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통해 해수욕장 기상 정보 제공

중앙일보

입력

동해안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은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의 상세한 기상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됐다.

강릉지방기상청은 피서철을 맞아 동해안 지역을 찾는 피서객과 지역 주민들의편의를 돕기 위해 인터넷 홈페이지(kangwon.weather.go.kr)를 통한 특별기상지원을 10일부터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인터넷을 통한 해수욕장 기상정보 제공은 동해안 해수욕장이 개장되는 8월 20일까지 42일간 계속된다.

이곳에서는 강원도 동해안을 북부, 중부, 남부로 구분해 예보하고 해수면 온도분포도, 해상풍(바다에서 부는 풍향 풍속) 및 파도높이(파고) 예측 분포, 해수욕장인접 지역의 현재 기상 등을 제공하고 있다.

강릉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종전에는 전화나 팩스위주로 일부 기관.단체 등에만 기상지원을 했으나 올해부터는 피서객 모두가 이용할 수 있도록 인터넷을 이용하게 됐다"고 말했다.

(강릉=연합뉴스) 유형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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