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 창업지원 '인터넷사이트 급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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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음식점 창업붐이 일면서 유망업종, 상권분석, 상가분양정보 등 다양한 관련정보를 제공하는 인터넷 사이트들이 늘어나고 있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음식점 및 요리정보전문사이트인 ㈜메뉴판닷컴(http://www.menupan.com)은 최근 푸드네트워크(http://www.foodnetwork.co.kr)를 개설, 창업경영정보, 컨설팅, 우수.유망프랜차이즈 브랜드 소개 등 외식창업에 필요한 정보서비스를 실시중이다.

외식창업 컨설팅업체인 한국외식사업연구소(http://www.foodservice.co.kr)는 예비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업종별 적합 입지, 업종 선택방법, 체인본사 선택요령, 개업홍보등 창업과 관련된 전반적인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심마니창업가이드(http://www.newbiz.simmani.com), 한일외식창업연구소(http://www.chef.co.kr), 펜콤푸드하우스(http://www.foodhouse.co.kr), 아이창업(http://www.ichangup.co.kr), 한국외식경영연구소(http://www.hifood.hihome.com), 프랜차이즈프라자(http://www.franchiseplaza.co.kr) 등도 분야별, 지역별로 특화된 온라인 창업정보를 제공, 이용자들로부터 좋은반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부산푸드넷(http://www.pusanfood.net) 등 영호남지역의 일부 외식컨설팅업체들도 지역특성에 맞는 업종과 유망상권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무료 또는 실비로 제공해주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외식창업 사이트가 급증하는 것은 예비창업자들 가운데 상당수가 인터넷에 익숙한 30∼40대인데다, 오프라인업체들에 비해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에, 싼 비용으로 제공해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 관계자는 또 "현재 50여개로 추산되는 관련사이트 가운데 일부는 단순한 창업정보제공만이 아니라 식자재공급과 홍보업무까지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선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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