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자식 상팔자' 시청률 고공 행진에 촬영장 웃음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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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편 최고 시청률을 달성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무자식 상팔자’의 ‘웃음 열전’ 촬영장 ‘비하인드 메이킹컷’이 공개됐다.

이순재, 서우림, 유동근, 김해숙, 송승환, 임예진, 윤다훈, 견미리, 엄지원, 하석진, 오윤아, 손나은 등 JTBC 개국 1주년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무자식 상팔자’ (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 제작 삼화네트웍스)의 주역들이 비하인드 스틸 컷을 통해 기분 좋은 웃음꽃이 만발한 촬영 현장 분위기를 전하고 있다.

‘무자식 상팔자’ 출연진들은 연일 이어지는 빡빡한 촬영스케줄 속에서도 지친 내색 없이 실제 가족 같은 돈독함을 드러내며 훈훈한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다. 지난 8월 말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 후 3개월여 동안 동고동락하며 쌓아온 깊은 정과 종편 드라마의 새 역사를 이룰 수 있게 한 시청자들의 후끈한 호응이 더해지면서 그 어느 때보다 활력 넘치는 현장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는 셈이다.

또 가족 드라마의 특성상 자연스럽게 배우들이 단란하게 모이는 장면이 많아 탁월한 연기호흡이 발휘되고 있다는 후문이다. 다양한 연령층의 선, 후배 연기자들이 고루 섞여 있는 만큼 선배들의 연기에 대한 진심어린 조언과 후배들의 깍듯한 선배사랑이 어우러져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는 것.

‘무상 가족’을 이끌어가는 큰 어른 이순재와 서우림의 넉넉한 웃음은 촬영장에 편안한 분위기를 가져다주고 있는 상황. 맏아들 내외 유동근과 김해숙은 관록의 연기력만큼이나 여유 있는 태도로 솔선수범 선배 연기자들을 공경하며, 후배 연기자들을 부드럽게 이끌고 있다는 귀띔이다.

그런가하면 드라마 속과 180도 다른 엄지원과 하석진의 쾌활한 웃음도 눈길을 끈다. 극중 똑 부러지는 냉철한 성격이 돋보이는 남매지만, 카메라 밖에서는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반전 웃음’을 선보였던 것. 또한 드라마 속에서 거의 마주치는 일이 없는 오윤아와 손나은은 특유의 수줍은 웃음 마저 꼭 닮아 있다는 반응이다.

지난 18일 방송된 ‘무자식 상팔자’ 8회는 시청률 5.04%(AGB닐슨, 수도권 유료가구)를 기록, JTBC의 역대 드라마 중 최고 기록을 세웠던 상황. 김희애 주연의 ‘아내의 자격’이 지난 4월 기록한 4.9%를 훌쩍 뛰어넘은 수치로 분당 최고 시청률도 6.4%에 달했다. JTBC 주말특별기획 ‘무자식 상팔자’ 9회는 24일 토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삼화네트웍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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