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박세리 휴식끝, 4승 도전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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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24.삼성전자)가 2주 전 제이미 파 크로거 클래식 우승 후 보름간의 휴식을 끝내고 시즌 4승 사냥에 나선다.

박선수는 28일(한국시간) 오하이오주 비엔나의 스쿼크릭 골프장(파72.5천9백9m)에서 개막되는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투어 자이언트 이글 클래식(총상금 1백만달러)에 출전한다. 강력한 라이벌인 카리 웹(호주).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 등이 여름 휴식차 불참해 우승 가능성이 크다. 박선수는 데뷔 첫해인 1998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다.

시즌 상금랭킹 3위(95만8천9백92달러)인 박선수는 이 대회에서 우승(상금 15만달러)하면 시즌 상금 1백만달러를 돌파하게 된다.

올해 '톱10' 에 여덟차례 든 김미현(24.KTF)을 비롯, 강수연(25).한희원(23.휠라코리아).장정(21.지누스).박희정(21).여민선(29) 등도 출전하다.

한편 미국프로골프협회(PGA)에서 활동 중인 최경주(31.슈페리어)는 27일 개막되는 존 디어 클래식(총상금 2백80만달러)엔 휴식차 불참한다. 그는 2주 후 인터내셔널 대회부터 시작해 메이저대회인 PGA챔피언십을 포함, 5개 대회에 연속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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