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몸 건강이 온몸 건강"…성인 5명 중 1명은 잇몸병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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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몸과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한 캠페인이 진행된다.

동화약품은 오는 25일 오후 2시 강동경희대병원 별관에서 ‘잇몸愛 캠페인 2012’ 잇몸∙구강 건강강좌’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이어 두 번째 개최되는 ‘잇몸愛 캠페인’ 건강 강좌에서는 잇몸과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한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또 효과적인 잇몸 건강 관리법과 임플란트에 대한 궁금증 해결은 물론 이명, 두통 등 연관통의 원인이 되는 턱관절 장애에 대해서도 강좌를 진행해 종합적인 구강 건강 증진에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건강 강좌는 사전 등록과 현장 등록을 동시에 진행해 150명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첫 번째 강좌는 ‘잇몸 건강과 임플란트’를 주제로 강동경희대학교 치과병원 구강외과 지유진 교수가 잇몸병 예방과 치료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한다. 이어서 진행되는 두 번째 강좌에서는 ‘치과 진료가 필요한 두통, 이명, 눈 귀 통증’이라는 주제로 경희대학교 치과병원 구강내과 홍정표 교수가 설명한다.

잇몸병은 감기 등의 복합 증상을 가진 질환을 제외한 단일 질환 환자 수 1위로 한국인이 가장 흔하게 앓는 만성질환 중 하나이다. 한 해 잇몸병으로 치과를 방문하는 환자 수는 1000만 명 이상이며, 19세 이상 성인의 잇몸병 유병률은 22.9%로 성인 5명 중 1명 이상이 치료가 필요한 상태의 잇몸질환을 앓고 있다. 턱관절장애 역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현대인에게 급증하는 질환으로, 턱관절 부위에서 소리가 나거나 통증을 느끼는 사람이 급증하는 추세다.

한편, 이번 강좌를 후원하는 동화약품은 지난해 닦으면서 치료하는 편리한 잇몸치료제 잇치를 출시했다. 문의: 잇몸愛 캠페인 건강강좌 준비사무국 (02-318-2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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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미 기자 byjun3005@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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