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3대 D램 업체 6월 매출 일제히 급감

중앙일보

입력

윈본드 일렉트로닉스를 포함한 대만의 주요 D램 업체들의 6월매출이 판매가 하락을 크게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윈본드 일렉트로닉스는 6월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42억3천만 뉴타이완(NT) 달러60%가 감소한 17억 NT달러에 그쳤다고 10일 밝혔다. 상반기 매출은 132억6천NT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가 줄어들었다.

또다른 D램 업체인 모젤 비텔릭은 10일 공시를 통해 6월 매출이 전년 동기의 27억6천만NT달러보다 급감한 6억759만NT달러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의 상반기매출은 전년의 144억NT달러의 절반에 못미치는 61억5천만NT달러로 집계됐다.

한편 난야 테크놀러지도 6월의 본사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13억6천만NT달러에 비해 크게 감소한 6억1천106만NT달러에 그쳤다고 이날 공시했다. 상반기 매출은 59억9천만NT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57억9천만NT달러를 소폭 상회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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