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65곳 최대주주 변경 … 지난해보다 6.5% 늘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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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8면

올 들어 최대주주가 바뀐 코스닥 상장사가 작년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시장에서 올해 초부터 이달 24일까지 최대주주가 변경된 법인은 65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61개)보다 6.55% 늘었다. 전체 코스닥 상장사 1006개 중 6.46%의 최대주주가 바뀐 셈으로, 이는 작년 같은 기간(5.96%)에 비해 0.50%포인트 높은 비율이다. 다만 최대주주 변경건수는 72건으로 작년 동기(79건)보다 8.86% 줄었다.

 최대주주가 변경된 법인의 최대주주 지분율은 변경 이후 다소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최대주주 지분율은 변경 전 평균 24.74%에서 변경 후 평균 27.21%로 2.47%포인트 늘었다. 최대주주가 2회 이상 변경된 법인은 6개였다. 이는 작년 동기(10개)보다 4개 줄어든 것이다. 2회 이상 변경 법인은 삼기오토모티브, 서진오토모티브, 삼일, 아큐텍, 스카이뉴팜 등 5개였고, 동양이엔피는 3회에 걸쳐 최대주주가 변경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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