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명수 '독도사랑' 노래로 가수 복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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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가 독도가 명실상부한 우리 땅임을 알리는 내용을 담은 새 노래를 들고 다음달 가수에 복귀한다.

박명수가 준비하고 있는 이번 4집 타이틀곡의 제목은 'We love 독도.' 박명수는 "도대체 뭐가 불만인거야"로 시작하는 이번 노래로 걸핏하면 반복되는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및 역사 관련 망언 등을 신랄하게 꼬집을 계획이다.

신곡 'We Love 독도'에는 "축구 몇번 졌다고 자기 땅이라고 우기고", "교과서인지 소설책인지 도대체 알 수가 없는…" 등 독도 및 역사 문제에 대한 강도높은 풍자가 담겨 있다.

박명수는 27일 서울 명동에서 열린 '독도경비대 위문품 보내기 길거리 공연'에서 백여명의 시민들 앞에 서서 처음으로 새노래를 공개했다.

박명수는 "가사도 미처 외우지 못한 상태에서 오늘 처음 노래를 소개드린다. 우리의 이같은 사랑을 독도에서 꽃피워보자는 마음을 노래에 담았다"며 "독도는 언제나 우리 땅"이라고 강조했다.

관계자는 "녹음 작업은 마쳤지만 아직 심의를 거치지 않은 상태"라며 다음달 초 심의를 거쳐 4월 중으로 음반을 발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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