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챔피언쉽, 우즈· 듀발· 구센, 같은 조 티오프

중앙일보

입력

올시즌 메이저대회 우승자들인 타이거 우즈, 데이비드 듀발(이상 미국), 레티프 구센(남아공)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PGA챔피언십에서 1, 2라운드를 같은 조로 티오프한다.

14일(이하 한국시간) 대회 본부가 발표한 출발 시간표에 따르면 마스터스 정상에 오른 우즈, 브리티시오픈 챔피언 듀발, US오픈 우승자 구센은 16일 오후 9시45분10번홀에서 함께 티샷을 날린다.

이는 이번 대회를 사상 최고의 흥행으로 이끌려는 주최측의 의도에 따른 것으로대부분의 갤러리들이 이들을 따라 인산인해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우즈는 74년만의 대회 3연패, 듀발은 메이저 2연속 우승, 구센은 시즌 2번째 메이저 우승을 각각 노리고 있다.

한편 상금 순위 70위에 올라 막차로 출전권을 따낸 최경주(31.슈페리어)는 존애버(미국), 마티아스 그론베리(스웨덴)와 함께 17일 오전 1시40분 1번홀에서 티오프한다.
(서울=연합뉴스) 이승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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