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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고여저' 문화때문? 韓여성, 학력 높을수록 미혼율 높은 이유

    '남고여저' 문화때문? 韓여성, 학력 높을수록 미혼율 높은 이유

    여성의 학력·사회적 지위가 높아지고 있지만, 결혼 시장에선 여전히 전통적인 이른바 ‘남고여저’(男高女低, 남성이 여성보다 나이·학력·경제력 등이 높은 것) 문화가 자리 잡고 있는 여파로 풀이된다. 남성은 전문대졸(30.1%)에서 미혼율이 가장 높았고 대졸(23.9%)→고졸(20.8%)→대학원졸(10.2%)→중졸(9.8%)→초졸 이하(7.5%) 순이었다. 결혼정보업체에서 커플매니저로 일하는 A씨는 "고학력 여성은 적어도 자신과 같은 수준의 남성을 원하는데 그런 남성들은 이미 결혼을 했거나 학력이 다소 낮더라도 어린 여성을 찾는다"고 말했다.

    2024.06.01 10:00

  • 파산 홍록기, 8억 주고 산 아파트 16억에 경매 나왔다...위치는?

    파산 홍록기, 8억 주고 산 아파트 16억에 경매 나왔다...위치는?

    개인 파산 선고를 받은 방송인 홍록기씨의 아파트가 경매에 나왔다. 그는 법원에 개인 파산을 신청해 올해 초 파산 선고를 받았다. 앞서 홍씨 소유의 일산 오피스텔도 지난 3월 경매에 부쳐졌다.

    2024.06.01 09:17

  • [속보] 5월 수출 11.7% 증가… 41개월만에 최대 무역수지 흑자

    [속보] 5월 수출 11.7% 증가… 41개월만에 최대 무역수지 흑자

    디스플레이 수출은 작년보다 15.8% 증가한 16억3000만달러로 올해 최고 실적을 기록하며 10개월 연속 증가했다. 세계 공급망 재편 흐름 속에 작년부터 한국의 대미 수출이 강한 증가세를 보이면서 월간 대미 수출은 작년 12월 20여년 만에 대중 수출을 앞질렀다. 이후 대미 수출이 대중 수출을 계속 앞지르다가 다시 5개월 만에 중국이 한국의 최대 수출국으로 복귀한 것이다.

    2024.06.01 09:04

  • '4.8조' 9위 재벌, 공동창업 부인과 이혼소송…노소영보다 많을까

    '4.8조' 9위 재벌, 공동창업 부인과 이혼소송…노소영보다 많을까

    반면 이번 ‘최태원-노소영’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의 주식 지분도 분할 대상으로 봤다. SK㈜ 등 주식 재산의 초기 형성 과정에 노 관장의 아버지 노태우 전 대통령이 "무형적 도움"이 영향을 줬고, 이후 주식 가치 증가에 배우자로서 노 관장의 기여가 있었다고 재판부가 봤기 때문이다. 이동진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지난해 발표한 논문 ‘기업경영자의 이혼과 재산분할’에서 "우리 가정법원 재판 실무에서 재산분할은 광범위하게 사실심(1, 2심) 법원의 재량에 맡겨져 있다"며 "(이런 문제 때문에) 분할대상재산의 규모가 매우 크고 이해관계인이 다수이며 법원이 분할의 영향을 예상하기가 어려울 때에는 법원을 포함해 여러 사람을 불안하게 한다"고 지적했다.

    2024.06.01 05:00

  • 경북테크노파크, 인권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경북테크노파크, 인권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중소벤처기업인증원(원장 엄진엽, KOSRE)은 31일 경북테크노파크(원장 하인성)가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엄진엽 원장은 "경북테크노파크의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은 관내 입주기업뿐만 아니라 지역주민과 지역사회로부터의 신뢰를 높이고, 인권경영 활성화 및 확산에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중소벤처기업인증원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출자해 설립한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적 전문 인증ㆍ평가기관으로 ISO 인증 보급, 인증 기업 교육·훈련 및 인증 심사원 양성 등 교육 서비스 제공, ESG 경영 수준진단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 중이다.

    2024.05.31 18:30

  • 기초과학·여성 키우고 '수상자 특강' 듣고...삼성의 '사업보국' 호암상

    기초과학·여성 키우고 '수상자 특강' 듣고...삼성의 '사업보국' 호암상

    삼성호암상 사상 최초의 공학상 여성 수상자인 이수인 미국 워싱턴대 교수가 "저의 호암상 수상에 영감을 받을 소년 소녀들에게 전한다"며 밝힌 수상 소감이다. 시상식 전날인 30일 이수인 교수가 삼성전자 임직원 3000명을 대상으로 AI에 대해, 혜란 다윈 교수가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에피스 임직원 500명 앞에서 미생물학에 대해, 피터박 교수가 삼성서울병원 의료진 100명 대상으로 암 유전자 메커니즘에 대해 특강을 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 회장 외에도 삼성전자 한종희·전영현 부회장과 노태문·경계현 사장, 오세철 삼성물산 사장,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 최윤호 삼성SDI 사장,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홍원학 삼성생명 사장 등 삼성 경영진 50여 명이 참석했다.

    2024.05.31 18:28

  • 서울경제진흥원, 청년취업지원 ‘새싹’ 도봉·성북·강북 교육생 모집

    서울경제진흥원, 청년취업지원 ‘새싹’ 도봉·성북·강북 교육생 모집

    서울시의 디지털 미래 인재 양성에 앞장서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경제진흥원(SBA, 대표이사 김현우)은 청년취업사관학교 새싹(SeSAC, Seoul Software ACademy, 이하 청취사) 도봉/성북/강북캠퍼스 SW/DT 분야 7개 과정 교육생 180명을 06.12(수)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금번 모집하는 도봉/성북/강북 캠퍼스 SW/DT 분야 7개 교육과정은 콘텐츠,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서비스 기획 및 AI/LLM 개발자까지 다양한 과정으로 총 180명 규모로 운영되며, 취업의지가 있는 만 15세 이상의 서울시민 누구나 청취사 누리집을 통해 06.12(수)까지 신청 가능하다. 도봉캠퍼스에서는 현직 웹툰 작가진의 강의와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웹툰 제작사(선화/채색) 과정’ 및 1기 수료생 취업률이 86%에 달하는 ‘SW/AI 교육 전문가 취업스쿨 2기’ 과정을 운영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예치금 10만원, 수료 후 환급).

    2024.05.31 18:00

  • 통장 잔고 떨어진 미국, 1분기 GDP도 1.6→1.3% 하향 수정

    통장 잔고 떨어진 미국, 1분기 GDP도 1.6→1.3% 하향 수정

    30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는 올해 1분기 미국의 실질 GDP가 전 분기 대비 1.3%(연율 기준) 증가했다고 밝혔다. 미국 상무부 경제분석국은 "GDP 두 번째 집계에서 소비자 지출, 민간 재고 투자, 연방 정부 지출에 대한 하향 조정이 지방 정부 지출, 비거주 고정 투자, 주거용 고정 투자 및 수출에 대한 상향 조정을 부분적으로 상쇄했다"고 밝혔다. 실제 이번에 파악된 미국의 1분기 개인소비 증가율(전 분기 대비)은 첫 번째 집계 당시보다 2.5→2%로 큰 폭 하향 조정됐다.

    2024.05.31 16:29

  • 장남·장녀가 잡은 아워홈, 회사 매각 추진…구지은 부회장 연임 실패

    장남·장녀가 잡은 아워홈, 회사 매각 추진…구지은 부회장 연임 실패

    현재 장남 구 전 부회장이 지분 38.56%를, 장녀인 구미현씨가 19.28%를, 차녀인 구명진씨가 19.6%를, 막내인 구지은 부회장이 20.76%를 나눠 갖고 있다. 그랬던 미현씨가 이번에는 구 전 부회장의 손을 들어주며 다시 아워홈의 경영권이 구 전 부회장 측으로 넘어가게 됐다. 구 전 부회장과 미현씨의 지분을 합치면 58.16%다, 구지은 부회장은 이날 임시주총 이후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2024.05.31 16:04

  • 4월 법인세만 64% 급감…올해도 '세수 부족' 예고

    4월 법인세만 64% 급감…올해도 '세수 부족' 예고

    법인세수가 대폭 감소하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세수 부족 경고등이 켜졌다. 3월에 이어 4월에도 법인세수가 대폭 줄면서 1~4월로 늘려보면 전년 대비 감소 폭이 12조8000억원(35.9%)에 달한다. 그러나 법인세수가 대폭 줄어든 만큼 1~4월 총 국세수입은 125조6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8조4000억원(6.3%) 줄었다.

    2024.05.31 15:55

  • 美·유럽·日도 '원전의 귀환'…신설∙가동기간 연장 산업 지원

    31일 전력업계에 따르면 미국은 29일 ‘원자력 프로젝트 관리 및 공급 워킹그룹’을 신설해 원전 공사 지연을 줄이고 그에 따른 비용 증가를 줄이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선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사태를 겪은 일본도 간사이전력 다카하마원자력발전소 3ㆍ4호기 운전 기간을 20년 연장하는 방안을 승인했다. 일본은 동일본 대지진 이후 원전 수명을 ‘원칙 40년, 최장 60년’으로 유지해 왔으나 지난해 재가동 심사 등으로 정지된 기간을 원전 기간에서 제외할 수 있도록 했다.

    2024.05.31 15:50

  • 전국 미분양 1년 만에 7만 가구 넘어…악성 미분양도 9개월째 증가세

    전국 미분양 1년 만에 7만 가구 넘어…악성 미분양도 9개월째 증가세

    전국 미분양 주택이 7만 가구를 넘은 것은 지난해 4월(7만1365가구) 이후 1년 만이다. 정부는 지난 1월 ‘1·10대책’을 통해 2년간 지방 준공 후 미분양 주택(전용면적 85㎡, 6억원 이하)을 최초로 살 경우 해당 주택은 세제 산정 시 주택 수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지난 3월에는 기업구조조정리츠(CR리츠)를 10년 만에 부활해 리츠가 지방 미분양 주택을 매입하면 취득세 중과 배제(준공 후 미분양 한정), 취득 후 5년간 종합부동산세 합산 배제 등 세제 혜택을 주기로 했다.

    2024.05.31 13:54

  • 수출 '맑음'에 산업생산 1.1% 증가…내수 회복은 '흐림'

    수출 '맑음'에 산업생산 1.1% 증가…내수 회복은 '흐림'

    31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 생산지수는 전월보다 1.1% 증가했다. 화장품 등 소모성 비내구재의 소비는 소폭 증가했지만,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와 같은 고가 제품의 소비가 크게 줄면서 전체 소매판매지수를 떨어트렸다. 김귀범 기획재정부 경제분석과장은 "외식 등 서비스나 비내구재 소비는 회복세가 나타났지만, 고가의 제품 소비 회복은 시간이 더 걸리는 것으로 보인다"며 "수출은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 생산 측면에선 회복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31 13:44

  • 아워홈 장녀, 오빠 손 들어줬다…'남매전쟁' 이번엔 구본성 승리

    아워홈 장녀, 오빠 손 들어줬다…'남매전쟁' 이번엔 구본성 승리

    아워홈 경영권을 둘러싼 오너가 '남매 전쟁'이 오빠 구본성 전 부회장의 승리로 끝이 났다. 3년 전 막내 구지은 부회장의 손을 들어줬던 장녀 구미현씨가 이번에는 오빠 구 전 부회장의 손을 들어주면서다. 구본성 전 부회장과 구미현씨가 보유한 지분이 각각 38.56%, 19.28%로 이를 합치면 50%가 넘는다.

    2024.05.31 13:32

  • "韓 중립금리, 1.8~3.3%로 추정…고령화·생산성 등이 핵심"

    "韓 중립금리, 1.8~3.3%로 추정…고령화·생산성 등이 핵심"

    한국의 명목 중립금리 수준이 1.8~3.3% 수준으로 추정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다만 중립금리는 직접 관측할 수 없어 다양한 자료와 모형을 통해 추정치를 도출해야 한다. 이는 실질 중립금리(명목 중립금리-물가목표치)로, 물가목표인 2%를 더하면 명목 중립금리 수준은 1.8~3.3%이다.

    2024.05.31 13:28

  • 외국인 국내 주택 보유 9만1000가구…55%가 중국인 소유

    외국인 국내 주택 보유 9만1000가구…55%가 중국인 소유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주택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중 절반 이상이 중국인 소유인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국토교통부의 외국인 주택·토지 보유 통계(지난해 말 기준)에 따르면 외국인이 소유한 국내 주택은 9만1453가구(소유자 8만9784명)로, 6개월 전보다 4230가구(4.8%) 늘었다. 한편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토지 면적은 지난해 말 2억6460만1천㎡로 6개월 전보다 0.2% 증가했다.

    2024.05.31 13:14

  • 포스코, 전기차 120만대용 니켈 생산한다…중국 회사와 합작

    포스코, 전기차 120만대용 니켈 생산한다…중국 회사와 합작

    이번에 착공한 포스코씨앤지알니켈솔루션의 니켈 정제 공장은 CNGR의 니켈 제련 법인으로부터 순도 70% 수준의 중간재인 니켈매트를 들여와 순도 99.9%의 2차전지용 고순도 니켈을 생산할 예정이다. 씨앤피신소재테크놀로지의 전구체 공장은 연산 11만t 규모로 포스코씨앤지알니켈솔루션의 고순도 니켈을 이용해 전구체를 생산한다. 포스코그룹은 "CNGR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에서 니켈, 전구체를 생산해 포스코퓨처엠의 양극재 소재로 활용하는 등 전기차 시장 수요 침체 시기에도 2차전지 소재 사업에 투자를 지속해 밸류 체인 강화에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5.31 11:14

  • 외국인 보유 국내 주택 9만여 가구…55%가 중국인 소유

    외국인 보유 국내 주택 9만여 가구…55%가 중국인 소유

    지난해 외국인이 소유한 국내 주택이 9만 가구를 넘어섰고 소유 토지 역시 지난해 대비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외국인이 소유한 국내 주택은 9만1453가구로 6개월 전보다 4230가구(4.8%) 늘었다. 외국인 보유 토지 중 미국인 보유 면적이 53.5%를 차지했으며, 중국인(7.9%), 유럽인(7.1%), 일본인(6.2%) 순으로 보유 토지가 많았다.

    2024.05.31 10:10

  • 해외선 '총알'로 여기는 반도체 보조금, 한국은 왜 못할까 [현장에서]

    해외선 '총알'로 여기는 반도체 보조금, 한국은 왜 못할까 [현장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계획을 발표하며 "반도체 산업 종합지원 프로그램에 70% 이상은 중소·중견기업이 혜택을 받게 된다"라며 "일각에서는 마치 약자 복지 비용을 빼앗아 대기업을 지원한다고 주장하는데 전혀 아니다"라고 말했다. 안기현 반도체산업협회 전무는 "한국의 반도체 중소·중견 기업은 대기업의 우산 아래 모여 있다"라며 "생태계를 키워야 하는 건 당연하지만, 대기업이 무너지면 이 생태계를 키우는 의미가 없어진다"고 지적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해외에선 전쟁터에서 싸우는 장수에게 총알을 지급하듯 정부가 기업에 반도체 보조금을 주는데, 한국에선 ‘대기업엔 혜택 주면 안 된다’는 인식이 여전히 너무 강하다"라고 말했다.

    2024.05.31 05:00

  • 최태원 재산 대부분이 SK주식…그룹 지배구조 바뀌나 촉각 [최태원·노소영 이혼 2심]

    최태원 재산 대부분이 SK주식…그룹 지배구조 바뀌나 촉각 [최태원·노소영 이혼 2심]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 항소심 결과가 SK그룹의 지배구조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19년 노 관장은 위자료 3억원과 최 회장이 보유한 SK주식 50%를 요구했는데 이번 항소심에서 주식 대신 현금 2조원을 분할 재산으로 요구했다. 가장 유력한 방법은 최 회장의 보유 주식을 담보로 금융권에서 현금을 빌리는 주식담보대출인데 최 회장은 약 3000억원 정도 대출을 받은 상태다.

    2024.05.31 05:00

  • "노태우 대통령이 무형적 도움"…재계 2위 SK그룹 어떻게 컸나 [최태원·노소영 이혼 2심]

    "노태우 대통령이 무형적 도움"…재계 2위 SK그룹 어떻게 컸나 [최태원·노소영 이혼 2심]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이혼에 따른 재산 분할로 1조3808억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이 나온 가운데 재판부가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이 SK그룹의 경영 활동에 무형적 도움을 줬다고 판단해 주목된다. 서울고법 가사2부(김시철 김옥곤 이동현 부장판사)는 30일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 소송에서 "노 관장이 SK그룹의 가치 증가나 경영 활동의 기여가 있다고 봐야 한다"며 "노 전 대통령이 최종현 전 회장의 보호막이나 방패막이 역할을 하며 결과적으로 (SK그룹의) 성공적 경영 활동에 무형적 도움을 줬다고 판단한다"고 했다. SK그룹의 역사를 살펴보면 섬유에서 시작해 적극적인 인수합병(M&A)으로 에너지, 통신, 반도체 등으로 사업을 키워 재계 2위 그룹으로 성장했다.

    2024.05.31 05:00

  • 삼성 반도체 수장 전영현, 조직 긴장감부터 조였다…‘잘 되는게 없다’ 직격탄

    삼성 반도체 수장 전영현, 조직 긴장감부터 조였다…‘잘 되는게 없다’ 직격탄

    30일 전영현 삼성전자 반도체(DS) 부문장(부회장)은 사내 게시판에 이런 내용의 취임사를 올렸다. 그는 지난해 DS 부문이 회사 설립 후 최대 적자를 기록한 것을 언급하고는 "부동의 1위 메모리 사업은 거센 도전을 받고 있고, 파운드리 사업은 선두 업체와의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고, 시스템 LSI 사업도 고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메모리·파운드리(위탁생산)·시스템’이라는 삼성전자 반도체의 사업 중 잘 되는 게 없다는 얘기다.

    2024.05.31 00:12

  • 한은에 모인 세계 경제석학…“고령화는 실질금리 하락 요인”

    한은에 모인 세계 경제석학…“고령화는 실질금리 하락 요인”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가 실질금리(명목금리-물가상승률) 하락세와 경기 활력 저하를 더 부추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날 토론자로 참석한 박웅용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는 "노동인구 감소가 기대수명 증가보다 실질금리 하락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실질금리 하락세가 장기화하면 경기 전반의 활력이 저하될 수 있다고 본다.

    2024.05.31 00:12

  • [Editor’s Note] ‘소버린 사태’ 그후 21년…다시 폭풍우 휩싸인 SK

    [Editor’s Note] ‘소버린 사태’ 그후 21년…다시 폭풍우 휩싸인 SK

    ‘소버린 사태.’ 2003년 SK그룹에 큰 위기가 닥칩니다. 법원은 30일 "원고(최 회장)가 피고(노 관장)에게 위자료 20억원, 재산분할로 1조3808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법원은 두 사람의 재산을 4조115억원가량으로 봤으며, 분할 비율은 최 회장 65%, 노 관장 35%로 정했습니다.

    2024.05.31 0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