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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현실적 '동일인 관련자' 조사…왕래끊긴 가족 자료도 요구 [시대 뒤처진 대기업규제]

    비현실적 '동일인 관련자' 조사…왕래끊긴 가족 자료도 요구 [시대 뒤처진 대기업규제]

    지정자료는 공정위가 매년 공시대상 기업집단 지정을 위해 받는 계열사‧친족‧임원 현황 등이다. 동일인 관련자와 합해 특정 회사 발행 주식 100분의 30 이상을 소유하고 최다 출자자이면 이 회사도 대기업집단에 포함된다. 유정주 한경협 기업제도팀장은 "대기업집단 지정 제도는 한국이 ‘폐쇄 경제’일 때 만든 제도로, 개방 경제로 바뀐 현재 상황과는 맞지 않다"라며 "한국에만 있는 낡은 규제는 고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4.05.16 05:00

  • "족벌경영 40년 전 얘기…부당지원 규제, 폐지나 2촌 축소를" [시대 뒤처진 대기업규제]

    "족벌경영 40년 전 얘기…부당지원 규제, 폐지나 2촌 축소를" [시대 뒤처진 대기업규제]

    현재는 총수의 혈족 4촌, 인척 3촌과 계열회사 임원까지 모두 특수관계인으로 묶는데, 적어도 이 범위라도 줄여야 한다는 취지다. 공정위가 총수의 친족(혈족 4촌ㆍ인척 3촌)의 각종 자료를 제출토록 하는 건 친인척 간 일감 몰아주기 등 부당지원을 막으려는 취지지만, 실제론 거의 발생하지 않는 일을 규제하고 있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홍대식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쿠팡 외 다른 기업도 총수를 법인으로 지정해도 제재할 수 있다"며 "총수를 법인으로 지정하는 걸 일반화시키든, 총수 자료제출 범위를 직계가족이나 2촌 수준으로 줄이든 규제를 현실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4.05.16 05:00

  • 코드명 ‘무한’…삼성, 보고 듣고 말하는 XR기기 내놓는다

    코드명 ‘무한’…삼성, 보고 듣고 말하는 XR기기 내놓는다

    스마트폰·XR(확장현실) 등에서 구글과 협력 중인 삼성전자는 물론, HBM(고대역폭메모리)을 생산하는 SK하이닉스 등 국내 메모리 반도체 기업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구글이 이날 공개한 온디바이스 경량화 AI 모델 ‘제미나이 나노’에는 텍스트를 넘어 영상·사진·음성 등을 모두 처리해 콘텐트를 생성할 수 있는 멀티모달 기능이 더해졌다. 구글은 이날 사람처럼 보고 듣고 대화할 수 있는 AI 비서 ‘프로젝트 아스트라’를 공개하면서 웨어러블 기기 구글 글라스를 오랜만에 다시 꺼냈다.

    2024.05.16 00:11

  • [비즈 칼럼] 아프라스, 지구촌 식품안전을 꿈꾸다

    [비즈 칼럼] 아프라스, 지구촌 식품안전을 꿈꾸다

    국가 간 교역을 통해 국내로 들어온 식품이 국민 식생활과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각 국가는 자국민 건강과 식품 안전을 위해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식약처는 이번 회의를 통해 글로벌 식품 규제환경 분석과 규제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 글로벌 규제조화를 주도했으며, 디지털기술을 통한 식품 안전관리 필요성과 정책 방향을 소개했다. 또한 베트남·필리핀 등 해외 식품 규제기관 대표단과의 소통 기회를 국내 식품 산업계에 제공해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하고, K푸드 수출 시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도 했다.

    2024.05.16 00:11

  • “약 시간 됐어요” “냉장고 채워줘요”…AI가전 덕에 효자노릇

    “약 시간 됐어요” “냉장고 채워줘요”…AI가전 덕에 효자노릇

    삼성전자는 이날 인공지능(AI) 라이프 솔루션 ‘패밀리 케어’를 공개했다.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앞으로 다양한 AI 제품과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AI 리더십을 더 확고히 할 것"이라며 "시니어를 돕는 패밀리 케어가 그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모님의 TV·냉장고·정수기·인덕션·스마트폰 사용 여부를 가족들이 스마트싱스로 확인하고, 함께 거주하지 않는 자녀도 원격으로 상황을 확인하고 가전을 제어할 수 있다.

    2024.05.16 00:11

  • 미국, 고물가 살짝 꺾였다…금리인하 기대 커지나

    변동성이 큰 식료품과 에너지 가격을 뺀 근원 CPI는 전년 대비 3.6% 올라 예상치(3.6%)와 같았고 전월(3.8%) 상승률보다 낮았다. 메간 호네먼 버덴스 캐피털 어드바이저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전날 CNBC에 "미국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올해 금리 인하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3월 주거비 상승률은 5.6%로, WSJ은 "Fed의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을 위해 주거비 상승률은 3.5%까지 떨어져야 하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 Fed 금리 인하를 저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4.05.16 00:11

  • 1360원대 자리잡은 원화값…추가 상승 가능성

    중동 정세 안정과 국내 경제 호조 등이 나타나면서 이달 들어 원화값은 ‘1달러=1360원대’에 자리 잡은 양상이다. 달러당 원화 가치가 미국 경기 지표·일본 엔화값 같은 대외 변수에도 상반기 내 1350원 선을 넘어 추가 상승(환율은 하락)할 거란 분석이 나온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가 14일 105.01로 지난달 말보다 내려가는 등 강달러 완화가 뚜렷하다.

    2024.05.16 00:11

  • [Editor’s Note] 구글 새 검색AI 등장에 NYT·WSJ 긴장한 이유

    [Editor’s Note] 구글 새 검색AI 등장에 NYT·WSJ 긴장한 이유

    오픈AI가 지난 13일 실시간으로 보고, 듣고, 말하는 새 AI 모델 ‘GPT-4o’를 공개한 지 하루 만에 구글이 AI모델 ‘제미나이’를 자사 제품 전반에 적용하는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구글은 14일 연례개발자회의에서 최신 AI모델 ‘제미나이 1.5프로’, ‘제미나이 1.5 플래시’ 등을 소개하면서 기술이 가져올 일상의 변화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AI 오버뷰’로 명명된 AI검색은 검색창에 구체적인 질문을 적으면 방대한 정보를 추려서 꼭 필요한 답변을 내놓습니다.

    2024.05.16 00:11

  • ‘총 30조원’ 체코 원전사업…한국, UAE 이후 15년 만의 쾌거 기대

    ‘총 30조원’ 체코 원전사업…한국, UAE 이후 15년 만의 쾌거 기대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등 ‘팀 코리아’가 프랑스를 제치고 수주에 성공하면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이후 15년 만에 해외 원전 건설 사업을 따내게 된다. 이날 행사에서 두산에너빌리티는 스코다JS 등 현지 발전 설비 기업들과 체코 원전사업 수주를 전제로 원전 주기기 및 보조기기 공급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박 회장은 "두산은 수출 1호인 UAE 바라카 원전에 성공적으로 주기기를 공급한 경험을 바탕으로, 15년 만에 다시 도전하는 해외 원전 수주에 최선을 다해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2024.05.16 00:11

  • 조석래 회장, 차남 품어주고 떠났다

    조석래 회장, 차남 품어주고 떠났다

    고(故) 조석래(사진) 효성그룹 명예회장이 ‘형제의 난’을 이어온 세 아들에게 화해를 당부하고, 의절 상태인 차남에게도 유류분 이상의 재산을 물려준다는 내용의 유언장을 남긴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재계에 따르면 지난 3월 별세한 조 명예회장은 지난해 대형 로펌 변호사 입회하에 유언장을 작성해 세 아들에게 형제간 우애와 가족의 화합을 당부했다. 특히 조 명예회장은 의절 상태인 조현문 전 효성 부사장에게도 주요 계열사 주식 등으로 유류분을 웃도는 재산을 물려주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4.05.16 00:10

  • 미 물가 살짝 둔화됐다, 4월 CPI 3.4%…금리인하 기대 불붙나

    미 물가 살짝 둔화됐다, 4월 CPI 3.4%…금리인하 기대 불붙나

    15일(현지시간) 미 노동통계국은 지난달 CPI가 전년 동월 대비 3.4% 상승했다고 밝혔다. 1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월가 베테랑으로 알려진 메간 호네먼 버덴스 캐피털 어드바이저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올해 금리 인하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미국의 3월 주거비 상승률은 5.6%로, WSJ은 "Fed의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을 위해 주거비 상승률은 3.5%까지 떨어져야 하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 Fed 금리 인하 저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4.05.15 21:42

  • 망했다? 290억 받고 떴다…강남 우래옥 폐업의 진실

    망했다? 290억 받고 떴다…강남 우래옥 폐업의 진실

    대치동 우래옥, 논현동 남포면옥 등 20~30년간 시민들의 사랑을 받던 서울 강남의 대형 한식당들이 최근 2~3년 새 사라졌습니다. 1991년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문을 열어 많은 강남 주민의 사랑을 받았던 우래옥 강남점이 2020년 말 폐업한 게 대표적입니다(우래옥은 우리나라 식당 중 가장 오래된 상표로 우래옥 창업주의 2세인 장진건씨가 1969년 특허청에 상표등록을 했습니다). 우래옥 강남점은 장진건씨의 아들인 장근한씨가 대치동 땅에 음식점 건물을 지어 운영했습니다.

    2024.05.15 19:57

  • '의절' 차남에도 "상속재산 나눠줘라"…조석래 회장 마지막 마음

    '의절' 차남에도 "상속재산 나눠줘라"…조석래 회장 마지막 마음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이 ‘형제의 난’을 이어온 세 아들에게 화해를 당부하고, 의절 상태인 차남에게도 유류분 이상의 재산을 물려준다는 내용의 유언장을 남긴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재계에 따르면 지난 3월 별세한 조 명예회장은 지난해 대형 로펌 변호사 입회 하에 유언장을 작성해 세 아들에게 형제간 우애와 가족의 화합을 당부했다. 특히 조 명예회장은 의절 상태인 조현문 전 효성 부사장에게도 주요 계열사 주식 등으로 유류분을 웃도는 재산을 물려주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4.05.15 19:22

  • 효성 떠났어도 "둘째에 상속재산 나눠라"…故 조석래 회장 당부

    효성 떠났어도 "둘째에 상속재산 나눠라"…故 조석래 회장 당부

    그는 유언장에서 ‘형제 간 우애’를 강조하며 차남 조현문 전 효성그룹 부사장에게도 상속재산을 나눠주라는 내용을 포함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유언장은 법률 검토 후 공증까지 마쳤으며, 유언장 작성 사실은 담당 변호사들을 통해 장남인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과 조현문 전 부사장 등 상속인들에게 통보됐다고 한다. 특히 고소고발 사태 이후 의절 상태인 조현문 전 부사장에게도 자신이 보유 중이던 효성그룹 주요 계열사 주식 등으로 유류분(직계비속의 경우 상속재산 몫의 50%)을 상회하는 재산을 물려주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4.05.15 18:00

  • 삼성 갤럭시엔 구글 ‘제미나이’ 들어가고, 구글 AI칩엔 최신 HBM 붙는다

    삼성 갤럭시엔 구글 ‘제미나이’ 들어가고, 구글 AI칩엔 최신 HBM 붙는다

    스마트폰·XR(확장현실) 등에서 구글과 협력 중인 삼성전자는 물론, HBM(고대역폭메모리)을 생산하는 SK하이닉스 등 국내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구글이 이날 공개한 온디바이스 경량화 AI 모델 ‘제미나이 나노’에는 텍스트를 넘어 영상·사진·음성 등을 모두 처리해 콘텐트를 생성할 수 있는 멀티모달 기능이 더해졌다. 구글은 이날 사람처럼 보고 듣고 대화할 수 있는 AI 비서 ‘프로젝트 아스트라’를 공개하면서 웨어러블 기기 구글 글라스를 오랜만에 다시 꺼냈다.

    2024.05.15 18:00

  • 견조한 PPI에도 파월 "인상 없다”, 나스닥 최고치…CPI가 분수령

    견조한 PPI에도 파월 "인상 없다”, 나스닥 최고치…CPI가 분수령

    14일(현지시간) 4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덜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인 발언에 한고비를 넘겼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BoA)는 4월 CPI 보고서에서 "어느 정도 진전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면서도 "(4월 CPI 수치가) Fed에 큰 확신을 주기엔 충분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6월에 열리기 때문에 4월 CPI보다 5월 CPI가 상대적으로 무게가 큰 재료"라며 "(만일) 4월 CPI 쇼크가 나타나더라도 국내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은 3월에 비해 크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15 17:51

  • 제주에 쌓일 전기차 폐배터리 2만개…'블랙파우더'로 부활한다

    제주에 쌓일 전기차 폐배터리 2만개…'블랙파우더'로 부활한다

    사용 후 배터리를 육지로 운반하고 중장기적으로 제주도 내에 배터리 재활용 체계를 만드는 데 힘을 합치기로 했다. 제주도와 현대글로비스는 이 같은 내용의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현대글로비스는 "배터리 회수에서 전처리(블랙파우더 가공)까지 단일화된 시스템을 갖춰 경쟁력을 강화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제주지역의 사용 후 배터리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05.15 17:07

  • “15년 만의 도전”…박정원 두산 회장, 체코 원전 수주 총력전

    “15년 만의 도전”…박정원 두산 회장, 체코 원전 수주 총력전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등 ‘팀 코리아’가 프랑스를 제치고 수주에 성공하면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이후 15년 만에 해외 원전 건설 사업을 따내게 된다. 한수원의 수주를 지원하기 위해 연 행사로, 두산은 체코 정부 관계자를 비롯해 현지 기업 100여 곳과 원전 분야 협력 등을 논의했다. 박 회장은 "두산은 수출 1호인 UAE 바라카 원전에 성공적으로 주기기를 공급한 경험을 바탕으로, 15년 만에 다시 도전하는 해외 원전 수주에 최선을 다해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2024.05.15 16:38

  • 수에즈·파나마 양대 운하 막힌 뒤…해운사 1분기 매출 늘었다

    수에즈·파나마 양대 운하 막힌 뒤…해운사 1분기 매출 늘었다

    수에즈와 파나마 운하 등 양대 운하가 후티 반군 사태와 가뭄으로 통행에 제한을 받으면서 해상 운임이 올랐기 때문이다. 13일 실적을 발표한 팬오션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98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2.8% 하락했다고 공시했다. 수에즈·파나마 운하 등 양대 운하가 모두 막혔다.

    2024.05.15 16:27

  • '1달러=1360원대' 뚜렷…美·엔화 변수에도 원화값 강세 무게

    '1달러=1360원대' 뚜렷…美·엔화 변수에도 원화값 강세 무게

    중동 정세 안정과 국내 경제 호조 등이 나타나면서 이달 들어 원화값은 '1달러=1360원대'에 자리 잡은 양상이다. 달러당 원화 가치가 미국 경기 지표·일본 엔화값 같은 대외 변수에도 상반기 내 1350원 선을 넘어 추가 상승(환율은 하락)할 거란 분석이 나온다. 백석현 신한은행 이코노미스트는 "반도체를 탄 수출 등 국내 지표가 좋은 데다 원화값 하락에 영향을 미치는 중국 위안화 약세도 진정되는 상황"이라면서 "상반기 중에 달러당 1350원 아래로 원화 가치가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2024.05.15 16:26

  • HD한국조선해양, 필리핀 수빅에 해상풍력 제작기지 구축

    HD한국조선해양, 필리핀 수빅에 해상풍력 제작기지 구축

    HD한국조선해양이 필리핀 수빅 야드 일부 부지를 임차해 해상풍력 하부 구조물 제작 및 함정 MRO(유지·보수·정비) 사업 등에 나선다. HD한국조선해양은 14일(현지시간) 김성준 대표 등이 필리핀 대통령 관저 말라카냥궁에서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 등을 만나 필리핀 수빅 야드 운영 계획 등을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HD현대 관계자는 "해상풍력 시장이 2030∼2050년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필리핀은 호주·대만·일본·베트남·인도·필리핀 등 아시아·태평양 해상풍력 시장의 중심에 있어 해상풍력 제작기지 구축을 위한 최적의 입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2024.05.15 15:46

  • “폭망한 테슬라, 딸 가지렴” 손실 떠넘긴 강남 엄마 노림수 [강남엄마 투자법 ①]

    “폭망한 테슬라, 딸 가지렴” 손실 떠넘긴 강남 엄마 노림수 [강남엄마 투자법 ①] 유료 전용

    다만 해외 주식의 경우엔 자녀 증여 후 매도 시 양도세가 붙기 때문에 손실 난 종목을 증여할 땐 국내 주식이 더 유리한 면이 있다".(이혜정 한국투자증권 반포PB센터장) 같은 방식으로 조부모가 투자해 ‘폭망’한 주식 계좌도 손자·손녀에겐 요긴하게 쓰일 수 있다. 정기금 증여를 활용하면 증여세 공제 한도(10년 동안 2000만원)보다 더 많은 금액을 증여할 수 있다. 이렇게 하면 자녀의 내 집 마련을 하는 데 큰 세금 부담 없이 목돈을 증여할 수 있게 된다".(양경섭 세무법인 온세 대표세무사) ■ 에필로그-강남 엄마 시리즈를 연재하는 이유 「 [강남 엄마 투자법 by 머니랩]이란 시리즈 연재를 앞두고 주변에선 우려가 많았다.

    2024.05.15 15:19

  • 평수 좀 늘려가도 1.5억 환급…‘돈 받는 재건축’ 목동 그 단지

    평수 좀 늘려가도 1.5억 환급…‘돈 받는 재건축’ 목동 그 단지 유료 전용

    종전 자산평가액에 비례율을 곱한 금액이 권리가액이 되고 권리가액과 조합원 분양가 간 차액이 추가분담금이 됩니다. 14단지와 마찬가지로 일반분양가를 3.3㎡당 5500만원으로 잡았는데 조합원분양가는 14단지보다 높은 일반분양가의 85%로 추산했습니다. 4단지와 14단지가 예상한 공사비만 보더라도 3.3㎡당 750만~800만원으로 보고 있는데 요즘 공사비가 3.3㎡당 1000만원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2024.05.15 15:13

  • 알테오젠·HD현대일렉트릭·엔켐, MSCI 신규편입…주가하락 시작?

    알테오젠·HD현대일렉트릭·엔켐, MSCI 신규편입…주가하락 시작?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 지수에 알테오젠·HD현대일렉트릭·엔켐 등 3개 종목이 편입된다. 지난해 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최근 1년간 5차례 이뤄진 MSCI 정기리뷰에서 한국 지수에 신규 편입된 종목을 살펴보면, 14개 중 9개가 편입 발표 당일 주가가 하락했다. 강송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8월부터 MSCI에 새로 편입되는 종목들이 단기 고점을 형성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며 "지수 편입 기대에 따라 펀더멘털(재무상태와 경영성과)과 괴리된 가격 상승이 나타나는지 의심해볼 수 있다"고 했다.

    2024.05.15 1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