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 돈 킹, 루이스에 레이먼과 재대결 제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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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복싱 WBC.IBF 헤비급 통합 챔피언 하심 레이먼의 프로모터인 돈 킹은 5일(한국시간) 기자회견을 통해 최근 내려진 법원의 판결에 따라 전챔피언 레녹스 루이스에게 레이먼과의 재대결을 제의했다고 밝혔다.

돈 킹은 이번 재대결이 성사될 경우 루이스에게 1천250만달러(161억원 상당)를 주겠다고 덧붙였다.

뉴욕지방법원은 최근 지난 4월 루이스를 꺾고 통합 챔피언에 오른 레이먼이 프로모터가 바뀌었다는 이유로 재대결을 약속한 종전 계약을 파기할 수 없다며 레이먼이 루이스와 재대결 하지 않을 경우 2002년까지 링에 오를 수 없다고 판결한 바 있다.(뉴욕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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