71년의 불황 때에도 뼈저리게 체험한 일이지만 한국의 합판업계는 괭이의 생리와 흡사하다. 채찍질을 멈추면 금새 쓰러지듯 수출이 제대로 되지 않으며 단박 빈사상태에 빠지는
-
대기업 진출 없이는 성공 어렵다|이윤 초월한 투자 바람직
서울시가 20일까지 신청을 받아 설립을 추진중인「슈퍼체인」회사는 정부가 공급하는 상품을 정찰제로 팔아 중간「마진」을 줄여 소비자가격을 인하하는 것이 목적. 이 회사는 허가 난 시장
-
영세업종 호순조사 폐지
정부는 대중세 부과업무를 개혁, 지금까지의 부과 실적을 백지화하고 영세업자 보호, 불성실업자 추방을 근간으로 한 새로운 개인영업세 과세 방침을 마련하고 이를 위해 영업감찰을 일제히
-
소비자에 혜택 적은 각종 제품 가격 인하
지난 2월 13일을 기점으로 시작된 각종 제품의 가격 인하 방안은 3월중에 대충 매듭이 지어질 것 같다. 정부가 그 동안 가격 인하를 발표한 것은 공산품 32개 품목, 농수산 가공
-
내수 부족품목 수출제한 검토
정부는 수입원자재의 가격앙등과 수출「인플레」의 부작용을 막는 일환 책으로 수입원자재 값이 지나치게 많이 오른 품목의 제품가격을 일부 인상해주고 수출로 인해 내수가 달리는 품목은 수
-
8·3조치 심의 착수
국회의 「8·3긴급명령」승인안 심의 특별위원회는 일요일인 13일에 정부측의 제안 설명을 들은 데 이어 14일 상오 2일째 회의를 갖고 태완선 부총리겸 경제기획원 장관·남덕우 재무·
-
기업이득을 국민경제 발전에
8·3조치가 채무기업에 파격적인 혜택을 주는 것임엔 틀림없다. 그러나 이 같은 조치를 정부가 왜 취하지 않으면 안되었고 또 사채권자들이 협조하는지를 기업은 엄숙히 자성해야 하며 성
-
채권 상환 보장 안 강구|경제 단체들 긴급명령 보완책 마련
경제계는 8·3 긴급조치에 따른 전반적인 산업 재편과 기업의 통합 및 계열화, 주요 공산품 가격의 자진 인하, 영세 사채권자에 대한 상권 보장 움직임과 함께 긴급조치에 따른 일시적
-
실효 보호율의 문제|제8회 ECAFE 계획기술회의 보고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8회 ECAFE계획 기술 전문가 회의는 한국을 포함한 11개국 12명의 전문가가 참석, 1월10일부터 21일간 동남아의 여러 경제문제에 관한 연구발표 및
-
투기 억제세 부담 경감 검토
【수원】정부는 침체 상태에 빠져 있는 부동산 거래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투기 억제세 과세 대상인 양도 차액에 대한 공제율을 인상, 세부담을 경감하고 과세 대상 지역도 조정, 과세
-
공산품 가격정책
국회 상공위는 17일 상공부에 대한 국감과정에서 공산품 가격정책을 논란하고 소비자보호를 위해서 독과점 가격규제를 촉구했다. 이날 지적된 구체적 사례들을 보면 자동차의 경우 부품수입
-
(하)
누적된 금융면의 적폐를 혁신하는 방안으로서 21일에 발표된『연체 대출정리 및 금융쇄신 대책』의「포인트」는 대체로 다섯 가지-즉 ①부질·연체기업의 과감한 공보 ②산은 인수관리시의 명
-
경제시책 질의 계속|국회 "외채 상환능력 불투명"
국회본회의는 8일 김종필총리와 경제각료 상대로 물가 문제 등 당면경제 시책에 관한 이틀째 질의를 계속했다. 여야의원들은 정부가 연말까지 물가를 안정시키겠다고 말하고있으나 구체적 시
-
(상)무작정 위성도시 광주단지
l5만여명의 판잣집 철거민과 이재민 등 영세민들이 모여 사는 광주대단지가 드디어 난동이라는 오명을 뒤집어쓰면서까지 폭발했다. 이들의 표면화한 불만은 전매입주자들에게 통고된 토지분양
-
「6·28」환율·금리 조정 그 저변과 파장
28을 기해 단행된 환율과 금리의 동시 조정은 사상 처음으로서 72년부터의 3차 5개년 계획을 앞두고 세제개혁을 포함, 금년 안에 매듭지어야했던 3대 현안과제 가운데 두 가지를
-
(4) 대만의 성공적 실태
우리의 전자 공업 육성 시책이 얼마나 많은 모순을 안고 있고 따라서 그것이 어떤 방향으로 수정돼야 할 것인가를 보다 분명히 알기 위해서는 다른 나라의 예를 조사, 비교해볼 필요가
-
「합작」전자제품 시판 점차 확대
22일 하오 이낙선 상공부장관은 합작 투자업체의 전자제품에 대한 내수 판매 허용은 1단계 조치이며 앞으로는 단계적으로 규제범위를 더욱 완화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장관은 특히 전
-
고속연변을 가다
경부고속도로는 예상대로 많은 별화를 가져왔으며 앞으로도 변화가 계속될 것이다. 수송체계에 일대 혁명이 일어나고 있으며 지역사회는 새로운 개발 「붐」과 빈번해진 외부와의 왕래로 술렁
-
증세주조…세법개정|개정·신설 8개안 지상공청
물품세 등 7개 세법개정 및 직유류세법신설안의 국회심의가 본격화하면서 이를 에워싼 논란이 고조되고 있다. 이들 법안을 대별해보면 물품·직물류·석유류·입장세법 등 4개법안이 세솔인상
-
지상국정감사
국회는 지난 28일부터 사실상 공화당만의 「단독 국정감사」를 실시하고 있다. 국회권능의 핵심이기도 한 국정감사를 야당이 참여하지 않은 가운데 실시하고있는 사실은 그 정치적 이유야
-
라면·식빵 값을 인하
농림부는 라면과 식빵 값을 내려 분식을 장려하는 한편 서울을 비롯한 도청소재지에 분식시범 「센터」를 4월말까지 선치, 제분 및 가공업자들의 공동출자로 운영시킬 방침이다. 11일 농
-
경제부처 새해 시책
68년의 13·1%에 이어 새해에도 11·7%의 지속적 고도성장을 기도하는 한국 경제는 안정 기조 유지 및 개발 재원 동원의 극대화를 통한 성장 기반 강화와 수출 확대 및 수입 억
-
물가|쌀값이 상승주도|억제선넘어선 연말동향과 대책
한동안 소강상태를 유지해오던 물가가 정부의 고미가정책에 자극받아 지난10월부터 뛰기시작, 11월말 현재 도매물가는 연간억제목표(6%)를 2%,소비자물가는 0·8%나 각각넘어섰다.
-
차관 업체-외상 건설의 공과를 따진다
1차 5개년 계획과 함께 본격화한 외자 도입의 공과에 대한 시비는 아직도 되풀이되고 있다. 외자 도입은 한국 경제의 급속한 고도 성장을 결과했다는 평가가 「공」의 측면이라면 남발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