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오노 신지, 네덜란드 페예누르드 이적

중앙일보

입력

지난달 10일 끝난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눈부신활약을 펼친 일본 축구대표팀의 오노 신지(21.우라와 레즈)가 네덜란드 1부리그 페예누르드로 둥지를 옮긴다.

일본 프로축구 우라와 레즈는 10일 오노가 J리그 1라운드가 끝나는 오는 21일 이후 5년 계약 조건으로 페예누르드로 이적한다고 발표했다.

이적료는 4억5천만엔(약 46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라와 레즈와 페예누르드는 지난달 오노 이적에 대해 원칙적으로 동의했으나 이적료와 계약 기간을 놓고 이견을 보였었다.

이로써 네덜란드에 진출하는 최초의 일본 선수가 된 오노는 지난 98년 고교 졸업과 함께 프로로 전향한 뒤 지금까지 77번 출장, 19골을 넣었으며 국가대표팀간 경기(A매치)에도 22번 나와 2골을 얻는 등 '제2의 나카타'로 촉망받고 있다. (사이타마<일본>교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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