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부, 강원민방에 TV방송 허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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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부는 강원지역의 민영방송사업자인 ㈜강원민방(GTB)에 TV방송국 사업을 허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강원민방은 방송사옥 건축 및 시설설치 등 본격적인 개국준비에 착수,오는 11월 시험 전파발사를 거쳐 12월 중순 개국할 예정이다.

강원민방은 채널 57로 춘천, 화천, 철원 등에서 출력 30㎾로 방송을 시작하게 되며, 원주시 등에는 채널54, 강릉시 등에는 채널 36으로 할당받은 중계기를 설치, 강원 전역에서 방송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이 민방시대를 맞게 됐다.

강원 민방은 지난 99년부터 민영방송 사업허가를 추진, 방송위원회로부터 지난해 10월 사업자로 선정된데 이어 지난 5월 허가추천을 받았다.(서울=연합뉴스) 이정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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