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기사
  • [비즈 칼럼] 8년 전 ‘국가핵심기술’ 선정을 둘러싼 의혹들

    [비즈 칼럼] 8년 전 ‘국가핵심기술’ 선정을 둘러싼 의혹들

    산업기술보호법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해외로 유출되면 국가 안전과 경제 발전에 중대한 악영향을 줄 우려가 있는 기술’을 ‘국가 핵심기술’로 지정하고 수출을 규제한다. 보툴리눔 톡신(독소) 제제는 ‘클로스트리디움 보툴리눔’이라는 박테리아 균주로부터 얻어진다. 한국의 산업기술보호법과 마찬가지로 세계 여러 나라가 자국의 안보와 산업 보호를 위해 특정 기술의 수출을 제한하는 제도를 두고 있으나, 보툴리눔 톡신 생산기술과 균주를 지정한 국가는 한국이 유일하다고 한다.

    2024.05.24 00:11

  • 서초·강남 아파트 전셋값 1년 새 평균 1.7억 올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1년째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강남 3구에선 전세보증금이 1억원 넘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바탕으로 올해 4월 기준 서울 아파트 전세 가격과 거래량을 분석한 결과, 평균 보증금이 작년 4월 5억589만원에서 올해 5억2655만원으로 4.1%(2066만원)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년간 평균 전세 보증금이 가장 많이 오른 서초구는 작년 4월 평균 보증금이 7억5683만원이었는데, 올해 4월엔 9억3184만원으로 1억7501만원이나 올랐다.

    2024.05.24 00:11

  • 기아, EV3로 소형 전기차 경쟁 선공…벤츠, EQA로 맞불

    기아, EV3로 소형 전기차 경쟁 선공…벤츠, EQA로 맞불

    전 세계 전기차 시장을 짓누르는 캐즘을, 기아는 기존보다 저렴한 소형 SUV인 EV3를 통해 떨쳐내려 한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지난 21일 EV3 공개 행사에서 "기아의 차별화된 상품성과 고객 경험을 더 많은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개발한 콤팩트 SUV 전기차"라고 소개하며 "1회 충전 시 501㎞ 주행할 수 있어 전기차 구매를 망설이던 고객들의 우려를 해소해 전기차 대중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킬리안 텔렌 부사장은 "EQA와 EQB는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 성장에 크게 기여한 모델"이라며 "한국에서 브랜드 입지를 다지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5.24 00:11

  • 이창용 “금리인하, 물가 2.4% 밑으로 내려가야 고려”

    이창용 “금리인하, 물가 2.4% 밑으로 내려가야 고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성장률 전망이 올라가면서 물가 상승 압력이 있었다"며 "(시장의) 하반기 중 금리 인하 기대가 있지만, 인하 시점의 불확실성은 4월 (회의)보다 훨씬 더 커졌다"고 밝혔다. 실제로 하반기 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2.3%에서 2.4%로 소폭 올라갔다. 이창용 총재는 "물가가 확실히 더 오르면 (금리) 인상을 고려해야겠지만, 현 상황에서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파악하고 있다"며 "물가 상승률이 2.3~2.4%로 내려가는 추세가 잘 나온다면 금리 인하를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4.05.24 00:10

  • "캐즘 넘겠다"…기아 500㎞ 달리는 소형 전기차 EV3 출시

    "캐즘 넘겠다"…기아 500㎞ 달리는 소형 전기차 EV3 출시

    전 세계 전기차 시장을 짓누르는 캐즘을, 기아는 기존보다 저렴한 소형 SUV인 EV3를 통해 떨쳐내려 한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지난 21일 EV3 공개 행사에서 "기아의 차별화된 상품성과 고객 경험을 더 많은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개발한 콤팩트 SUV 전기차"라고 소개하며 "1회 충전 시 501㎞ 주행할 수 있어 전기차 구매를 망설이던 고객들의 우려를 해소해 전기차 대중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킬리안 텔렌 부사장은 "EQA와 EQB는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 성장에 크게 기여한 모델"이라며 "한국에서 브랜드 입지를 다지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5.23 19:00

  • 18m 스크린, 항공기 항적 빼곡했다…24시간 잠들지 않는 이곳 [르포]

    18m 스크린, 항공기 항적 빼곡했다…24시간 잠들지 않는 이곳 [르포]

    같은 항로를 먼저 비행한 항공기가 난기류를 보고하자 뒤따르는 항공기들이 안전하게 운항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다. 전 세계 하늘을 비행 중인 대한항공 모든 항공기의 경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OCC는 잠들지 않는 지상 조종실이다. OCC에선 미국, 일본, 한국 기상청의 기상 정보를 취합해 난기류가 예상되는 항로를 피할 수 있도록 운항 중인 항공기들에 실시간 정보를 제공한다.

    2024.05.23 17:35

  • 100엔당 870원…"쌀 때 쟁이자" 엔테크족, 두 달새 574억엔 투자

    100엔당 870원…"쌀 때 쟁이자" 엔테크족, 두 달새 574억엔 투자

    최근 엔화 가치가 100엔당 870원대로 미끄러지자, ‘쌀 때 미리 사두자’는 저가 매수 심리와 여행객 수요가 맞물리면서다. 올해 들어 처음으로 잔액이 줄었던(전달 대비) 지난 3월 말(1조1557억엔)과 비교하면 두 달여 만에 574억엔(약 4997억원) 불어났다. 저가매수 심리와 여름철 휴가를 앞두고 일본 여행을 계획하는 여행객이 늘면서다.

    2024.05.23 17:34

  • 한국 평균임금 6667만원, 일본 제쳤지만…남·녀 격차는 1위

    한국 평균임금 6667만원, 일본 제쳤지만…남·녀 격차는 1위

    23일 OECD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준 한국 근로자 평균임금은 4만8922달러(약 6667만5700원)로 OECD 38개 회원국 중 19번째로 높았다. 성별·기업별 임금 격차는 여전히 커 한국이 평균임금이 상승하면서 선진국에 근접하고 있지만, 성별과 기업 규모별, 근로 방식별 격차는 여전히 심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강성진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는 "최저임금 상승 등의 효과로 전체 평균임금은 올라갔지만, 오히려 저임금군에 속했던 일자리가 상승한 최저임금을 맞추지 못해 사라지거나 시간제 일자리로 바뀌면서 임금 격차는 더 벌어지고 있다"면서 "이런 임금 차이는 사회적 갈등을 유발해 노동 생산성도 떨어뜨리기 때문에 개선이 필요하다"고 했다.

    2024.05.23 17:30

  • 전세사기 특별법 거부권 행사로 가나…국토부 "이대로 시행되기 어렵다"

    전세사기 특별법 거부권 행사로 가나…국토부 "이대로 시행되기 어렵다"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강행 처리를 예고한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안’에 대해 대통령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23일 국토부·금융위원회·법무부 주관으로 서울 강남구 한국부동산원 서울 강남지사에서 열린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안에 대한 종합 토론회’에서 김규철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문제가 많은 개정안이 이대로 시행되기 어렵다"며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지난주 "28일 본회의에서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안을 반드시 통과시키겠다"며 "정부와 여당도 협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2024.05.23 17:27

  • 한은, 올해 성장률 2.1→2.5% 상향…금리 인하 논의는 하반기로

    한은, 올해 성장률 2.1→2.5% 상향…금리 인하 논의는 하반기로

    이에 따른 물가 상승 압력 강화, 미국 금리 인하 지연 등으로 '피벗'(통화정책 전환) 시점의 불확실성은 커지는 모양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성장률 전망이 올라가면서 물가 상승 압력이 있었다"면서 "(시장의) 하반기 중 금리 인하 기대가 있지만, 인하 시점의 불확실성은 4월 (회의)보다 훨씬 더 커졌다"고 말했다. 이창용 총재는 "물가가 확실히 더 오르면 (금리) 인상을 고려해야겠지만, 현 상황에서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파악하고 있다"면서 "물가 상승률이 2.3∼2.4%로 내려가는 추세가 잘 나온다면 금리 인하를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4.05.23 17:13

  • KDI-한국경제학회 연금개혁 토론 "보험료율 인상은 '폰지' 연장"

    KDI-한국경제학회 연금개혁 토론 "보험료율 인상은 '폰지' 연장"

    한국개발연구원(KDI) 신승룡 재정·사회정책연구부 연구위원은 23일 KDI와 한국경제학회가 공동 개최한 ‘바람직한 국민연금 개혁 방향’ 정책토론회에서 완전적립식 신 연금 도입 방안을 내놨다. 이날 정책토론회 발표자로 나선 신 연구위원은 "모수 개혁만으로는 기금이 소진돼 세대 간 형평성이 크게 저해된다"며 "출산율에 영향을 받지 않는 완전적립식 신연금을 구연금과 분리 운영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구연금을 지급하는 데는 재정을 투입해야 하는데 이에 대해선 "구연금 재정부담은 10년간 국내총생산(GDP) 대비 4~5% 국채 발행을 통해 우선 충당하고, 이후 GDP 대비 1% 세금으로 2071년까지 충당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2024.05.23 17:02

  • 장인화 포스코 회장 "2차전지 소재 투자 멈추지 않는다"

    장인화 포스코 회장 "2차전지 소재 투자 멈추지 않는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2차전지 소재 사업에 대한 지속 투자 의지를 밝혔다. 장 회장은 지난 21일 세종시 포스코퓨처엠 에너지 소재연구소와 음극재 공장을 방문해 "전기차는 꼭 가야 하는 방향으로 그룹 차원에서 (2차전지 소재 사업에 대한) 투자 축소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 회장은 이어 "차세대 소재 개발과 가격·품질 경쟁 우위 확보로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해야 한다"며 "원료부터 소재까지 2차전지 소재 가치사슬의 완성이 글로벌 시장 경쟁에서 그룹의 차별화된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23 16:57

  • 자립준비청년들 돕는 삼성희망디딤돌센터, 대전에 11번째 개소

    자립준비청년들 돕는 삼성희망디딤돌센터, 대전에 11번째 개소

    삼성이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는 ‘삼성희망디딤돌’ 11번째 센터를 대전에 열었다. 삼성희망디딤돌 센터는 이들에게 최대 2년까지 주거를 지원해 자립준비청년들이 미래 준비에 집중할 수 있게 돕는 삼성그룹의 사회공헌활동(CSR)이다. 센터에서는 요리·청소·정리 수납과 같은 일상 생활에 필요한 지식은 물론이고 금융 지식과 자산관리 등 기초 경제교육과 진로 교육도 실시하며 청소년들의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2024.05.23 16:49

  • 美 Fed 위원들 "금리인하 시점 연기해야"…시장에 ‘찬물’ 끼얹다

    美 Fed 위원들 "금리인하 시점 연기해야"…시장에 ‘찬물’ 끼얹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위원들이 이달 초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 인하 시점을 연기해야 한다는 데 입을 모았다. 22일(현지시간) Fed가 공개한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일 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회의 참가자들은 "인플레이션이 작년보다 둔화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최근 몇 달간 위원회의 2% 인플레이션 목표치를 향한 추가적인 진전이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Fed 위원들이 이전 3개월간 예상보다 높은 인플레이션 수치에 충격을 받았고 기준금리 인하를 시작하기 전 물가 압력이 2% 수준으로 완전히 회복되길 바라며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2024.05.23 16:37

  • 친정에 칼 꽂은 삼성 前특허수장…"혐오스럽다" 美법원도 철퇴

    친정에 칼 꽂은 삼성 前특허수장…"혐오스럽다" 美법원도 철퇴

    23일 재계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 동부지법은 지난 9일 미국 특허 관리 기업인 ‘시너지IP’와 특허권자인 ‘스테이턴 테키야 LLC(이하 테키야)’가 삼성전자를 상대로 제기한 특허침해 소송에서 삼성의 손을 들어줬다. 미 재판부는 판결문을 통해 "안 전 부사장이 삼성 내부 기밀을 활용해 소송에 나선 것은 변호사로서 삼성에 대한 성실의무를 위반한 것"이라며 "삼성전자 재직 당시 회사의 지원으로 미국 로스쿨에서 변호사 자격을 취득한 그가 (내부 자료를 이용해) 삼성에 소송을 건 행위가 법치주의에 반하는 부정직하고 기만적이며 혐오스러운 행동"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산업계에서는 국내 기업을 상대로 한 특허 소송이 끊이지 않는 상황에서 삼성의 특허수장을 지냈던 고위 임원이 앞장서서 기밀 정보를 빼돌리고, 거액의 특허 소송을 제기한 행태에 미국 법원이 경종을 울렸다고 평가한다.

    2024.05.23 16:30

  • “바닥 찍었다, 3분기에 뜬다” 양극재 몰빵한 ‘이 회사’ 어디

    “바닥 찍었다, 3분기에 뜬다” 양극재 몰빵한 ‘이 회사’ 어디 유료 전용

    광물 가격이 높을 때 사둔 원재료로 ‘NCM523’(니켈·코발트·망간 비율이 5:2:3) 양극재 제품을 생산했지만, 광물 가격 하락으로 제품 판매가격이 떨어져 남는 장사를 하지 못했다. 올해 1분기에는 리튬 등 광물 가격이 올라(리튬 기준 19.7%) 과거에 털어낸 재고자산 평가손실이 이익으로 되돌아온 곳도 있다. 2차전지 소재 업체의 경우 제품 판매가격은 광물 가격에 연동된다.

    2024.05.23 16:01

  • 서초구 전셋값 1억7000만원 폭등할 때, 서울서 내린 지역은 어디?

    서초구 전셋값 1억7000만원 폭등할 때, 서울서 내린 지역은 어디?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1년째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강남 3구에선 전세보증금이 1억원 넘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바탕으로 올해 4월 기준 서울 아파트 전세 가격과 거래량을 분석한 결과, 평균 보증금이 작년 4월 5억589만원에서 올해 5억2655만원으로 4.1%(2066만원)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서초구는 작년 4월 평균 보증금이 7억5683만원이었는데, 올해 4월엔 9억3184만원으로 1억7501만원이나 올랐다.

    2024.05.23 15:04

  • [단독]불닭볶음면·냉동김밥, 대통령실 중기인대회 만찬 메뉴 오른다

    [단독]불닭볶음면·냉동김밥, 대통령실 중기인대회 만찬 메뉴 오른다

    K푸드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불닭볶음면과 냉동김밥이 중소기업인대회 만찬 메뉴에 오른다. 중소기업계에 따르면, 23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잔디마당에서 열리는 ‘2024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 K푸드 대표주자로 꼽히는 냉동김밥(올곧)과 불닭볶음면(삼양식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중소기업인대회는 모범 중소·벤처기업인을 격려하는 행사로 지난 2022년 이후 3년 연속 대통령실에서 열리고 있다.

    2024.05.23 11:20

  • 4월 서울 아파트 전세거래 반토막…전셋값은 4.1% 상승

    4월 서울 아파트 전세거래 반토막…전셋값은 4.1% 상승

    지난달 서울의 아파트 전세 거래가 지난해 같은 기간의 절반 수준으로 급감한 가운데 평균 전셋값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5개 자치구 가운데 20개 지역의 평균 전셋값이 상승한 가운데 강남구가 지난해 4월 7억2167만원에서 올해 4월 8억9553만원으로 1억7386만원 올라 가장 큰 상승 폭을 보였다. 다방 관계자는 "연립·다세대 전세 기피 현상이 장기화하고, 아파트 전세 매물이 꾸준히 줄면서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오는 7월 주택임대차보호법 시행 4년을 맞는데 4∼5월 비수기 이후에 서울 아파트 전셋값 상승이 장기화되고 심화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2024.05.23 10:24

  • "고무처럼 늘리고 줄여도 무선통신"...韓 세계 최초 '전자피부' 개발

    "고무처럼 늘리고 줄여도 무선통신"...韓 세계 최초 '전자피부' 개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양대학교 정예환·유형석 교수 공동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고무처럼 형태를 변형해도 무선통신 성능을 유지하는 전자피부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연구팀은 신축성을 가진 고무 재질의 기판에 세라믹 나노입자를 혼합하고, 나노입자가 무리지어 조립되는 공정을 통해 무선통신 성능을 유지하는 기판 개발에 성공했다. 정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신축성 웨어러블 무선통신 기술은 무선 기능이 필요한 다양한 신축성 시스템에 적용될 수 있다"며 "차세대 통신 기술인 6G 이동통신 기능을 탑재한 신축성 무선 웨어러블 기기 개발에도 착수했다"고 밝혔다.

    2024.05.23 09:23

  • 핀테크지원센터, 7월3일까지 아이디어 공모전

    핀테크지원센터, 7월3일까지 아이디어 공모전

    한국핀테크지원센터(이사장 변영한, 이하 ‘센터’)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핀테크 아이디어의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제7회 핀테크 아이디어 공모전’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핀테크 아이디어 공모전은 핀테크 산업의 지속성장과 디지털 금융혁신을 이끌어갈 혁신적인 핀테크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2019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한국핀테크지원센터 변영한 이사장은 "금번 핀테크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우수한 아이디어가 창업과 스케일업을 거쳐 한국의 대표 핀테크 스타트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혁신적인 제안이 많이 접수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4.05.23 09:00

  • 전세사기 피해지원 대상자, 1년 만에 1만7000명 넘었다

    전세사기 피해지원 대상자, 1년 만에 1만7000명 넘었다

    전세사기 피해지원 대상자가 1년 만에 1만7000명을 넘었다 국토교통부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는 지난 한 달 동안 전체회의를 세 차례(4월 24일, 5월 8·22일) 열어 2174건을 심의, 이 중 1627건을 전세사기 피해자로 최종 승인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6월 1일 전세사기 피해지원 특별법 시행과 피해지원위원회 출범 이후 1년간 피해자로 승인된 건수는 1만7060건이 됐다. 또 전세사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차인은 거주지 관할 시·도에 피해자 결정 신청을 할 수 있고, 위원회 의결을 거쳐 피해자로 결정되면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전세피해지원센터(대면·유선) 및 지사(대면)를 통해 지원대책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2024.05.23 08:54

  • 실적 앞에 장사 없다…삼성·신세계 등 재계 '수시 인사' 확산

    실적 앞에 장사 없다…삼성·신세계 등 재계 '수시 인사' 확산

    인사 전문가들은 구성원이 수긍할 수 있는 결과라야 갑작스러운 수시 인사의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동근 한국경영자총협회 상근부회장은 "위기 돌파를 위해 조직에 긴장감을 불러 일으키고, 새롭게 시작하자는 메시지를 주기 위한 것"이라며 "경영 환경이 안정적일 때는 정기 인사가 바람직하지만 상황이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데다 국제 정세와 혁신 기술 패러다임 변화로 경쟁사들이 앞으로 치고 나가는 상황에서는 충격 요법이 필요한 것"이라고 말했다. 인사 전문가들은 수시 인사가 조직에 적당한 긴장감을 주고, 사업적 성과를 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명분이 약한 최고경영진의 교체는 대내외 소통과 메시지 전달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조언했다.

    2024.05.23 05:00

  • '주식만 30억' 전원주는 알고있다…돈이 될 종목 고르는 법

    '주식만 30억' 전원주는 알고있다…돈이 될 종목 고르는 법

    그런데 공급을 담당하는 생산가능인구(15~64세) 비중은 줄고, 생산은 하지 않고 오직 수요자 역할만 하는 노인(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늘면, 수요가 더 많은 불균형 상태가 계속된다. 미국은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도입해 생산시설을 자국으로 되돌리려는 리쇼어링(reshoring·해외 생산시설을 자국 내로 이동하는 현상) 정책을 펼치고 있다. ①헬스케어·제약, 묻지마 투자는 낭패 =초고령 사회에 접어들면 전반적으로 경제 활력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2024.05.23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