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물절약 컴퓨터 게임 제작 보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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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가 물절약을 생활화하기 위해 컴퓨터 게임을 만들어 보급한다.

환경부는 초등학생들에게 물절약 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물절약 대작전''이라는이름의 컴퓨터 게임을 제작, 이달 말에 각 교육청과 PC방을 통해 무료로 보급하겠다고 9일 밝혔다.

이 게임은 주인공이 온갖 방해를 피해 열린 수도꼭지 잠그기, 고장난 수도꼭지고치기 등의 임무를 수행하며 점수를 따도록 구성돼 있다.

환경부는 또 전국 초.중.고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물절약게임 시나리오 공모전을 개최, 최근 6개의 우수작품을 선정했다면서 곧 전문 게임업체에 의뢰해 새로운 컴퓨터 게임도 제작하겠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10일 충청북도 충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상하수도 정보화 기술전을 개최,물절약 컴퓨터 게임을 시연할 계획이다.

이 기술전에서는 또 국내외 환경시장을 겨냥해 개발된 첨단 상하수도 관련 정보화 기술 28편이 소개된다. (서울=연합뉴스) 주종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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