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e Thunder - GigaByte GA-6OXET [1]

중앙일보

입력

10대 이하라면 잘 모를 수 있겠지만 예전에 어린이와 청소년의 우상(?) 비슷한 것이 있다면 바로 에어울프(Airwolf - 공기늑대?)라는 TV시리즈가 바로 그것이다. 독수리 오형제()가 지구를 지켰다면 에어울프는 지구의 악을 소탕(?)하는 존재였다. 초음속 헬리콥터(사실 이론적으로 말이 안된다고 한다.) 에어울프는 지금도 2-30대의 가슴속에 남아 있는데 에어울프에 영향을 준 어떤것이 있었으니 바로 블루썬더(Blue Thunder - 파랑 번개?)가 그것이다. 영화 [블루 썬더]에 나오는 이 전투 헬리콥터는 헬기가 360도 돌 수 있다는 엽기(?)성(이것도 보통은 말이 안된다.)을 보여주며 이후 헬리콥터 신화에 불을 붙였다. 필자도 매우 감명깊게 본 영화다.


이게 Blue Thunder(출처 : 인터넷 모 프라모델 사이트)

갑자기 웬 영화 이야기인가? 영화 리뷰가 아닌 보드 리뷰 보러 들어 오셨다고 필자에게 항의하실 분들도 서서히 나타나실지 모르겠는데 오늘의 주제와 이 블루 썬더라는게 관계가 매우 밀접하기 때문이다. 이전부터 블루 썬더라는 이름은 여러곳에서 사용되었는데(강력한 이미지를 주나보다.) 필자가 잠시 검색해본 결과 영화 이름일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 사용되는 볼링공(그것도 볼링 협회 공인구다.)의 이름이기도 하고 골프채 이름에도 사용된다. 블루 썬더란 이름은 뭔가 신선하고 재빠르며 강하다는 느낌을 주는 단어가 된 것이다.

그런데 최근 마더보드에서도 블루 썬더가 나타났다. 360도 공중 회전을 한 헬리콥터 블루 썬더의 이미지와 같은 경악을 사용자에게 주기 위해 이런 이름을 붙였을까? CPU라면 코드명이 멋있게 붙겠지만 마더보드에서 코드명이나 애칭이 붙는 경우는 그다지 많지 않은데 이 보드는 블루 썬더라는 명칭을 스스로 붙이고 세상에 모습을 보였다. 이 건방진(?) 보드가 바로 GigaByte GA-6OXET다.

P.S : 원래 지은 제목은 위에 나와 있지만 필자는 또 하나의 부제를 지었다. 이 말이야 말로 진짜 Blue Thunder의 성격을 나타내는 말일 것으로 생각한다.

''기가바이트 me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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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문의 : 제이씨현시스템(02-707-5000)

김준연
자료제공:pcbee(http://www.pcb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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