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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벌써 50% 손실날 판…고령자 울리는 홍콩 ELS, 점검 나선다

    벌써 50% 손실날 판…고령자 울리는 홍콩 ELS, 점검 나선다

    금융감독원이 항셍중국기업지수(홍콩H지수)와 연계한 주가연계증권(ELS) 상품 판매사 12곳에 대한 현장검사에 나선다. 금감원은 8일부터 홍콩H지수 연계 ELS 주요 판매사인 5개 은행(KB국민‧신한‧하나‧NH농협‧SC제일)과 7개 증권사(한국투자‧미래에셋‧삼성‧KB‧NH‧키움‧신한)에 대해 현장검사를 한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상품을 집중적으로 판매한 국민은행과 한투증권은 분쟁민원을 파악하기 위한 민원조사도 동시에 할 예정이다 지난해 11~12월 금감원은 판매사 12곳에 대한 현장‧서면조사를 벌여 ELS 판매 한도 관리 미흡 문제를 확인했다.

    2024.01.07 14:33

  • "가계 저축 여력 양극화…10명 중 6명은 대출 중도 상환"

    "가계 저축 여력 양극화…10명 중 6명은 대출 중도 상환"

    지난해 가계 저축 여력 양극화가 심화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가구 소득에서 고정·변동 지출과 보험료, 대출 상환액을 제외하고 남은 금액을 ‘저축 가능액’으로 간주할 때 소득의 절반 이상이 남아 저축 여력이 높은 소비자는 28.1%로 2022년(25.1%)보다 3.0%포인트 늘었다. 대출 보유자 중 최근 1년 내 대출을 중도 상환한 비율은 61.1%(전액 중도 상환 20.6%·일부 중도 상환 40.5%)로 집계됐다.

    2024.01.04 12:06

  • 태영 이어 PF 부실 도미노 우려…증권가, “동부‧신세계‧롯데건설 위험”

    태영 이어 PF 부실 도미노 우려…증권가, “동부‧신세계‧롯데건설 위험”

    시장에선 자금 사정이 녹록지 않은 일부 건설사의 유동성 리스크(위험) 현실화 가능성이 제기된다. 하이투자증권은 4일 보고서에서 "부동산 경기 침체와 공사비 급등이 맞물려 중소형 건설사를 중심으로 단기 유동성 자금 확보가 중요해졌다"라며 "태영건설 사태로 중소형 건설사의 단기 자금 조달이 더욱 어려워질 수 있다"라고 밝혔다. 배세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세계건설은 대구 수성4가 공동주택, 대구 칠성동 주상복합 등 일부 미분양 현장을 중심으로 자금 사정이 악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01.04 11:46

  • [사진] 비트코인 6000만원 돌파 … 상승세 어디까지

    [사진] 비트코인 6000만원 돌파 … 상승세 어디까지

    비트코인 가격이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임박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6000만원을 돌파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3일 서울 서초구 빗썸 고객지원센터 전광판에 비트코인을 포함한 가상화폐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

    2024.01.04 00:02

  •  돈 부을 땐 4.5%, 빌릴 땐 2.2% 금리…청년 위한 꿈의 청약통장

    돈 부을 땐 4.5%, 빌릴 땐 2.2% 금리…청년 위한 꿈의 청약통장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 제공 금리는 4.5%다.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으로 청약에 당첨되면 최저 연 2.2% 금리로 분양가의 80%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기존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 가입자는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 출시 시점에 자동으로 일괄 전환된다.

    2024.01.03 00:15

  • [반퇴시대 재산리모델링] 집값 하락기 이사 땐 선매도 후매수…세금 부담도 줄어

    [반퇴시대 재산리모델링] 집값 하락기 이사 땐 선매도 후매수…세금 부담도 줄어

    이씨 조건을 종합하면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역 주변 구축 아파트, 강동 고덕역 인근, 경기도 분당 이매동의 아파트가 이사 후보지가 될 수 있다. 이씨가 일산 아파트를 팔기 전 새 집을 사면 일시적 2주택이 된다. ◆아파트 매도 후 부채 상환을= 일산 아파트 매도 후 매매 차익으로 부채를 상환하자.

    2024.01.03 00:15

  • “고액알바” 보험 사기단 모집 판쳐…한해 6조원 줄줄 샌다

    “고액알바” 보험 사기단 모집 판쳐…한해 6조원 줄줄 샌다

    #지난 2022년 20대 남성 A씨는 서울 중구의 한 도로에서 고의로 사고를 내 상대 차주의 보험사로부터 합의금 등 명목으로 600여만원을 챙겼다. A씨와 일당은 상습적인 보험사기라는 사실이 들키지 않도록 운전자와 동승자, 차량을 바꿔 두 차례 더 고의 사고를 낸 뒤 1200만원가량의 보험금을 추가로 받아냈다. 한 보험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마지막 법사위 전체회의와 본회의에서 개정안이 통과되길 바랐지만 결국 해를 넘기게 됐다"며 "이달 법사위 상정을 다시 기다리고만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2024.01.03 00:02

  • 국회가 '특별법' 외면한 사이…'보험빵 사기'에 6조원 날아간다

    국회가 '특별법' 외면한 사이…'보험빵 사기'에 6조원 날아간다

    #지난 2022년 20대 남성 A씨는 서울 중구의 한 도로에서 고의로 사고를 내 상대 차주의 보험사로부터 합의금 등 명목으로 600여만원을 챙겼다. 한 보험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마지막 법사위 전체회의와 본회의에서 개정안이 통과되길 바랐지만 결국 해를 넘기게 됐다"며 "이달 법사위 상정을 다시 기다리고만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 보험업계 관계자는 "보험사기가 지능화되고 고도화되고 있지만 보험사기방지특별법은 단 한 번의 개정도 이뤄지지 않아 현실을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2024.01.02 16:41

  • 4대 금융지주 올해도 사상 최대 실적 전망···17조원 넘길듯

    4대 금융지주 올해도 사상 최대 실적 전망···17조원 넘길듯

    국내 4대 금융지주사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증권사들은 금융지주별로 KB금융의 순익 5조1968억원으로 3.1%, 신한금융의 순익 4조9219억원으로 3.8% 각각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KB증권은 올해 전망 보고서에서 "금융지주들의 은행 자회사 이익은 3.4%, 비은행 자회사 이익은 15.2% 증가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다만 금융지주들은 ‘이자 장사’에 대한 세간의 부정적인 시선을 의식한 듯 올해 경영 여건이 지난해보다 악화할 것이라며 몸을 낮추고 있다.

    2024.01.02 10:20

  • 지난해 증시 달군 ‘반·로·이’새해에도 날까…‘바이오’도 대기 중

    지난해 증시 달군 ‘반·로·이’새해에도 날까…‘바이오’도 대기 중

    지난해 28일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국내 주식형 ETF의 수익률 상위권은 반도체·로봇·2차전지 테마가 휩쓸었다. 코스닥 지수를 추종하는 레버리지 ETF를 제외하면 반도체 관련주를 담은 ETF가 지난해 수익률 1위다. 전문가는 지난해 증시를 달군 반도체와 로봇 테마주는 올해에도 주가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2024.01.01 00:02

  • 올해 증시 달군 '반·로·이'…새해엔 '이' 주춤하고 '바이오' 뜬다

    올해 증시 달군 '반·로·이'…새해엔 '이' 주춤하고 '바이오' 뜬다

    28일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국내 주식형 ETF의 수익률 상위권은 반도체·로봇·2차전지 테마가 휩쓸었다. 전문가들은 올해 증시를 달군 반도체와 로봇 테마주는 내년에도 주가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산업용 로봇 시장은 2023년 170억 달러(약 22조원)에서 2028년 325억 달러로, 서비스 로봇 시장 규모는 같은 기간 415억 달러(약 54조원)에서 848억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3.12.31 17:37

  • BNK부산은행·경남은행, 832억 규모 ‘지역상생 민생금융지원’ 추진

    BNK부산은행·경남은행, 832억 규모 ‘지역상생 민생금융지원’ 추진

    BNK금융그룹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29일 총 832억원 규모의 민생금융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 21일 은행권 공동으로 발표한 ‘민생금융 지원 방안’에 따른 조치다. '민생금융 지원 방안'은 은행권 공동으로 발표한 2조원 규모 지원 프로그램으로, 은행권 전체가 참여하는 1조6000억원 규모의 ‘개인사업자 이자환급 프로그램’과 은행이 개별적으로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4000억원 규모의 ‘자율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2023.12.29 17:38

  • 정부 "85조 시장안정자금, 필요시 확대"…태영 '자금 회수 자제' 주문도

    정부 "85조 시장안정자금, 필요시 확대"…태영 '자금 회수 자제' 주문도

    정부와 금융당국은 시장에 대한 유동성 공급 규모 확대를 검토하는 한편 금융권에 태영건설 관련 자금 회수 자제를 주문했다. 최 부총리는 "필요시 시장안정조치를 추가 확대해 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겠다"며 "필요할 경우 한국은행도 공개시장운영을 통해 유동성 지원을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금융감독원도 이세훈 수석부원장 주재로 금융권 간담회를 열어 전 금융권에 태영건설 워크아웃에 따른 과도한 자금 회수 자제를 주문했다.

    2023.12.29 14:01

  • [사진] 올해 증시는 따뜻했네

    [사진] 올해 증시는 따뜻했네

    28일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열린 2023년 증권·파생상품 시장 폐장식에서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폐장을 알리는 버튼을 누르고 있다. 코스닥도 1월 2일 671.51포인트에서 29.05% 오른 866.57포인트로 마감했다.

    2023.12.29 00:02

  • 팬데믹 기간 기업 부동산대출 급증…한은 “금융사 자산 건전성 우려”

    부동산 관련 대출이 늘어나면서 기업들이 진 빚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비율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말 대비 올 3분기 부동산업 대출 잔액은 175조7000억원, 건설업 대출 잔액은 44조3000억원 늘었다. 부동산 PF는 아파트 건설 등 개발사업의 사업성과 수익성을 보고 빌려주는 대출인데, 2020년 말 92조5000억원이던 대출 잔액은 올 3분기 134조3000억원으로 불어났다.

    2023.12.29 00:01

  • 기업 빚, GDP 대비 124% '최대'…한은 "부동산·건설에 쏠려"

    기업 빚, GDP 대비 124% '최대'…한은 "부동산·건설에 쏠려"

    부동산 관련 대출이 늘어나면서 기업들이 진 빚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비율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28일 한은이 발표한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2분기 말 명목 GDP 대비 기업 신용 비율은 124%를 나타냈다. 기업 신용이 늘어나면서 가계와 기업 빚을 합친 민간신용의 명목 GDP 대비 비율도 3분기 말 227%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3.12.28 16:44

  •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부동산PF 위기' 50년 건설사 덮쳤다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부동산PF 위기' 50년 건설사 덮쳤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태영건설이 28일 오전 기업구조개선(워크아웃)을 신청했다. 시공 능력 순위 16위인 태영건설의 3분기 말 기준 순차입금은 1조9300억원, 부채비율은 478.7%로, 시공 능력 평가 35위 내 주요 대형·중견 건설사 가운데 가장 크다. 부동산 분양 시장 침체가 이어지며 22조8000억원(한국기업평가·8월 말 기준) 규모의 부동산 PF 우발채무가 다른 건설사에서도 현실화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2023.12.28 09:28

  • 내년 인터넷은행 중저신용자 대출 목표치 하향…건전성 고려

    내년 인터넷은행 중저신용자 대출 목표치 하향…건전성 고려

    금융당국이 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 3사의 내년도 중저신용자 대출 공급 목표를 ‘30% 이상’으로 제시했다. 금융당국은 "전체 차주 중 중저신용자 비율이 50%에 달하고 고신용자에 비해 중저신용자의 대출액 규모가 작은 점, 중저신용자 대출의 건전성 관리 필요성 등을 고려할 때 목표 비중을 30% 수준보다 높이는 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다. 올해 11월 말 기준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규모는 카카오뱅크 30.1%, 케이뱅크 28.1%, 토스뱅크 32.3% 수준으로 2개사는 연말 목표치에는 미달했다.

    2023.12.27 20:00

  • 내년 가계부채도 '노란불'…"정책대출·금리인하에 대출 수요 자극"

    내년 가계부채도 '노란불'…"정책대출·금리인하에 대출 수요 자극"

    정부는 내년 27조원 규모의 신생아 특례대출과 20~30조 규모의 청년 주택 드림 대출 등 정책금융을 내놓는다. 이날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신생아 출산 무주택 가구 가운데 연 소득 1억3000만원 이하, 주택 가액 9억원 이하 요건을 갖추면 최저 1.6% 금리로 주택구입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다. 정책대출에 수요가 몰리면서 가계부채가 2분기부터 증가세로 돌아서자, 한은은 지난 9월 "정책모기지 공급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며 경고의 목소리를 냈다.

    2023.12.27 17:39

  • 증선위, 무차입 공매도 HSBC·BNP파리바에 과징금 265억

    금융당국이 글로벌 투자은행(IB) 2곳의 560억원 규모 불법 무차입 공매도에 대해 역대 최대 과징금을 부과하고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BNP파리바는 지난 2021년 9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카카오 등 101개 종목에 대해 400억원 상당의 무차입 공매도 주문을 제출했다. HSBC는 2021년 8월부터 12월까지 호텔신라 등 9개 주식 종목에 대해 160억원 상당의 무차입 공매도 주문을 제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2023.12.26 00:02

  • 불법 공매도 HSBC·BNP파리바에 '사상 최대' 과징금 265억

    불법 공매도 HSBC·BNP파리바에 '사상 최대' 과징금 265억

    금융당국이 글로벌 투자은행(IB) 2곳의 560억원 규모 불법 무차입 공매도에 대해 역대 최대 과징금을 부과하고 검찰에 고발 조치를 하기로 했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BNP파리바는 지난 2021년 9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카카오 등 101개 종목에 대해 400억원 상당의 무차입 공매도 주문을 제출했다. 이전에는 불법 공매도에 대해 과태료만 부과했지만, 2021년 4월 자본시장법을 개정해 공매도 주문액의 최대 100%까지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게 됐다.

    2023.12.25 15:39

  • 올해 개미 주식 수익률 15%…뜻밖의 '17% 금손'은 10대, 왜

    올해 개미 주식 수익률 15%…뜻밖의 '17% 금손'은 10대, 왜

    올해 개인 투자자들의 연간 수익률은 15%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연령별로는 19세 미만의 수익률이 17.2%로 가장 높았고 50대가 13.8%로 가장 낮았다. 그 뒤를 500만원 이상∼2000만원 미만(15.1%), 500만원 미만(14.9%), 1억원 이상∼5억원 미만(14.5%), 2천만원 이상∼1억원 미만(14.3%) 순서로 이었다.

    2023.12.25 09:13

  • 고령층에 상품 설명 정확했나…‘홍콩 ELS’ 자세히 따져본다

    고령층에 상품 설명 정확했나…‘홍콩 ELS’ 자세히 따져본다

    내년 항셍중국기업지수(홍콩H지수)와 연계한 주가연계증권(ELS) 상품의 대규모 손실이 우려되는 가운데 24일 금융당국이 관련 민원을 유형별로 분류하는 작업에 나섰다. 금감원 고위 관계자는 "관련 금융상품 투자 경험 유무, 가입 목적, 불완전 판매 정황, 은행의 입증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보고 있다"며 "은행들은 해당 유형에 해당하는 건들과 그렇지 않은 것을 나눠 조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도 "ELS에 가입한 적 있는 투자자는 만기나 조기상환을 통해 수익을 낸 뒤 재가입하는 경우가 90% 정도 된다"며 "같은 상품에 투자를 반복하면서도 ELS가 원금손실이 나는 구조인지 몰랐다고 주장하는 건 무리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3.12.25 00:01

  • "의사소통도 힘든데…" 90대 노인에 'ELS' 90억 넘게 판 은행들

    "의사소통도 힘든데…" 90대 노인에 'ELS' 90억 넘게 판 은행들

    금감원 고위 관계자는 "관련 금융상품 투자 경험 유무, 가입 목적, 불완전 판매 정황, 은행의 입증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보고 있다"며 "은행들은 해당 유형에 해당하는 건들과 그렇지 않은 것을 나눠 조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90대 고객이 ELS에 신규로 가입했다기보다는 오래 전에 가입했던 고객이 90세 이후에도 상품을 유지한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은행 입장에서도 초고령 고객의 ELS 신규 가입은 추후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잘 권하지 않는다"고 했다. "ELS 투자 경험이 있는 고객이 고령이고 손실을 봤다는 이유로 배상하는 건 이치에 맞지 않을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2023.12.24 1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