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버드 스타워즈' 11월 8일 나온다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로비오의 인기 게임 앵그리버드와 영화 스타워즈가 만난다.

로비오는 9일(한국시간) “신작 게임 ‘앵그리버드 스타워즈’를 11월 8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스타워즈 판권을 소유한 루카스 필름과 제휴를 통해 개발한 앵그리버드 스타워즈는 영화 속 배경을 무대로 앵그리버드와 녹색 돼지들의 전투를 그릴 예정이다.

로비오는 블로그를 통해 광선검을 든 앵그리버드 캐릭터를 공개했다. 블로그에 게시한 티저광고 동영상에서는 광선 새총을 든 앵그리버드의 모습을 그리기도 했다. 또 한 솔로, 레아공주 등 스타워즈 캐릭터로 변신한 앵그리버드 이미지도 선보였다.

로비오의 최고마케팅담당자(CMO) 피터 베스터바카는 “이것은 우리가 만든 최고의 앵그리버드 게임이다. 머나먼 은하계에서 모든 것이 새로워진 첨단 게임플레이를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루카스필름 마케팅 담당 부사장 폴 사우던은 “스타워즈 캐릭터로 변신한 앵그리버드와 함께 돼지 베이더와 돼지 스톰트루퍼도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앵그리버드 스타워즈 캐릭터는 장난감 제조사 하스브로와의 제휴로 봉제인형, 캐릭터 상품으로도 만들어진다. 장난감은 10월 28일부터 주요 장난감 소매점에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가격과 게임 방식은 알려지지 않았다. 게임은 이전 로비오의 게임들과 마찬가지로 애플 iOS, 구글 안드로이드, 마이크로소프트 윈도폰 등 모바일 플랫폼 게임과 윈도, 맥OS를 포함한 PC게임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조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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