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김대섭, 코스레코드 수립 선두고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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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섭(성균관대)이 제8회 송암배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2라운드에서 코스레코드를 세우며 이틀째 선두를 지켰다.

국가대표 상비군 김대섭은 4일 대구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남자 선수권부2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쳐 지난 99년 제6회 대회 때 박경준이 세운 남자 코스레코드 65타를 1타 경신했다.

또 남녀 통틀어 대구골프장 코스레코드인 64타(95년 박세리)와 타이를 이뤘다.

보기 1개와 버디 9개를 뽑아낸 김대섭은 이로써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로 2위오현우(미국 롱비치대)를 4타차로 따돌리고 선두를 질주, 대회 3연패 전망을 밝게했다.

전철우(탐라대)와 엄재진(울산흥명고)가 4언더파 140타로 공동3위를 달렸다. (서울=연합뉴스) 권 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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