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150조원 추가 양적 완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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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추가 양적 완화(QE)를 단행했다. 일본은행(BOJ)은 30일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어 국채 등을 매입하는 자산매입기금을 80조 엔에서 91조 엔으로 11조 엔(약 150조원) 늘렸다. 시장 예상치(15조 엔)만큼 되지 않아 도쿄 주가는 약 1% 떨어졌다. 한 달 만의 추가 증액이다.

 한편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도 이날 시중은행 등과 역(逆)환매조건부채권(RP) 거래를 하는 방식으로 3950억 위안(약 71조원)을 시중에 풀었다. 인민은행이 하루에 공급한 유동성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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