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축구] 상무, 경찰청 꺾고 결승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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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가 경찰청을 꺾고 제11회 실업축구대회 결승에 올랐다.

상무는 4일 홍성 홍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전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한 김해출의 활약으로 경찰청을 3-0으로 가볍게 눌렀다.

상무는 김해출이 전반 12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치고 들어가다 센터링한 공을상대 골키퍼가 잡았다 놓치면서 수비수의 몸을 맞고 골로 연결되는 행운으로 첫 골을 뽑았다.

전반 40분 김해출의 패스를 받은 박병주가 추가득점, 2-0으로 앞선 채 전반을마친 상무는 후반 12분 김해출이 다시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강슛으로 3번째골을 뽑아 경찰청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상무는 한국철도-강릉시청의 이긴팀과 6일 결승전을 갖는다. (홍성=연합뉴스) 김상훈기자

◇4일 전적 ▲준결승전적 상무 3(2-0 1-0)0 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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