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 미 미디어업체 통해 PDA게임 공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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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게임 개발업체 ㈜지오인터랙티브(대표 김병기)는 10일 `롱맨'' 영어사전으로 널리 알려진 미국의 피어슨에듀케이션사와 북미지역 PDA(개인휴대단말기) 게임을 유통키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피어슨에듀케이션사는 지오인터랙티브가 개발한 PDA용 게임을 이달말께 미국, 멕시코, 캐나다의 `프라이어스'' `스테이플즈'' 등 오프라인 유통망을 통해 공급할 예정이다.

지오인터랙티브가 이번 계약으로 북미지역에 수출하는 게임은 `지오골프2'', `메탈리언'', `팜용 지오골프'' 등 3종이며 내달께 `포켓 갬블러'' 등을 추가해 DVD(디지털 비디오 디스크) 패키지로 출시할 예정이다.

지오인터랙티브의 김병기 사장은 "북미지역은 세계 PDA용 게임시장의 65%를 차지하는 중요한 시장"이라며 "이번 오프라인 공급계약으로 기존의 온라인 유통의 3~4배에 이르는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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