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자는 안뽑아" 공고 낸 회사 어딘가 보니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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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호시노 리조트 홈페이지

일본의 한 리조트가 흡연자를 채용하지 않겠다는 채용 공고를 냈다.

14일 제이피뉴스에 따르면 일본에서 리조트와 숙박시설 등을 운영하는 호시노 리조트는 13일 자사 홈페이지에 "흡연자는 채용하지 않겠다"는 공고를 올렸다. 이 회사는 담배가 기업의 '작업 효율', '시설 효율'을 저하시키고 '직장 환경'을 악화하고 있다는 이유를 들었다.

먼저 니코틴 중독에 의해 사원의 잠재능력, 작업 효율이 저하된다고 지적했고, 흡연장소에 대한 투자는 시설의 효율적 이용을 방해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흡연자에게만 휴식 시간을 주게 된다면 비흡연자 사원에게 불공평한 처사이며 이에 대한 불만으로 직장 환경이 좋지 않게 된다고 했다.

물론 입사 후 담배를 끊겠다는 서약을 하면 흡연자에게도 응시 기회는 주어진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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