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외부 전문가 5명 채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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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이 지난달 국제통화기금(IMF)체제 이후 중단했던 대졸 신입직원 40명을 뽑은데 이어 국내 박사급과 해외 경영학 석사(MBA)출신의 외부 전문가 5명을 채용했다.

10일 대구은행에 따르면 은행내 부서마다 전문인력 수요 조사를 거쳐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채용한 이들 가운데 3명은 미국과 독일, 호주의 유명 대학에서 금융공학 등을 전공한 MBA출신이고 다른 2명은 응용계량과 재무관리 분야의 국내 박사급 전문가다.

대구은행은 이들을 본점 핵심부서에 배치해 경영분석과 리스크관리, 연구 등의 업무를 맡도록 할 계획이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지금은 외부 전문가를 영입해 조직을 활력있게 할 필요가 있는 시점이다"면서 "앞으로 필요할 경우 외부 전문가를 계속 뽑을 계획이다"고 말했다.(대구=연합뉴스) 김효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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