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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7 00:00 ~ 2024.04.27 14:27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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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닉스 ‘HBM의 힘’…12조 팔아 3조 남겼다

    25일 SK하이닉스는 지난 1분기 매출 12조4296억원에 영업이익 2조886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김규현 DRAM 마케팅 담당은 "올해 고객이 원하는 HBM3E제품은 주로 8단"이라며 "HBM3E 12단 제품은 고객의 요청 일정에 맞춰 올해 3분기 개발을 완료하고 고객 인증을 거쳐 내년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 21조95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3.3% 증가했다고 25일 공시했다.

    2024.04.26 00:12

  • 매출 144% 뛴 SK하이닉스 "다음 HBM 마진은 더 높다"

    매출 144% 뛴 SK하이닉스 "다음 HBM 마진은 더 높다"

    김우현 CFO는 "메모리 업체들이 HBM 생산을 우선적으로 확대하고 있어, D램은 생산이 줄며 재고가 빠르게 소진될 것"이라며 "올해 메모리 시장은 과거 호황기에 버금가는 수준에 도달할 것"이라고 말했고, 김석 낸드 마케팅 담당은 "레거시(범용) 제품 재고는 연말에 타이트한 수준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말했다. 지난 2월 미국 마이크론은 HBM3E 대량 생산을 시작했으며 엔비디아 신제품 GPU에 자사 HBM3E가 탑재될 예정이라고 공개했다. 최태원 회장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젠슨 황 CEO와 만난 사진을 올렸는데, 황 CEO는 최 회장에게 선물한 엔비디아 소개 책자 첫 장에 "AI와 인류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우리의 파트너십을 위하여"라고 적었다.

    2024.04.25 18:50

  • 美·中이 반도체 국제분업 깼다…삼성·TSMC 담대한 동맹 띄울까

    美·中이 반도체 국제분업 깼다…삼성·TSMC 담대한 동맹 띄울까 유료 전용

    지난달 중앙일보와 만난 양광레이 국립 대만대 교수(전 TSMC R&D 시니어 디렉터)는 "대만 회사들은 한국을 강하게 경계한다"면서도 "이건 ‘제로 섬’ 게임이 아니므로 메모리-로직에서부터 양국 간 협력 논의를 시작할 때"라고 말했다. 대만 국가과학기술위원회(NSTC) 부속 ‘민주주의사회 신기술연구소(DEST)’ 제프리 창 선임연구원은 "일본은 대만 기업이 일본의 보조금·자원·노동력만 즐기고 추가 투자를 안 할까봐 우려한다"며 "일본이 반도체 산업을 자력 부활시킬 로드맵이 없다면 양국의 지속 협력은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 ▶미개척지 ‘AI 반도체’ 함께 찾으며 : 권석준 교수는 포럼에서 "한국·대만·일본이 개방형 R&D 플랫폼을 만들어야 한다"며 "TSMC·삼성· SK하이닉스 등 회사와 대학, 국립 연구소 등이 참여하는 R&D 협력체"를 제안했다.

    2024.04.22 15:20

  • AI발 '전력대란' 덮치는데…한국은 신재생·원전 싸움만 한다 [글로벌 에너지 대란]

    AI발 '전력대란' 덮치는데…한국은 신재생·원전 싸움만 한다 [글로벌 에너지 대란]

    재생 에너지 100% 사용 캠페인인 ‘RE100’ 주관사 클라이밋그룹과 CDP(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가 지난달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TSMC는 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자로부터 전력을 직접 구매하는 물리적 PPA 기준 세계 5위 기업이다. 세계 클라우드 시장 1위인 아마존은 지난달 미국 펜실베니아 주에 위치한 데이터센터를 6억5000만 달러(약 8700억원)에 인수했는데, 이곳은 인근 원전에서 100% 전력을 수급하며 향후 10년간 전력 공급 계약도 맺었다. 지난달 미국 씽크탱크 제임스타운이 "TSMC가 일본 구마모토에 반도체 공장을 지은 배경에는 대만의 전력 부족도 있다"라고 분석할 정도다.

    2024.04.18 05:00

  • '좌파는 태양광, 우파는 원전' 이러다 진다…해외 둘 다 하는 이유 [글로벌 에너지 대란]

    '좌파는 태양광, 우파는 원전' 이러다 진다…해외 둘 다 하는 이유 [글로벌 에너지 대란]

    세계 각국이 원자력 발전과 재생 에너지를 ‘넷제로(탄소중립) 쌍두마차’로 활용하는 현실을 한국도 참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리쉬 수낵 영국 총리는 지난달 영국 텔레그래프에 쓴 기고문에서 "에너지 안보가 곧 국가 안보", "신재생 에너지 투자를 계속하면서도 가스 발전 용량을 늘리겠다"라고 밝혔다. 이상준 서울과기대 에너지정책학과 교수는 지난 4일 고려대·한국RE100협의체가 주최한 컨퍼런스에서 "국내에선 기업이 해상풍력 인허가를 받으려면 국방부·해수부·환경부·산업부, 어민까지 다 만나야 해 착공까지 10년이 걸리고 생산 단가도 높다"라며 "국회에 계류된 해상풍력특별법을 통과시켜 이 과정을 정부가 직접 챙겨야 한다"라고 말했다.

    2024.04.18 05:00

  • 한국 100대 기업 시총·영업이익, 대만에 밀렸다

    17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한국과 대만의 시가총액 100대 기업을 조사(금융업·지주사·특수목적회사 제외)한 결과에 따르면, 한국 100대 기업의 시총 합은 1565조4222억원으로, 대만 100대 기업들의 1649조8709억원에 미치지 못했다(지난해 말 기준). 지난 10년 새 대만 기업들의 시총이 205% 증가할 사이에 한국 기업들의 시총 증가는 88.9%에 그친 결과다. 지난해 말 한국 100대 기업 영업이익은 71조6491억원으로, 10년 전의 88조1953억원보다 18.8% 줄었다.

    2024.04.18 00:11

  • 한국, 100대 기업 시총·영업익 대만에 역전...TSMC는 삼성 더 따돌려

    한국, 100대 기업 시총·영업익 대만에 역전...TSMC는 삼성 더 따돌려

    17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한국과 대만의 시가총액 100대 기업을 조사(금융업·지주사·특수목적회사 제외)한 결과에 따르면, 한국 100대 기업의 시총 합은 1565조 4222억원으로, 대만 100대 기업들의 1649조 8709억원에 미치지 못했다(지난해 말 기준). 지난 10년 새 대만 기업들의 시총이 205% 증가할 사이에 한국 기업들의 시총 증가는 88.9%에 그친 결과다. CEO스코어에 따르면 대만 시총 100위 기업 내에 IT·전기전자 기업은 61개로, 이들은 지난해 69조197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2024.04.17 18:07

  • LG전자, 멕시코 TV서 ‘희망 뉴스’ 전한다…‘라이프스굿’ 캠페인

    "지친 사람들이 내 쇼로 잠시라도 행복해지는 게 나의 보상"이라며 "산다는 건 좋잖아요"라고 말하는 그의 미소 위로 ‘Life’s Good’ 영어 자막이 떠올랐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방영된 이 뉴스는 LG전자가 멕시코 3대 방송사 중 하나인 밀레니오 텔레비지온(Milenio Televisión)과 손잡고 시작한 새로운 뉴스 코너다. 뉴스에는 LG전자 제품은 전혀 등장하지 않지만, 관통하는 메시지는 이 기업의 브랜드 슬로건 ‘Life’s Good’(라이프스굿)이다.

    2024.04.12 00:11

  • 멕시코 TV에서도, 태국 학교서도 “Life’s Good, LG”

    멕시코 TV에서도, 태국 학교서도 “Life’s Good, LG”

    뉴스에는 LG전자 제품은 전혀 등장하지 않지만, 관통하는 메시지는 LG전자의 브랜드 슬로건 ‘Life’s Good’(라이프스굿)이다. 지난해 12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진행한 Life’s Good Day 캠페인에는 인도네시아 내 4개 법인 임직원 및 가족까지 6500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지난해 7월에는 조주완 최고경영자(CEO)가 이탈리아 법인 임직원 100여 명과 함께 밀라노 지노 발레 광장에서 ‘Life’s Good(라이프스굿)’ 주제로 플래시몹 퍼포먼스도 펼쳤다.

    2024.04.11 17:06

  • “16조원 지원금” “34조 더 투자”…미·TSMC 화끈한 선물 교환

    “16조원 지원금” “34조 더 투자”…미·TSMC 화끈한 선물 교환

    미국 정부는 세계 1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인 대만 TSMC에 보조금 66억 달러(약 8조9000억원)를 포함해 총 116억 달러(약 15조7000억원)를 지원한다고 8일(현지시간) 공식 발표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이날 TSMC에 반도체 공장 설립 보조금 66억 달러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TSMC는 이 같은 지원에 화답해 당초 400억 달러(약 54조2000억원)로 계획했던 투자 규모를 650억 달러(약 88조1000억원)로 확대하고, 2030년까지 애리조나주에 세 번째 반도체 생산공장(fab)을 건설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2024.04.09 00:29

  • 340조 'AI데이터 댐' 짓기 전쟁…아마존 이어 MS도 칼뺐다

    340조 'AI데이터 댐' 짓기 전쟁…아마존 이어 MS도 칼뺐다

    AI 기술이 영상 생성과 인간 음성 복제까지 빠르게 발전하면서 이를 구동하기 위한 AI 인프라 확보 경쟁이 세계 반도체 시장 판도까지 흔들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 오픈AI가 6년간 1000억 달러(약 135조원)를 들여 현존 100배 이상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프로젝트에 착수했다고, 디인포메이션이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I용 반도체 시장은 ‘엔비디아(GPU 설계) + SK하이닉스(HBM 메모리) + TSMC(제조)’가 장악했지만, 이처럼 시장이 팽창하다 보니 팹리스(설계)·메모리·파운드리 후발 주자도 기회를 노린다.

    2024.04.01 05:00

  • '뷰티 기술' 푹 빠진 다이슨 창업자 "한국, 기술 천시한 유럽 좇지 말라"

    '뷰티 기술' 푹 빠진 다이슨 창업자 "한국, 기술 천시한 유럽 좇지 말라"

    헤어·두피 보호 기능을 갖춘 신제품 헤어드라이어를 들고 5년 만에 방한한 다이슨 경을 지난 18일 서울 성수동에서 만나 인터뷰했다. 그는 "기술과 뷰티의 결합에 깊이 매료된 한국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한국이 기술·제조에 대한 애정을 놓으면 안 된다"라고 당부했다. 먼저 헤어의 세계를 충분히 이해하고 싶어서 제품 개발 전 모발과 두피에 대해 많이 연구했다.

    2024.03.28 05:00

  • SK하이닉스 “올해 HBM 비중 두 자릿수로 늘어”

    "엔비디아 매출은 대부분이 그래픽처리장치(GPU) 관련인데 우리는 (지난해) D램 판매 중 고대역폭메모리(HBM) 비중이 한 자릿수였다. 올해는 두 자릿수로 올라와 수익성에 도움이 된다". 곽 사장은 이날 "적극적인 AI 메모리 수요 대응을 통해 지난 4분기 메모리 업계 최초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며 "지난해 HBM3 매출액은 전년 대비 5배 이상 성장하며 압도적인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는 그간 AI 반도체 분야를 장악한 엔비디아에 HBM을 사실상 독점 공급해 왔으나, 미국 기업 마이크론이 지난달 차세대 HBM인 HBM3E 양산을 발표하며 엔비디아의 칩에 자사 제품이 탑재된다고 밝혔다.

    2024.03.28 00:11

  • SK하이닉스, 올해 ‘엔비디아 발(發) AI 랠리’ 본격 탑승한다

    SK하이닉스, 올해 ‘엔비디아 발(發) AI 랠리’ 본격 탑승한다

    곽 사장은 이날 "적극적인 AI향 메모리 수요 대응을 통해 지난 4분기 메모리 업계 최초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며 "지난해 HBM3 매출액은 전년 대비 5배 이상 성장하며 압도적인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라고 말했다. SK하이닉스는 그간 AI 반도체 분야를 장악한 엔비디아에 HBM을 사실상 독점 공급해 왔으나, 미국 기업 마이크론이 지난달 차세대 HBM인 HBM3E 양산을 발표하며 엔비디아의 칩에 자사 제품이 탑재된다고 밝혔다. 곽 사장은 이날 엔비디아를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앞으로도 AI 선도 기업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HBM 1등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것", "고객과 소통하며 내년도 공급을 준비하고 있는데, 내년도 HBM도 수요가 굉장히 타이트하다"라며 밀착 협력을 과시했다.

    2024.03.27 18:03

  • 대만+일본 '반도체 밀착'…한국과 전략적 R&D 친구 될까 [新반도체 삼국지]

    대만+일본 '반도체 밀착'…한국과 전략적 R&D 친구 될까 [新반도체 삼국지]

    스즈키 소장도"일본 기업은 대만을 이미 반도체 생태계에 편입시켰고, 대만에 대한 일본 기업 투자가 늘고 있다"라고 말했다. 권 교수는 "한국·대만·일본이 연구개발(R&D) 오픈 플랫폼을 만들어 장기적으로 기술 협력을 해야 한다"라고 제안했다. 양광레이 교수도 "지금 한국과는 솔직히 협력보다 경쟁 관계"라면서도 "한국은 메모리 반도체 강국이고, AI 시대에는 메모리와 로직 모두 필요하니 협력하는 시대가 올 수 있다"라고 말했다.

    2024.03.26 05:00

  • ‘재수생’이 삼성 우습게 안다, ‘은퇴한 국대’ 인텔의 도발

    ‘재수생’이 삼성 우습게 안다, ‘은퇴한 국대’ 인텔의 도발 유료 전용

    국내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TSMC에 비하면 인텔과 삼성 모두 패키징 기술이 떨어지지만, 엔비디아가 인텔 패키징을 선택했다는 처럼 인텔 패키징이 삼성에 좀 더 앞서 있다는 게 중론"이라고 말했다. 한태희 성균관대 반도체시스템공학과 교수는 "노광 장비 제조사인 네덜란드 ASML 기술의 원천 중 상당 부분은 미국에 있다"며 "인텔이 2나노 이하 첨단 공정에 필수인 하이NA 극자외선(EUV)장비를 입도선매하는 데는 미국의 기술 자산과 미 정부의 물밑 지원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환 상명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교수는 "삼성이 확실한 기술력을 갖춘다면 삼성의 턴키 방식이 고객들에겐 가장 편한 서비스"라며 "파운드리 중 유일하게 자체 브랜드의 HBM을 보유한 삼성이 패키징 기술력을 함께 높여 고객들에게 어필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4.03.25 16:57

  • 젠슨 황은 보고서도 안 보는데…"韓기업 인맥·사내정치 질렸다" [반도체 인재 쟁탈전]

    젠슨 황은 보고서도 안 보는데…"韓기업 인맥·사내정치 질렸다" [반도체 인재 쟁탈전]

    이외에도 삼성의 음성인식 AI ‘빅스비’를 고도화해 삼성 최연소 부사장에 오른 김찬우 부사장, 6G 전문가 권혁준 부사장, 삼성리서치 영국 연구소를 이끌던 임백준 상무가 지난 연말 삼성리서치를 떠났다. 한국 기업의 해외법인에서 근무하다 미국 반도체 업체로 이직한 한 한국인 엔지니어는 "본사 출신 임원은 해외 법인에서 왕이었다"라면서 "주말에 직원들이 임원 집에 가서 김장까지 담그는 것을 보고 질려서 떠나왔다"라고 말했다. 엔비디아 인턴을 거쳐 현재 구글에서 근무하는 한 한국인 엔지니어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매년 신입 인턴을 집으로 초대해 식사를 함께 한다"면서 "차고까지 구경시켜주며 모든 질문에 상세히 답하는 걸 보고 ‘이런 사람 밑에서 일하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고 말했다.

    2024.03.22 05:00

  • 미·일, K반도체 두뇌 쏙 빼간다…삼성전자 이직률, TSMC 2배 [반도체 인재 쟁탈전]

    미·일, K반도체 두뇌 쏙 빼간다…삼성전자 이직률, TSMC 2배 [반도체 인재 쟁탈전]

    195억달러(약26조원)의 미국 정부 보조금을 등에 업은 인텔이 파운드리(위탁생산)를 키우고 일본과 대만이 합작하면서 ‘설계의 미국, 메모리의 한국, 제조의 대만, 장비의 일본·유럽’ 분업 구조가 깨지자, 미국·일본은 한국의 반도체 인력을 탐내고 있다. 대만 3위 파운드리 업체 PSMC와 일본 SBI홀딩스의 합작사인 일본 JSMC 조셉 우 대표는 지난달 현지 언론에 "가장 큰 문제는 엔지니어 부족"이라며 "대만에서 엔지니어를 파견받고, 일본 엔지니어를 대만에 보내 훈련시켜 해외 인재도 모집하겠다"고 말했다. 대만 대표 반도체 기업 미디어텍과 TSMC의 2022년 비관리직 직원 연봉 중앙값은 각각 374만7000대만달러(약 1억6112만 원)과 243만5000대만달러(약 1억471만 원)로 대만 평균의 4~5배 수준이다.

    2024.03.22 05:00

  • 다이슨 창업자, 자동 온도조절 헤어드라이어 한국서 세계 최초 공개

    다이슨 창업자, 자동 온도조절 헤어드라이어 한국서 세계 최초 공개

    글로벌 가전 기업 다이슨이 바람 온도를 자동 조절해 두피를 보호하는 지능형 헤어 드라이어 ‘슈퍼소닉 뉴럴’을 18일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모발과 두피를 근본적으로 이해하고자 영국과 전 세계에 헤어 연구소를 세웠다는 그는 "신제품은 센서가 달려 두피에 닿는 바람 온도를 55°C로 유지하며 모발을 건조한다"라고 설명했다. 사용자가 드라이어를 들고 머리를 말릴 때, 센서가 두피와의 거리를 측정해 자동으로 온도를 조절하고 두피에 닿는 바람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기능이다.

    2024.03.18 17:37

  • AI반도체, 이젠 국가대항전…UAE도 올트먼과 투자협상

    AI반도체, 이젠 국가대항전…UAE도 올트먼과 투자협상

    1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즈에 따르면 아랍에미리트(UAE) 국영 투자사 MGX가 샘 올트먼 오픈 AI 최고경영자(CEO)의 ‘AI 반도체 프로젝트’ 투자 계약을 논의 중이다. 오픈 AI와 AI 반도체 프로젝트 투자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진 MGX는 UAE가 지난 11일 설립한 AI 전용 기술 투자사다. 그는 지난달 UAE 두바이에서 열린 세계정부정상회의(WGC)에 참석해 중동을 포함한 각국 정부 고위 당국자에게 "각 나라는 자체 AI 인프라와 AI 기술을 보유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2024.03.18 05:00

  • 4분기 재고 줄어든 삼성…R&D에 28조 쐈다

    모바일 AP는 스마트폰의 연산을 수행하는 두뇌 격으로, 삼성전자는 자사 AP인 엑시노스 발열 문제로 갤럭시 S23 시리즈에 전량 퀄컴 칩을 썼다. 그러나 DS(반도체)부문 대표인 경계현 사장 보수는 29억53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8.6% 줄었고 이정배 메모리사업부장 역시 앞선 해보다 3% 적은 28억원의 보수를 받았다. 미등기임원의 평균 보수는 7억2600만원으로 전년 대비 3.3% 늘었는데, 삼성전자는 이에 대해 "임원들도 지난해 급여는 줄었으나, 실적이 좋았던 2020~2022년분의 장기 성과급을 지난해에 받은 임원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024.03.13 00:11

  • 삼성전자, 반도체 재고 줄이고 연봉도 줄였다…172억 연봉킹 누구

    삼성전자, 반도체 재고 줄이고 연봉도 줄였다…172억 연봉킹 누구

    모바일 AP는 스마트폰의 연산을 수행하는 두뇌 격으로, 삼성전자는 자사 AP인 엑시노스 발열 문제로 갤럭시 S23 시리즈에 전량 퀄컴 칩을 썼다. 그러나 DS(반도체)부문 대표인 경계현 사장의 보수는 29억53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8.6% 줄었고 이정배 메모리사업부장 역시 앞선 해보다 3% 적은 28억원의 보수를 받았다. 미등기임원의 평균 보수는 7억2600만원으로 전년 대비 3.3% 늘었는데, 삼성전자는 이에 대해 "임원들도 지난해 급여는 줄었으나, 실적이 좋았던 2020~2022년분의 장기 성과급을 지난해에 받은 임원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024.03.12 18:27

  • '네카쿠배'에서 '반도체'로…4년새 바뀐 총선 테마산업, 이유는

    '네카쿠배'에서 '반도체'로…4년새 바뀐 총선 테마산업, 이유는

    지난 7일 이재명 대표는 경기 남·동부에 반도체 메가시티를 조성한다는 공약을 SK하이닉스 이천 캠퍼스에서 발표해 무게를 뒀고, 한동훈 위원장은 반도체 벨트 어젠다를 내주지 않겠다며 견제 발언을 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월 수원 성균관대에서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는 내용의 민생 토론회를 열었고, 지난달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를 만나서도 삼성전자의 AI 반도체와 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반도체 관련 대화를 나눴다고 공개했다. 당시 네이버 부사장 출신 윤영찬 의원과 카카오뱅크 대표 출신 이용우 의원, 법률 스타트업 창업자 홍정민 의원이 지역구에서 당선됐고(이상 민주), 게임업계 류호정 의원과 벤처창업가 출신 이영 의원이 각각 정의당·국힘 비례대표로 당선돼 국회에 ‘IT 초선’이 넘쳐났다.

    2024.03.11 09:12

  • 네카 지고 반도체…‘총선 테마종목’ 4년새 확 바뀌었다

    지난 7일 이재명 대표는 경기 남·동부에 반도체 메가시티를 조성한다는 공약을 SK하이닉스 이천 캠퍼스에서 발표해 무게를 뒀고, 한동훈 위원장은 반도체 벨트 어젠다를 내주지 않겠다며 견제 발언을 했다. 제삼지대 신당인 개혁신당은 이준석 대표(화성을)-양향자 의원(용인 갑)-이원욱 의원(화성 정) 등 핵심이 총출동해 반도체 벨트에 ‘올인’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월 수원 성균관대에서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는 내용의 민생 토론회를 열었고, 지난달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를 만나서도 삼성전자의 AI 반도체와 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반도체 관련 대화를 나눴다고 공개했다.

    2024.03.11 0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