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지자체에 특별교부금 지급

행정자치부는 전체 2백48개 지방자치단체중에서 지난해 자체 수입을 높이고 경상 경비를 줄이는 등 지방재정을 효율적으로 운영한 충청남도 등 13개 광역.기초 자치단체에 모두 22억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충남도를 비롯 전남 영광군.부산시.경북 상주시.서울 서초구 등 최우수 단체로 선정된 5개 지자체에게는 광역과 기초 단체에 따라 각각 3억원과 2억원씩 지급된다.

충청남도의 경우 예산편성시 업무추진비 등 23억원을 절감하고 지방공사의료원의 구조조정을 통해 1백10명을 감축, 건전재정을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대구시.전라남도.경남 밀양시.강원 춘천시.충북 보은군.인천 연수구 등 8개 단체에는 광역 2억원, 기초 1억원씩 각각 지원된다.

고대훈 기자<coch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